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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6 12:57
예전부터 많이 올라왔던 글이군요 ^^ '황제' 란 호칭은 굳이 실력만을 따진게 아니라 이제 고유명사화 된 것 같습니다 중국의 왕을 천자라 부르거나, 중동쪽의 왕을 왕중의 왕이란 뜻의 샤 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뜻과는 별개로 칭호정도로 불린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황제란 요환선수의 닉네임... 뭐 그 정도의 뜻이지 그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말은 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뭐 글의 내용이 그런건 아니지만 뉘앙스가 좀 그렇게 느껴져서요 =ㅅ=;;;) 예전부터 많이 올라왔던 글이고, 싸움의 소지가 될 만한 글이기도 하지요 음....... 강도경선수가 요새 좀 않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 누가 도경선수에게 대마왕을 버리라고 하겠습니까?..... 강도경 선수가 언제나 저그 대마왕이듯이 임요환 선수도 언제나 테란의 황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전 임선수의 그런 이기고, 지고 하는 그런 모습도 좋습니다 프리미엄 리그에서 이제 겨우 2승 2패이고, 다음 경기는 이길거라 믿기때문입니다 투지님// 임선수 팬이시라면 조금 더 지켜봐주시는게 ^^;; 이길 듯 질 듯 하면서 우리를 애간장 태우는 임선수의 모습도 결국 팬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그의 모습중 하나입니다 ^^
03/10/26 13:03
테란이 어려울 때 황제의 자리에 오른 거 하나만으로도 분명히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치를 지키는 것은 더 어 렵죠. 몇 년 동안 인기와 실력을 보여주는 그 모습....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03/10/26 13:04
하핫, 해탈의 경지엔 도달하지 못하셨군요^^; 저도 임선수의 엄청난 팬이고, 지금은 자칭 해탈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득도랄까요^^;; 지금은 그냥 임선수의 게임하는 모습을 볼 뿐이고 이기면 좋아하고 지면 "쩝.."하는 상태이죠. 바로..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관용의 덕!(퍽!)
마음을 편히 가지고 임선수를 지켜보세요.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웃는 것도, 침울한 표정을 짓는 것도 전부 임요환선수 그 자체니까 말이죠. 왜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03/10/26 13:10
임선수 입장에서 '황제'라는 호칭은 근면함의 동기일 수도 있지만 일종의 굴레일 수도 있습니다. '황제'라는 강박 관념을 떠나서 유능한 한사람의 프로게이머로 그를 대해주고 감싸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의 자세가 또한 필요하지 않을런지요. 그를 자유롭게 놓아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03/10/26 13:14
저는 임요환선수팬인데도 지던말던 단지 그의 경기하는 모습이 행복합니다. 예전엔 이기기만 바랬지만.. 이제 얼마 안남은 시간을 질타만 할수없지 않습니까? 그저 한경기 한경기가 행복합니다.
03/10/26 13:45
저도 한경기 한경기가 행복합니다. 이기면 기쁘고 지면 슬프기도 하지만 그러한 감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가 있어 행복합니다.^^;;
03/10/26 13:59
이제 그를 가리켜 가장 강력한 선수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올라온 VOD 리스트들을 쭈욱~ 훑어 보면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임요환 VS ### 경기들입니다. 특히나 이 ### 가 나다나...옐로우.. 리치 등등 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들뜹니다. 그리고 다시 최강의 자리에 올라서는 것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03/10/26 14:00
요환 선수... 지단을 떠오르게 하네요. 축구에 관심있는 분들은 지금을 소중히 간직하세요. 지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도 이제 많지 않습니다. 요환 선수, 지단 선수 모두 조용히 마지막을 준비하네요. 팬들도 조용히 그 날을 기다리고 있고..
03/10/26 17:55
우리 선수들 중에 정말 황제, 영웅, 악마, 목장주인, 안마사, 방화범이 있겠읍니까..그냥 그선수의 족적을 멀리서 지켜봐주고 현재 그가 왜 그런 애칭으로 불려지는지 이해하고 아껴주면 되는것을요..
박경락 선수의 경우 온겜넷4강에서 패배를 하시면서 저의 얼을 빠지게 하더니 오늘은 또 대플토전 승리.^^ 1주일동안 울다가 웃다가 ..이게 모하는 조울증이냐..싶지만 이렇게 애정을 주고 있는 선수가 1~2분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려러니 합니다. 오늘만 해도 박경락 선수 승,,성학승선수 패;; ..하루에도 왔다 갔다하거든요,,, 임요환선수도 멋진 경기하시면서 승리를 하시기도 하고 패하시기도 하고 고 하지만, 그의 모습만 봐도 흐뭇하신 팬들도 많으실텐데요. 스타를 좋아하고 프로게이머를 응원하는 팬들의 운명아니겠읍니까^^
03/10/26 20:06
글쎄요...황제란 호칭이 대마왕이란 호칭에 비해 훨씬 No.1의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 아닐런지... 임선수 테란의 황제란 호칭이 본인도 그리 말하듯 썩 내켜하지 않는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을듯... (임요환 선수는 이런 점을 항상 부담스러워 했죠...자신은 도전자의 위치에 있는게 제일 편하다고...)
03/10/26 20:33
정태영님의 임요환선수가 마지막을 준비하네요. 라는 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글을 썼습니다. 물론 임선수가 이 글을 보고 부담스러워 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이 채찍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03/10/26 20:57
음...저는 임선수의 요즘 모습이 황제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득 패러독스에서 도진광선수와의 일전이 생각나는군요.... 그도 사람입니다 !! 언제나 좋은 모습만을 보여줄수는 없겠죠... 하지만 임선수의 좋은 모습을 보고싶어하는 팬의 마음이 너무 크기에... 그의 압박감도 크겠죠...여유를 가지고 지켜 봐 주세요 ^^
03/10/26 22:07
지금 베넷에 넘쳐나는 테란유저들 리그를 휘어잡는 테란 게이머들...천대받던 종족에서 이렇게 가장 우월하다고 볼 수있을 정도로 테란 제국을 일으킨 장본인...바로 임요환 선수죠...(물론 1.08의 영향도 무시할 순 없지만 어쨌든^^;;)그래서 별명이 황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은퇴하기 전까지는 테란의 황제죠...은퇴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황제하면 반란인감..-_-;;
03/10/26 23:56
임요환선수. 확실히 테란이 암울하다고 평가받고 있던 시기에 나타난 테란의 '영웅'이라고도 할수 있을것같습니다(임요환선수에 대한 제 주관입니다). 워낙 신기들린 플레이로 많은 게임팬들의 시선을 받고 있기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도 임요환선수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새 조금 하락세인듯 하지만요. 잘해내실거라고 믿고있습니다.
03/10/27 02:00
저도 임요환 선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만, 한 선수를 너무 찬양하는 글이 똑같이 올라오는 바람에.. 그다지 좋은 감정으로는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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