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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4 01:45
최선을 다하고 나면 웃을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마지막 제2외국어 시간이 끝나고 웃으며 나와서 친구, 혹은 가족들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03/10/24 01:46
으으... 지난해의 아픈 기억... 끝나고 소리높여 교육부를 저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무튼 다들 시험 잘 치시길 바랍니다.
03/10/24 01:52
실업계고등학교를 나온 저로써는 수능의 압박을 느껴보지 못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할수는 없으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부디 원하시는 대로 모두 이루시길..
03/10/24 02:13
94년도 수능이 맞습니다... 시험을 친건.. 93년 8월이랑 12월이었던거 같군요... 벌써 10년이 된이야기네요... ^^.
시험이 어렵던 쉽던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마지막 4교시의 종이 울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푸세요.
03/10/24 02:30
여학생들이 가끔 그러던데...
문제 풀다가 너무 어렵다고 뛰쳐나가지 마세요... 당신이 12년 동안 공부한게 너무 아깝잖아요... 물론 잘 봐야겠지만 그 잘 봐야된다는것의 전제는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합시다 ^^v
03/10/24 03:17
94년 수능 8월 12월 두번의 시험중 높은점수 택할때 난이도 조절 실패로...12월 시험준비했던 많은 친구들이 눈물을 흘렸죠.. 평균점수 20몇점 하락이었던가?...
03/10/24 03:41
수험생 여러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십시오.. 그리고.. 조금만 더 고생하시고.. 조금만 더 스타를 참으시고 조금만 더 PGR을 참으십시오.. 곧, 쨍하고 해뜰날 도래합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아... 그리고,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편안하게.. 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시간이 남아도 시험보다가 한번도 잔적이 없었는데.. 3교시에 잠시 자버렸습니다. 점심시간 후인데다 약기운이 돌았나봅니다. 대략 낭패ㅠ.ㅠ... 수험생 여러분.. 과다 약물복용 마시고.. 마인드컨트롤 잘 하시길 바랍니다. 94학번이랑 95학번은 이래저래 재수없는 학번이었던 것 같아요.. 94년도에 두번 쳐보다가 별루니깐 95년도엔 1번으로 줄이고 머리아픈 논술까지 치고.. 이래저래 마루타에.. 겨우 고생해서 대학가니.. 교수/선배들은 날라리 학번이라 욕하고.. 졸업할땐 IMF..ㅠ.ㅠ
03/10/24 08:24
근데 글 쓴 시간이 한 시가 넘은것 같은데 얼마 안 남았는데 일찍 주무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수능 전날 떨려서 진짜 잠 안 오거든요.
사람들의 수면 주기는 90분을 주기로 바뀌어서 주기가 끝날때 일어나야 덜 피곤하대요. 대체적으로 7시간 30분이 수면시간으로 좋더랍니다. 집중력 향상~ 보통 언어영역 볼때 긴장감 최고조~그 다음부터는 그냥 별 느낌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커피는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각성하는 효과가 약간 있는데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산만해진데요. 더욱이 이뇨작용 있어서 평소 실험하시고 드실려면 드세요. 보통 6시간정도면(개인차 있음) 카페인이 분해되서 아침에 드시고 14-16시 사이에 드시면 적당히 뇌를 활성시켜 준데요. 여기까지는 제가 매년 이맘때 제 과외생들에게 해주는 레파토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백번 이해해서 아는대로 다 얘기 해주지만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마무리 잘하세요...정말 수능점수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마무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수능 잘보시고 많이 맞추세요~
03/10/24 10:27
수능치기1주일 전쯤에는... 컨디션조절과 생활리듬 관리가 가장중요한거 같아요~^^ 수능전까지 새벽에 공부하고 아침에 조는 생활을 하던
제친구들을 봐도.. 그렇게 하니깐 시험당일날 1교시가 무지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1주일전부터는 11시에 취침7시에 기상 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리고 막상 시험을 칠때에는 모의고사랑 수능이 좀 틀리기 때문에 당황 하실수도 있을꺼예요~ 그렇다고 얼거나 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자신이 흘린 땀을 믿고 노력한 시간을 믿고 그 노력을 믿고 문제를 푸세요...^^ 그럼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이렇게 코맨트달고있는 저도...;;올해 수능 다시 본답니다 ㅠ_ㅠ) Always Good Luck 2 U~*
03/10/24 12:50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스케줄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수능 100일 전부터 3학년 수업 시간은 수능 시간표와 똑같이 만들어서 1교시에는 언어영역만, 2교시에는 수리영역만 하는 식으로 그 시간대에는 그 과목에 최적화된 두뇌회전이 되게끔! +_+ 하고, 기숙사에는 피켓맨 피켓걸을 세워서 <선배님들 수능이 100일 남았습니다... 정숙합시다> 운동도 했었죠. 식사시간에도 언제오든 관계없이 3학년이 젤 먼저 먹었구요... 아무리 긴장을 하더라도 그동안 꾸준히 쌓은 실력이 있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는 긴장이 풀리고 시허에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그 어느 정도 시간>을 어떻게 단축시키느냐 하는 건데, 거기에는 스케줄 조절과 마인드 컨트롤 말고는 답이 없더군요. ^^ 수험생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03/10/24 13:50
슬슬 시차조절[?] 들어가실 시기네요. 그 떨리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D-7쯤 되면 우황청심환 하나 시험삼아 드셔보는 것도 좋아요. 떨림이 좀 줄어드실지도.. 오히려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니까 꼭 미리 드셔보시고 효과 확인하세요. 간혹 약빨 잘 받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글쓰신 것 보니까 차분하게 잘 하실 것 같은 느낌이지만요- 제 막내 동생도 이번에 수능을 봅니다. 모든 고3분들... 이제껏 해온거만큼 정말 하얗게 불태우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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