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26 13:25
어제 게임을 보면서 느낀 것은 차라리 당시 김대건 선수의 투엔베바이오닉처럼-_- 자신의 딸리는 대규모 메카닉 물량 운용을 투 아머리를 일찍지어서 업그레이드 충실한 메카닉으로 극복해봤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입니다...-_- 뭐 사실 결정적인 패인은 가스멀티를 가져갈때 벌쳐를 너무 오버해서 프로브 잡는데 사용해서 전멸한뒤 탱크를 질럿으로 부터 보호할 벌쳐가 부족해서였습니다만-_-;;;
03/10/26 13:32
헤헤.. 저도 약간 고의성 보이는 경기에 (꾸깃꾸깃..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서) 걸겠습니다.. (뭐 욕은 아니구요! 전 나다군을 응원합니다..-새삼응원 안하는 선수가 누구라구..) '저거저거.. 수상해...'라는 오라를 80%쯤 뿌리고 있는 아슬아슬 나다.. 흠.. 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어제 김동수 해설의 말이 와 닺는군요.. '이윤열 선수 불리합니다.. 아 이기네요..' 랄까??
03/10/26 13:39
정말 김대건 선수의 바이오닉은 눈물겨웠죠ㅡㅜ 아카데미 패스트를 통한 2파뱃2메딕4마린 러쉬, 1배럭빠른엔베3배럭 방업마린(이게 방업->공업이 된 것이 변길섭 선수의 불꽃마린), 2엔베 공방업마린, 빠른 벌쳐 게릴라 이후 골리앗탱크, 패스트 베슬, 2스타 레이스... 어쩌면 테란의 '대저그전 전략 갯수 증가'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김대건 선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기본이 뒷받침되지 않으니...ㅡㅜ 상대 저그들이 일단 정석바이오닉을 배제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니까 한두경기 이기고 결국 지는 경우가 많더군요ㅠ_ㅠ 심지어 게임큐 1차 월드챔피온쉽... 한국 선수 전승 분위기에서 김대건 선수만 저그유저 미구엘 밤바흐 선수(솔직히 이해가 안갔습니다ㅡㅡ 언제적 미구엘입니까ㅡㅜ)의 저그에 지고, 패자전에서 또 지죠ㅡㅡ;;
참 메카닉은 벌쳐, 탱크, 골리앗, 레이스(이 선수도 테테전 정말 잘했죠) 할 것 없이 정말 잘했는데 바이오닉은 정말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03/10/26 13:46
요즘 이윤열 선수의 명경기들, 저만 의도적인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이곳 게시판을 보니 요즘 이윤열 선수의 경기내용에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지나친 자신감 혹은 새로운 전략적 행보에서 오는 시행착오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 나다의 요즘 아슬아슬한 경기보다 경기 질적인 면에서 예전의 원사이드한 모습에 더 감탄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높은 수준의 경기를 기대하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전략, 마이크로 컨트롤, 생산력, 상황대처 등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가 보고싶습니다. 만약 다분히 쇼맨쉽으로 요즘 경기에 임했다면요... ^^;
03/10/26 13:53
프로리그에서 vs나도현, vs최연성, vs차재욱을 보면서 전 진정으로 이윤열 선수에게 감탄했습니다. 세 선수를 폄하하는건 아닙니다. 세선수 모두 엄청 잘했습니다. 하지만 세경기 모두 이윤열 선수가 초반에 상당한 전략적 패배를 입은 후에 시작된 게임입니다.
전성기를 구가한 선수는 집중 공략 대상이 돼어 그가 자주쓰는 전략적 패턴이 읽힙니다. 하지만 이윤열선수는 패턴을 읽혔음에도 특히 테테전에서 기본기로서 상당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준비됀 전략이 먹히지 않았을때는 대저그전이죠.
03/10/26 13:57
내일 서지훈 선수 경기 있나요?
지오팀 스케줄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엠비씨게임 내일 마이너리그..8강전 남은 경기 계속할듯... 10월 27일 1경기 나경보 임정호 10월 27일 2경기 김정민 박정길 .. 이렇게 나와있네요..ㅡㅡ;;
03/10/26 14:05
김대건..... 세인트 이글.......
그리워지는군요... 김동수 선수가 그날 김대건 선수의 앞마당에 로보틱스 올릴때 경악했었죠. -_-; 아.... 빨리 보고싶군요.~
03/10/26 14:36
다음주도 아닐 겁니다 아마 다다음주 일겁니다
다음주엔 16강 마지막 경기가 있죠 (기억하는 이유는 김현진 vs 김성제 선수의 경기가 다음주에 있기 때문에 ㅡ.ㅡ)
03/10/26 15:21
다음주는 김정민선수와 박정길선수, 나경보선수와 임정호선수의 경기가 있고 다다음주는 김성제선수와 김현진선수, 이현승선수와 김동진선수(같은 팀끼리의 대결;;;)이 있죠. 그 다음주에 있을 것 같습니다.
03/10/26 16:57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어제 프로리그에서의 차재욱선수 모습이 테테전 괴물 한웅렬선수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던데 안경벗은 모습이..... 저만 그런걸까요?
03/10/26 17:15
한웅렬 선수는 상당히 마르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던..
차재욱 선수는 볼살이 통통하신게.. 귀엽다는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3/10/26 18:56
제가 보기엔 한웅렬 선수와 차재욱 선수는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가을이님말씀처럼 한웅렬 선수는 카리스마이고 차재욱선수는 역시 귀여운쪽?이랄까....
03/10/26 19:58
김대건 선수 말씀하시니까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St.Eagle 김대건 선수 요즘 뭐하시는지... 다시 스타로 복귀하셨으면... (국기봉 선수, 이기석 선수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합니다...)
03/10/26 23:52
아. 개인적으로 XellOs 서지훈선수의 팬입니다~ 요새는 시간에 쫓겨서 서지훈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는 경우가 줄어들긴했지만(거의 재방송으로 볼 수 밖에...) 잠시 주춤하다 다시 상승세인듯 싶어 보기 좋습니다.(비록 오늘 경기에서 지시긴했지만요). 또한 차재욱선수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두선수께서 경기하신다면 흥미진진한 경기가 나올것 같기도 하지만, 내심 어떤 선수를 응원해야할지 딜레마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비기 프리미어리그... 이윤열선수와 서지훈선수의 경기... 둘다 테테전에서 굉장한 전적을 가지고 계신 만큼 좋은 경기 나오리라 생각됩니다~(너무 동떨어진 이야기 같기도...)
03/10/27 01:35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서 투 스타포트는...
아직 본진 정찰이 되지 않았을때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차재욱 선수의 벌쳐가 난입하고 피해를 주고 빼면서... 이윤열 선수의 입구를 차재욱 선수의 배럭스로 막으니까... 그 때 이윤열 선수 순간 탱크 조이기 들어오면 낭패다라고 생각하고... 투 스타포트를 올렸다고 보여집니다... 차재욱 선수는 그만큼 초반에 이윤열 선수를 흔들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차재욱 선수 본진으로 간 이윤열 선수의 배럭스가 다시 입구를 막는순간... 차재욱 선수의 골리앗이 나왔고... 이 당시에 스타포트는 거의 완성 단계였습니다... 물론 이 때 취소해도 되지않겠냐 라고 하시는 분들 많지만... 이윤열 선수의 고집은 지독하리만큼 셉니다...^^; 투 스타포트 올렸으면 그걸로 조금이나마 이익을 보고 싶은게 프로겜머 아니겠습니까... 물론 어제 그 선택 때문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수도 있었는데... 이윤열 선수에게는 아쉽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제의 차재욱 선수는 Best Of Best 의 플레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경기후반에 지나치다 싶을만큼 침착한 모습은... KOR 팀에 새로운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봅니다...^^ 어쨌든 요즈음 그 지독하리만큼 센 고집 때문에... 이윤열 선수가 좋아집니다... 지던지 이기던지 칼을 뽑았으면 끝을 본다는 무대뽀 정신... 예전에 없던 '남성다움'이 경기에서 물씬 풍겨나는거 같습니다...
03/10/27 02:14
어딘데님, 아기테란님// 후후... Slayers_Eagle은... 그건... 바로...
. . 환상의 테란 임대건 선수(!)의 아이디잖습니까 ㅠ_ㅠ 길버그님, 개그였죠?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