PGR21.com


Date 2003/10/28 21:12:52
Name DeGerneraionX
Subject 드랍에 대한 생각...
오늘도 듀얼 4경기에서 드랍으로 인해 재경기가 일어났넸요...
사람의 문제가 아닌 컴터의 문제이니 어쩔수 없지만...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씨유엣배틀넷에서 하는게 생각나더군요...
시청자가 프로게이머와 경기를 하다가 불리할때
3분간 다른 프로게이머와 바꿔서 경기를 하는...
팀 밀리였던가요? 그 방법을 쓰면 어떨가 하는...

우선 맵을 팀 밀리용으로 만들고

메가웹스테이션에는 프로리그 팀플용으로 옆에 컴터가 하나 더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컴퓨터까지 켜서 그 컴퓨터로 또 조인을 해서
게임이 시작되면 가만 놔 두는거죠...

두명다 드랍될 확률은 적으니까 드랍된다면 한명이 튕기지 않습니까...

맵을 팀밀리형식으로 바꾸고 옵져버도 쓸수있게 바꿔야 하지만...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는데 안 되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은빛게르드
03/10/28 21:22
수정 아이콘
팀밀리는 리플저장을 하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경기후 리플을 보존할수가 없게 되죠.
아기테란
03/10/28 21:32
수정 아이콘
또 다른 문제점을 말하자면...지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리그에서 2대의 컴퓨터의 새팅하는것도 시간이 많이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약 4대의 컴을 새팅해야한다면...... 해설자들 말 꾸며대는데 죽어나겠네요...방송시간도 늘어나고..
은빛게르드
03/10/28 21:37
수정 아이콘
최근 버전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버전에서 팀밀리로 진행된 게임을 리플 하면 에러가 항상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쓰고 나서 보니 걱정이되서...)

그리고 드랍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부팅 방식을 멀티 부팅으로 설정하여 선수들의 모든 하드웨어는 못 맞추더라도..
최소한의 OS를 3가지로 나눈다던지 OS와 마우스웨이만 나눈다면 어떨까요?
최대한 여러가지로 한다 해도 9~14가지 정도면 대부분 해결이 될거 같은데...
하드렉을 사용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하드웨어를 수집하는게 취미라서 같은 OS에서 이것저것 바꿔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전부터 OS를 여러가지로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후에 하드웨어 충돌이나 에러 없다고 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온게임넷도 근본적인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서
더이상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꿈그리고현실
03/10/28 22:07
수정 아이콘
저두 집에서 컴 두대로 동생과 함께 IPX를 자주 하는데요..한번도 한번도 드랍된 적이 없습니다. 어찌하면 멀쩡히 게임하다 드랍되는지..
뭐 컴퓨터의 부픔은 에러율이 존재하긴 하지만 무척 중요한 경기 아닙니까? 그렇다면 모든 부품은 안정성이 검증된 부품으로 사용되어야
했어야 하지 않습니까.... 많은 벤치 마킹을 통해 안정성이 보장된 메인보드, 여러 검사를 통과한 CPU, 메모리.. 에러 잘 나는 IDE 하드 대신
서버용 컴퓨터에 쓰는 SCSI 하드...에러율이 존재하는 LAN카드 방식의
통신방식 대신 더 안정적인 USB를 이용한 IPX...오늘 문제는 하드디스크
문제인것 같은데 저두 IDE방식 하드 80기가 3개가 고장났습니다.다행히도 AS기간 안이라 모두 교체했지만 확실히 IDE방식 하드는 에러가 잘 납니다. 물론 위의 장비들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안정적인 게임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스타는 전략 시뮬레이션이고
노출된 전략은 막힐수 밖에 없습니다.
휘발유
03/10/28 22: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할 바에는 차라리
드랍되려 할 때 빨리 pause 걸고
게임을 세이브 하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오늘처럼 드랍될 바에는 차라리 세이브를 해서라도
경기를 잇는게 낫다고 생각되는군요
차라리
kittycafe
03/10/28 22:18
수정 아이콘
오늘 그 드랍으로 그럭저럭 3경기 좋은 분위기였던 장진남 선수와 정말 체력적으로 무리한 분위기에서 5경기 치룬 이운재 선수는 너무나 피해가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요환 선수 응원했지만, 이런 식으로 스타리그-챌린지리그가 갈린 것은 정말 석연치 않네요. 아마 보셨던 분들 모두 맥이 빠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드랍 사태는 정말이지 적당히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뭐 하나마나한 소리일지 몰라도 온게임넷은 상황을 중대하게 보고 사과할 부분은 명확히 사과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보는 제가 다 지치네요.
은빛게르드
03/10/28 22:20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4:4 IPX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온게임넷은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결승전에서도 이런일 있었던거 같은데... ㅡㅡ...........
Cracker™
03/10/28 22:24
수정 아이콘
시스템에서 하드웨어 초기화 파일을 선택후 항목을 복사해서 추가하면 각각 다른 하드웨어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잘 모르시더군요.
이걸 사용한다면 재부팅만 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세팅이 한층 수월해질거 같습니다.
못다한이야기
03/10/28 22:25
수정 아이콘
f음.. 오늘은 엠겜도 좀 위태위태하던데.. 선이 노화(?)해서 그런 건지.. 사실 이런 문제는 참 난감하죠. 시즌 중에 선을 몽땅 교체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테스트를 안 했을 리도 없고.. apm200~300대의 선수 둘이 1:1을 해서 그러나..-_- 여튼 이번 시즌 끝나고 시간이 좀 남으면 완전 교체도 한 번 고려해야 할 듯..
은빛게르드
03/10/28 22:31
수정 아이콘
Cracker™님 말씀도 분명 맞습니다만 인텔리와 로지웨이를 번갈아 사용하면 소프트웨어적인 충돌이 자주 생기더군요. -_-;
게다가 온게임넷 직원중엔 그런쪽으로 생각을 해보시는 분이 없는걸로 봐서...
컴퓨터 전문가나 기타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이 부족한거 같아요...
03/10/28 23:12
수정 아이콘
오늘 한번의 버벅거림 이후에 드랍타임이 4~5초 정도 되고...두번째 일어난 드랍에서 완전 드랍이 된걸로 전 보았습니다.. 그냥 한번에 드랍이 되는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한두번의 버벅임이 일어날때 재빨리 퍼즈를 걸고 세이브 시키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
그리고
03/10/28 23:32
수정 아이콘
네트웍 상의 경기도 저장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박아제™
03/10/28 23:3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든 엠비시게임이든 옵저버팀만으로도 컴퓨터 전문가 인력부족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게 많으니까 ;;)
아니면 온게임넷측에서 "경기운영팀"같은 걸 만들어서 그 쪽 사람들이 경기에 쓸 PC나 기타 장비들을 고르게 하고 세팅하게 하는 건 어떨런지요...
그리고 멀티플레이에서는 세이브게임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ㅡㅡ?
03/10/29 00:15
수정 아이콘
멀티플레이에서 세이브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neogeese
03/10/29 00:26
수정 아이콘
저장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선 해설도 예전 경험을 토대로 말씀 하셨었고요..(아니라면 낭패군요..--;) 멀티 부팅이라던지 하드웨어 프로필 등록을 설마 모르실거라고 생각은 안하는데요.. 정말로 사용을 안하고 드라이버를 지웠다가 다시 깔았다가 하는 방법을 사용 하고 있다면 재고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가격이 비싸더라도 안정적인 하드웨어를 사용 하는 것이 가장 나을듯 싶고요.. 장진남 선수 팬으로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집에서 가정용으로 쓰는 컴퓨터하고 이렇게 여러 사람이 쓰는 컴퓨터 하고는 안정적인 면에서 비교 할수 없지요.. 게임만 한다고 하지만 하드웨어를 계속 교체 해야 되고 온도가 높아져서 열을 받는 경우도 무시 할수 없을듯 싶습니다. 가정에서는 본체를 이리저리 옮길 일이 없지만 게이머들이 사용 하는 컴퓨터는 상황이 틀리 겠죠. 게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 되는 건 .... 윈도우 98을 쓰기 때문일겁니다..--; 회사에서 윈도우 2000을 쓰는데도 두명이서 작업이나 테스트 하다 보면 이래 저래 맛가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닌데.. 오죽 하겠습니까.... 비용이 들더라도 안정적인 하드웨어를 사용 했으면 하고요.. 게이머들이 불편하더라도 윈도우 2000 이상의 운영체제에 익숙해졌으면 합니다. 운영체제의 불안정으로 드랍 되면 결국 게이머들 스스로가 피해를 입는 것일테니깐요...
03/10/29 10:34
수정 아이콘
IDE ----> EIDE
어딘데
03/10/29 11:50
수정 아이콘
스타를 하는데 있어선 윈도우 98이 가장 최적화된 os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닌가요?
윈도우 2000이상 에선 오히려 더 드랍이 잘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물빛노을
03/10/29 11:59
수정 아이콘
스타 자체에는 윈도 98이 가장 적합한 OS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컴퓨터 자체에는 2000이 좀더 낫다고 들었습니다ㅡㅡ;; 즉 드랍이나 이런 건 2000이 덜 걸리는데, 98과 2000에서의 스타크래프트가 컨트롤이라던가 명령 먹는 속도라던가...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더군요. 프로게이머들은 아무래도 98에 익숙하기 때문에 98에서 해야 좋은 경기가 나오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55 오늘 NaDa vs Yellow 대결 기대만빵입니다. [12] kobi3668 03/10/30 3668
14553 내 전략이 정석이 된다면? [1] TheHavocWorld2358 03/10/30 2358
14552 린킨 파크 콘서트에서 이재훈 선수를 봤습니다. [20] antif5871 03/10/30 5871
14548 [잡담] 내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하는 행동 [26] 햇빛이좋아4624 03/10/29 4624
14547 맵에 대한 엉뚱한 생각..^^ [15] 조포2295 03/10/29 2295
14544 itv개편에 따른 게임 방송 [16] relove4485 03/10/29 4485
14543 [테란]변형된 2팩 쪼이기 [7] 푸른보배2866 03/10/29 2866
14542 투 저그 이야기.. [2] Yang2697 03/10/29 2697
14540 바로크 토스 무섭네요-0-;; [16] 마왕펭귄™5379 03/10/29 5379
14539 [re] 디아블로 1.10 패치 tcp 경험담 [6] Teferry2590 03/10/29 2590
14538 성격 좋아보이는 프로게이머 [42] 50kg7043 03/10/29 7043
14537 1.10패치 변경사항 (출처:warcraftxp) [4] 두더지3393 03/10/29 3393
14536 패스트 다크 드랍 전략 [23] 이근혁3994 03/10/29 3994
14535 [잡담] 디아블로 1.10 패치! [22] TheMarineFan4039 03/10/29 4039
14534 NBA가 개막했습니다. 이 기쁨. [70] kobi3069 03/10/29 3069
14533 [잡담&요청]WCG [2] neo2452 03/10/29 2452
14532 Enter The Dragon을 봤습니다. [9] 마리양의모티3322 03/10/29 3322
14531 답답...하네요... [13] ElaN4088 03/10/28 4088
14530 [그림일기]옐로우의 원한을 갚아주마! [14] 막군5440 03/10/28 5440
14529 [듀얼이야기]다음 주...C조의 사정... [14] 왕성준5895 03/10/28 5895
14528 오늘. 그가 웃지 못했습니다. [36] 뒹구르르곰돌6402 03/10/28 6402
14527 드랍에 대한 생각... [18] DeGerneraionX4105 03/10/28 4105
14525 [연재픽션] 세동고 스타부 - 2편, 그리고 2.5편 [5] 막군1937 03/10/28 19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