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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6 03:31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전 담배 약 8년 가까이 태우다가 이번에 끊게 되었습니다. 한달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뭐 하지만 꼭 끊어야죠. 딱히 금연프로그램은 따로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끊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꾹 참아보세요. 참고로 금연기간에 중국집 음식이나 삼겹살은 안 드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런 음식 먹고 나면 진짜 흡연의 유혹에 견디기 힘들어질겁니다.술 마실 때보다 더더욱 강렬한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금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03/10/26 03:32
담배..분명히 좋지 않은 건 사실이죠..
전..현재 나이가 25인데...무려 9년간 피고 있다는..-.-; 저도 끊고 싶지만...참..그게 마음대로 돼지가 않는군요.. 전 하루에 반갑~1갑정도 핍니다...근데..님은 2~3갑이라..너무많이 피우시는군요..좀 줄이심이 어떠할지.....그리고..금연 프로그램이라... 그런거 필요없습니다....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금연 프로그램이라도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돈만날리고.. 담배는 계속피고....악순환이죠... 담배끊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나저나...나도 끊어야하는데...쩝....
03/10/26 03:47
역시... 중요한건 의지군요... 아 나약해 빠진 제 정신을 개조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담배 안필려고 담배없이 자고 나니 밤새 담배사서 피고 잤더군요.(제가 몽유병기질이 조금 있습니다.)
03/10/26 04:01
참!!극약처분이 하나 있는데.....
담배 태우시는 여성분과 키스해본적이 있나요? 고등학교때는 그런거 잘 몰랐는데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느낌이 안좋았던걸로 기억됩니다. 뭐 시궁창하고 키스를 한다고나 할까....아무튼 더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걸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담배 피는 제가 그런 생각을 할 정도면 지금까지 사귀어왔던 제 여자친구는 어떠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자친구분이 없다면 앞으로 생길 여자친구를 생각하면서 담배를 꼭 끊으세요. 여담이지만 프로토스 두 선수가 결승을 올라가는걸 보니 가을이 완전 무르익나 봅니다. 저 또한 가을을 타서 그런지 요즈음 여자 친구 한명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03/10/26 04:03
고등학교때 선생님중에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담배피우는 사람하고 키스하는건 재털이를 쭉쭉 빠는거라고...;; 하하..;;
나의 이 금연을 향한 열의를 100%충전시켜줄 여인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원래 가을은 남자의 계절 아니겠어요?
03/10/26 05:24
담배... 저도 끊어봤지만.. 무엇보다도.. 그냥 눈 딱 감고.. 끊어버리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까치씩 줄여본다던가..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게.. 그냥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아.. 이것만 다 피우고 끊어야지.. 하시면 절대 못 끊구요.. 담배 끊어야지란 맘 먹으시면.. 가지고 계시던 담배도 버리시던가.. 누구 주시던가 하시구요.. 모진 맘 먹고 뚝 끊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15일 동안 미치는줄 알았으나... 결국은 끊었답니다.. 요새도 가끔 생각은 나는데... 머하러 쌩돈을 태워서 날려 버리나.. 라고 위안 삼으면서 그냥 넘긴답니다..
03/10/26 07:06
전 얼마전에 만난 동생에게 '오빠.. 왜 이렇게 삭았어요?' 라고 듣고 나서부터 금연의 욕구가 불타오르더군요. 전 살찌는 거나, 담배 피는 거나 충격요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
빨리 이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금연을 성공해야 할텐데... T_T
03/10/26 09:04
저도 좋아하는 여인네가 담배 끊으라고 해서 짐 금연중입니다 -_-;;
이제 이주일 댔내요..처음에는 머리가 띵하고 하루종일 졸리고 그렇더니 요새는 아침에도 개운하고 몸도 훨씬 좋아진걸 확실하게 느낄 수 있더군요..하지만 요새들어서 너무나도 심한 유혹을 보내온답니다..ㅠ_ㅠ 그때마다 내가 담배를 피면은 좋아하는 마음에 거짓이 있는거야라고 스스로 자책하면서 버틴답니다..
03/10/26 09:52
학교 전체가 금연구역이 되면서, 저희 학교 선생님들 거의다 담배를 끊으셨더군요. 행정실장님은 아직 떳떳이 행정실에서 피우시지만-_-
선생님들 얘기들어보니, 식이요법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우선 짜거나,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 적게하고, 약간 싱거우면서 깔끔한 음식을 주로 먹는것이 좋다네요. 자고 일어나서 시원한 생수 한 잔 들이키는 것으로 시작해서요. 저녁에는 빠른 걷기 30분 정도의 운동 후에 음료수 말고, 다뜻한 물을 마시고 샤워하면 좋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아버지가 되어서 담배피는 모습을 보이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안을듯 하네요. 저도 아빠가 담배를 피우지 안으시니,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아빠가 되기전에 담배 끊으시기를... 화이팅입니다^^
03/10/26 11:11
저도 20살인데 5년째 이놈의 담배를 못끊고 있습니다. 정말 참 어렵습니다 그놈의 금연이라는게...
동기유발 이라는게 제일 중요하다던데,,금연에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갑자기 고등학교때 쉬는시간 마다 화장실로 우르르 몰려가서 엄청빨리, 몰래 피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_-;;
03/10/26 11:22
전 술끊어야 되는데 ...
어제 저녁에 초등학교 뒤에가서 술마셧는데.. 필름끊김.. 칭구가 막 술깨라고 때리고.. 여자애들은 싸대기 때리고.... 지금도 토할것 같음.. 술깨는법 없나요 ?
03/10/26 11:22
쉬는 쉬간마다 화장실을 가는 것이 괴롭습니다..^^ 여고 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화장실을 가면 머리에 담배냄새가 배여 항상 짜증이 납니다. 담배피는 친구들의 옷에는 항상 담배냄세와 묘한 이상한 냄새가 찌들어 있고..-_-; 가끔씩 그 친구들을 피하기도 합니다. 참,, 이해가 안됩니다... 왜 그렇게 더러운 곳에서 담배를 피는거지??-_-; 좀 심한 애들은 소각장 뒤에서 피기도 하더군요..^^;; 저도 호기심에 한번피워보긴 했지만.. 머리도 아프고..호흡도 이상해지고..-_-;; 침을 계속 뱉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핍니다.. 제 친한친구가 담배를 피는데.. 얼마전에 아주 네가지-_-;; 없게.. 끊으라고.. 다음부터는 니가 담배 피던말던 상관안한다고 충격요법을 실행했는데.. 효과가 있을런지 모르겟네요..^^ 담배피고 온 후의.. 사람들 기분은 어떨지 모릅니다만.. 담배피고 온 사람의 옆에 있는 사람은.. 그 냄새때문에 죽는다는걸.. 알까요..^^ 그리고.. 입에서 항상 담배냄새가 나고... 입에는 니코틴이 까맣게 쌓여있어.. 정말 보기 싫은걸 알까요.... 이빨을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보는 사람의 조금은 더러운 기분이랄까..-_-;; 그런걸 알아줬음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말이 좀 험악하죠??^^ 나름대로 좀 직설적으로 말해봤습니다..^^
03/10/26 11:27
sunny님.. 초등학교뒤에서 술을 드셨다기에.. 역시나 미성년이시군요..^^
저도 일학년때 친구들과 뒷산에서 술을 먹은 경험이 있네요..-_-; 참,, 사람의 마음이란게 이상한 듯합니다..^^ 왜 하지말라는 건 자꾸만 하고 싶은건지.. 좀.. 안어울릴진 몰라도.. 전 제몸생각해서 담배는 안하고 술은 안먹는 편입니다..^^ 참.. 담배피는 이유중에 가장 큰 하나가 혹시나 나중에 결혼하면 2세생각해서 안핀다.. 고 하면..,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비웃으실까요??^^ 그치만.. 제가 담배를 안피우는 가장 큰이유는 사실 그것입니다..-_-;; 결혼은 빨리하고 싶거든요..^^ (-_-;;;)
03/10/26 11:37
담배는 한번에 끊는다고 생각하시긴보다 오크히어로 님의 같은 경우는
하루에 워낙많이 피시기 때문에 조금씩 줄여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말만 쉽다는;;;;) 그런데 주변에서 담배 끊는걸 보면 한번에 바로 탁 끊더라구요 -_-; 다만 신기할따름 -_-a
03/10/26 11:55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밖에 나갈 때 최소한의 비용(ex. 차비, 밥 값 등)만 가지고 나가면 어떨런지... 그렇게 하면 최소한 밖에서 담배를 사서 피울 일은 없잖습니까...(설마 밥 값, 차비로 담배를?ㅡㅡ;;) 나머지 돈은 부모님께서 관리하시거나... 머...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ㅡㅡ??
sunny님//저랑 동갑이시군요 ;;
03/10/26 12:05
학생때 아제님의 방법을 곧잘 쓰곤했는데요. 최소한의 비용으로 나가면 처음엔 좀 참다가 이내 돈을 충분히 가져오지않은것을 후회하게 되며.. 결국은 그런 후회를 하고있는 제자신에게 화가나죠.. 그만큼 담배는 끊기 힘든 것이며.. 혹시라도 담배를 배워보고자 하시는분 절대 절대.. 배우지마세요..
03/10/26 12:28
안피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지만, 당사자인 흡연자에게는 더없이 소중할 수 있는 것이죠.
저역시 어제 기차에서 옆자리의 어떤 아저씨에게서 참을수 없는 담배냄새가 나서 불쾌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혹시 나도 나중에 옆사람에게 그런 인상을 주면 어쩌나..라는 불안감도 있으나, 아직은 끊을 생각이 없네요. 이렇게 계속 미루고는 있지만, 결혼전에는 끊을 생각입니다.
03/10/26 12:43
정말 쪽팔립니다....담배 얘기하시는데 술도 같이 끊으면
좋을 것 같내요... 어제 양주하고 소주 섞어서 계속 원샷 했더니 젤 먼저 뻗어서 필름 끊기고 제가 계속 좋아하는 애 이름 불렀대내요 ㅡㅡ;;아 쪽팔려..글고 걔한태 새벽에 전화 까지 했대요....기억하나도 안나는데 필름끊긴게 이런건가요?
03/10/26 13:02
제가 새벽에 자서 그런지 지금 이제서야 일어났는데 벌써 1시네요. 휴.. 온몸이 뻐근하고 몸에 전기가 흐르는듯 한게 담배를 안펴서 그런가 봅니다. 12시간 금연에 성공(?) 했구요... 좀더 상황을 지켜볼까 합니다. ^^
03/10/26 13:15
전20살때부터 피우기 시작해서 제대할때까지 6년간 피우다가 2년전에 끊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끊고자 마음먹었을때는 인간의 3가지욕구(식욕,배설욕,?욕)을 해소하고 난 후에 오는 참을수 없는 흡연욕구는 견디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그것을 떨쳐버리기 위해 전 게임에 몰입했습니다. ^^;. 별다른 거 아니구 제대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스타하고 디아블로2를 했거든요. 미친듯이 게임에 몰입했더니 서서히 흡연욕구가 사라지면서 한달정도 지나니 담배를 끊은지 한달이 넘은지도 까먹구, 어느 한순간 담배끊은지 한달이 지난 사실을 깨닫고 즐거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 그때 한달동안 스타전적이 0-0-0인 아이디가 아마 천승을 넘겼을 겁니다.^^:
03/10/26 13:17
술은 한번 죽을정도로 먹어보면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하게 되더군요 한 1년정도는요 ^^;; 저는 올해초 O.T때 후배들을 먹여서 보내려다가 제가 먼저 제대로 가버리는 바람에 ^^;;;;;;; (큰 종이컵에 소주 가득담아 원샷으로 5잔 마시니 4잔부터 헤롱거리더니 5잔에 뻗었죠 =ㅅ=;)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기어서 간신히 버스타고 집에 왔지요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술을 입에 잘 못대겠더군요 술은 한번 죽을정도로 드셔보세요..... 한 1년간은 효과있습니다 ^^
03/10/26 15:26
"담배는 끊는게 아니다. 평생 참아야 하는 것이다"
어디선가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공감되더군요.. 몸이 안좋아서 4달동안 담배를 끊었었는데.. 사소한일땜에 다시 피게 되더라구요.. 정신력.. 인내.. 그것밖에 없는것 같아요.. ^^;
03/10/26 16:19
아......맞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 하나도 스타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담배 끊기 위해 스타한건 아니었고, 승부욕이 좀 강한 친구이다보니 담배값으로 인한 PC 방 값의 압박이라던지.. 게임중 흡연욕구를 참기 어려워 게임중 피우면서 한손플레이 하다가 쓸린다던지 하는것 때문에 끊더군요.. 끊은지 2년 됬는데, 다시 피우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03/10/26 17:57
전 피워본 적이 없어서, 담배에 대해선 지금까지 완전 백지상태입니다. 그런데 담배가 흡연가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이구나하는 것을 10년 전 대학생활 때 우연히 알게되었죠.
어느 날 수업 끝나고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친구 한명이 밥을 먹으면서 실실 웃고있었습니다. 혼자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 굉장히 기분이 Up되어 있었어요. 그 날은 그냥 넘어갔지요. 며칠 뒤, 학교 밖 식당에서 그 친구와 밥을 사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순두부찌게를 주문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아예 음식 기다릴 때부터 굉장히 들떠있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죠. “무지 배가 고픈가보구나. 순두부찌게 먹을 생각에 저렇게 흥분하다니…” 역시나 음식이 나오자마자 숨도 쉬지 않고 정신없이 먹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밥을 먹으면서도 싱글벙글…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숟가락 든 손을 파르르 떨고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물어봤지요? “무슨 좋은 일 있냐? 뭐가 그렇게 좋아서 얼굴을 쪼개고 있어? 저번에도 그러더니….” “응? 아~~ 이거 다 먹고 담배 필 생각 때문에 그래~~” 그 친구에게 있어서 음식은 담배를 위한 ‘애피타이저’였습니다.
03/10/26 18:53
제가 어딘가에서 봤던 말인데요."담배는 끊을수 없다.다만,줄일수 있을뿐이다."저도 2년이 조금넘게 피워왔었는데요(하루에 한갑 조금넘게 폈었습니다^^;)올해초에 피지않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그러고 한달동안 참다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가끔 한두대씩 태웠지요^^;(두달동안이요)그리고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다시 한달정도 피지 않다가 중요한 시험을 칠것이 있어서 2달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었는데요~일주일에 한번씩 모의고사를 쳤었지요.그래서 모의고사 결과가 엉망이거나 공부가 엄청 안될때 짜증날때 정말 담배 생각 많이 나더군요^^그래서 피웠지요^^;그리고나서 시험을 치고나서는 지금까지 단 한대도 입에 대지 않고 있습니다^^어느덧 육개월정도 되어가네요^^그러나 전 아직 제가 처음에 적은 그말을 기억하면서 참고 있습니다.전 제가 담배를 끊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저 줄이고 있을뿐이죠...육개월,아니 2년,6년 안피면 머합니까..그 다음에 단한대라도 피면 그건 끊은게 아니겠지요^^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모두들 하실수 있잖아요~?어렵게 끊는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줄인다고 생각하세요^^단,생각만 그렇게,마음 편하게 (조급한 마음 버리시고) 하시구요~실제론 가지고 있는 담배,라이터 다 버리세요^^그렇게 시작하는거죠^^주위에 있으면 피게 되더라구요~그리곤 하루에 한개피는 괜찮겠지..조금씩 줄여가면 되는거야..그런 생각은 제 경험으론 전혀 소용이 없더라고요.줄일려면 한번에 팍 줄여야지요^^50년에 한대 펴야지..머 그런식으로요^^그리고 담배 피는 친구들은 아쉽더라도 당분간만 만나지 마세요^^자신의 의지로 완벽하게 조절할수 있을때까지요.전 안피던 동안에도 담배 피는 친구들 만나면 어느새 저도 입에 물고 있더라구요^^이젠 그렇게 하지 않게 되었지만요~이젠 어딜가던 금연석에 꼭 앉고,담배연기 자체를 어느정도 싫어하게 되버렸습니다^^그러나 가끔 생각 날때는 많지요^^;하지만,피지않기 시작한 이후로 제 몸에 변화는 정말 뚜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항상 입에서 나던 가래냄새..항상 칼칼한 목..조금만 뛰어도 터질것같은 폐와 심장..이젠 그런건 다 없어졌어요^^모두들 힘내시구요~화이팅입니다^^
03/10/26 22:12
저의 작은아버지께서 예전에 금연시도;를 하신 얘길 들었는데 (지금은 끊으셨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손이 심심하고 뭔가 손이나 입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게 적응이 안 되어서 결국 사탕이나 과자라도 물고 있어야 진정이 되더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다 보니 살이 찌게 되고 -_-...
그러시면서, 확실히 뭔가 군것질을 하고 있으면 그나마 낫긴 하다며, 대신 운동을 병행해야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03/10/27 05:30
이런글들을 읽으면 왠지 흡연욕이 조장되는듯... 담배 사오기 귀찮아서 밤새 참고 있다가 이 글과 리플들을 읽다보니 도저히 입에 침이 고여서 편의점 갔다왔습니다.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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