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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2 18:04
저는 한겨레 쪽이랑 조선 같이 보지만 둘 다 너무 편향적이라 둘 다 마음에 안 들던데요. 둘 다 너무 자신들 입장쪽으로만 기사를 쓰던데요??
03/10/22 18:10
그건 그렇지만 어느 쪽으로 편향되어 있는지가 문제가 아닐까요? 저는 동아일보는 본적이 있습니다만, 그건 이념이 우익이다..라기보다는 그저 재벌을 위한 보수 세력을 위한 신문일 뿐이더군요. 여기서 보수는 진정한 보수가 아니라 기득권 지키려는 윗분들의 보수더라구요...동아일보는 진정 편파신문의 모범이자, 재벌신문, 남성신문, 친미신문...참으로 어이없는 기사를 많이 본 터라 그렇게 욕먹는거에 대해 추호의 동정심도 없습니다만....그렇지만 가장 많이들 보는게 또 조중동이죠...욕하는것도 결국 일부분이라는 얘기는 아닐까요.
03/10/22 18:12
저도 둘다 같이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다들 욕하시는 조선일보를 더 좋아합니다. 재미있거든요(비꼬는 의미로서의 재미가 아니라요). 한겨레나 오마이뉴스도 어차피 편향된, 자기들 시점에서만 쓴 글들이 난무하죠-_- 특히 한겨레는 초기에 비해 많이 변질된 게 보이죠. 전 유머게시판은 그런 내용일듯한 글은 아예 클릭을 하지 않기 때문에^^;
03/10/22 18:20
왜 유머게시판에 있는 글을 걸고 넘어지는지 이해가가질 않는군요.
유게에있는글 싫으면 비판 하십시오. 모라 안 합니다 그런데 왜 여기서 하는거지요? 여기는 자유게시판 인데요? 유머게시판가셔서 그쪽에다 코멘트 다십시오.
03/10/22 18:23
같은 편향이라도 조중동과 오마이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오마이는 외길을 가는 것 같은데, 조중동은 꼭 누구들처럼 매일매일 말바꾸기를 물마시듯이 하잖습니까....
03/10/22 18:25
애초부터 그게 '유머' 입니까? 아 그리고 제일먼저 자전거 주기 시작한거 한겨례라는거 아십니까? 그래서 판매 부수 올리고 거기에 조중동 자극받아서 자전거 물량공세 들어가니까 수로는 상대가 안되니 싹빠지고는 '저들은 자전거일보래요' ...참 웃기던데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가 있으니 참조하시면 될테고..그리고..송두율 교수건이고 대북자금지원건이고 적어도 대북관련 기사는 한겨례의 말이 맞았던 적은 없고 조중동의 말이 틀린적은 없습니다.결국 다 돈 줬고 송두열씨 좌익사범이더군요.
뭘 믿고 한겨례를 믿으란 말입니까?
03/10/22 18:26
다르다고 생각하는것도 님의 잣대일뿐입니다..
상대편은 오마이나 한겨례역시 똑같이 그들의 잣대로 판단합니다.. 외길을 간다고해서 외경시 될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True is out there...^^
03/10/22 18:28
맛있는빵/국정원이 기소한 죄목이 한개도 안빠지고 검찰에 그대로 채택했습니다.김일성 앞에서 펑펑 울고 내재적 접근법으로 북한 체제를 옹호한 사람이 좌익사범이 아니라면 그런 사람을 '민주투사'로 불러주나요?
03/10/22 18:29
유신체제에 반대했다는 사람이 내재적 접근법으로 분한체제를 옹호한 사실은 그가 단순한 좌익사범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내재적 접근법으로 보면 박정희 유신정권도 다 내부 이론으로 이해가 가죠.
03/10/22 18:31
맛있는빵/그럼 맛있는빵님이 근대적 시각을 제시해주시죠? 송두열씨는 어떤 사람인지..제 말을 전근대적인 시각으로 말하실 정도라면 맛있는빵님께서는 근대적 시각을 가지고 있으실테니까..과연 그가 진정한 경계인이었는지도 말이죠.
03/10/22 18:31
언론마다 논조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팩트를 바탕으로 해야하는 거죠. 미디어 비평에서 비판시 된 것은 팩트를 신문 입맛에 맞게 왜곡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저는 미디어 비평을 보면서 조,중,동은 왜 저리 대통령을 깎아 내리려 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비판은 필요하지만 악의적인 비난은 한국사회에 더욱 혼란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03/10/22 18:33
재미있는 논재군요. 저 역시 조중동을 비판한적이 있기에 한말씀 드리면요. 제가 비판했던 취지는 너무 부풀린다는점에서 비판을 했었는데.
정치와 이념부분까지 말씀하시분들이 계시는군요. 정치와 이념까지 논재가 확대된다면 무지 시끄러울껍니다. 말그대로 스타매니아의 모임인 pgr에서 어울리지 않은부분도 있구요.
03/10/22 18:33
내편아니면 적, 내게 협조안하면 빨갱이, 민주투사 아니면 북한동조 좌익사범, 이북에 대해서 내재적접근법으로 고찰하면 간첩이라는 논리는 민주사회의 논리가 아닌 파시즘입니다
03/10/22 18:35
마린스님같은 논리를 가진 분께는 시각을 말씀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자신의 마음을 닫아 놓은 상태니까요. 정 이거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다면 토론게시판에 토론물로 직접 올려놓으십시오, 그리고 토론게시판은 개인정보 공개해야 글쓸수 있습니다. 거기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3/10/22 18:35
맛있는빵/아까부터 같은 말만 반복하시는데...송두열씨를 민주투사 아니면 간첩으로 이분법 하시는건 전근대적이니 맛있는빵을 그를 근대적 시각으로 정의해주시길 부탁합니다.같은 말만 반복하시지 마시고
03/10/22 18:35
특정 언론에 대한 비판의 동영상을 유머게시판에 올리신분께서 직접 제작한것도 아니고, 그것을 자유게시판이나 토론 게시판에 올려서 이슈를 만들자는 것도 아니고, 그저 조중동의 외신기사 조작이 우스워서 유머 게시판에 올린것뿐입니다. 유머게시판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만약 조중동이 아닌 한겨레나 오마이에서도 그런 짓을 했고 그걸 알리는 글이 있어서 그것이 충분히 웃음을 줄만하다면 유머게시판에 올라올수 있습니다.
03/10/22 18:35
저도 pgr에서 정치적인 얘기는 그만 나왔으면 합니다. 다른 곳과 달리 욕설이 난무하지 않은 대화가 가능한 곳이긴 하지만, 그 유머에 기분이 나쁜 분이 계시거나 반박이 올라올 수 있다면 그 유머의 의미가 손색될 거라 생각합니다.
마린스님// 송두율 교수처럼 경계인의 위치에 선 사람도 좌익이 되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존재하는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냐는 차이겠지요. 아전인수로 과장하거나 축소하는 것도 해당할 수 있겠네요.
03/10/22 18:37
동감. 사실 갠적으로 저도 '감정과 주관으로 글쓰는 언론'을 1) 월간조선=오마이뉴스 2) 조선일보=한겨레 3) 동아일보, 중앙일보=프레시안 순으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 논조까지 걸고 넘어지는건 우스꽝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는거 보면 dog싸움이 따로 없죠. --;
03/10/22 18:38
KBS미디어 비평에서 본내용인데 조중동이 좌익이라고 말하는 송두율 씨를 몇년전까지만해도 이제는 들여보내야한다는 사설을 연속으로 내보낸적 이있는 신문이더군요!!
03/10/22 18:39
조중동을 비판할 생각도 한겨레를 비판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자기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들일 뿐이니까요... 어느 한쪽도 진리도 아니고 절대 선도 아닙니다. 내가 판단하고 옳다 싶은 사실을 믿을 뿐입니다. 조중동의 기사가 옳다 싶으면 조중동을 믿고 한겨레가 믿음이 간다면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자기 생각이지 다른 사람의 판단마저 흐리게 하면 안되겠죠. 각자 판단할 몫입니다. 어떠한 글이든 타인의 판단을 흐린다면 잘못된 것이겠죠. 어떤 언론이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뿐이고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라는 것은 인터넷상에서 비판할 거리가 못됩니다. 비판이 필요하다면 사실에 대한 비판이 되어야지 그 언론사 자체가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안됩니다. 인터넷은 여러사람들의 생각이 같이 공존하는 공간이니까요. 피지알에서 정치적인 글을 보는 것은 기분 나쁩니다. 한쪽으로 몰고가는 비판적인 글은 싸움을 일으키기 마련이고 피지알이 또다시 소모적인 논쟁글로 뒤덮이니까요
03/10/22 18:39
아...저는 대답했습니다. 두분 다 이제 그만하라는 말씀을 왜 제게 하시는지 모르겟네요. 여기선 더 이문제에 대해서 말하기가 그러니 말씀을 듣고 싶어하시는 마린스님이 토론게시판에 토론발제를 해주시길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요. 그럼 거기서 이분 저분이 말씀하시겠죠...저도 할말 있으면 하고요;;;
03/10/22 18:40
Flareguy/그거야 당연히 그 당시만하더라도 송두열씨는 대북 혐의가 공식적인게 아니었으니 그냥 민주화투사였고 그럼 들여보내줘야죠.애초부터 '넌 빨갱이야'하고 찍어놓고 사설쓴건 아니지않습니까.하지만 사실이 밝혀진 이상 별개의 이야기가 돼어버렸죠
03/10/22 18:41
뭐..'객관적'인 언론이란 환상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포커스나 메트로 보면 좀 나을까요?) 그래도 'Fact'을 왜곡시켜서까지 주장의 근거를 확보하려는 몸부림은 확실히 보기에 웃깁니다.
03/10/22 18:41
토론게시판에 발제가 되면 좋겠군요. [정치]를 PGR에서 논하는 것에 대한 문제라던지, 아니면 조중동에 대한 문제라던지, 정치적 입장에 대한 문제라던지... 꽤 고난하고도 재미있는 토론이 가능할 듯 합니다.
03/10/22 18:42
Flareguy/사법부의 판단 덕분에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의 대북혐의는 말 그대로 '의혹'수준이었죠.그런 의혹을 가지고 사설을 썼다면 그건 그것대로 공격거리가 돼었을걸요.
03/10/22 18:42
비밀... 님/ 이글로 인해 더욱 색깔논쟁, 정치 논쟁에 들어가는 것은 님이 쓴글의 요지와 너무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말그대로 유머이고, 게시판 원칙에 위배되지 안는한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 투의 글은 상당히 거부감이 드네요. 운영자분들 이외에는 모두 같은 이용자들 입니다. 이점을 유의하셔서 제안을 하시려면 좀 더 정중히 해주시기 바랍니다-_-
03/10/22 18:44
아...그리고 토론게시판은 스타크래프트에 한정된 내용만을 다루게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토론 게시판의 규칙은 일반 게시판에 모두 적용되는 것 외에, 참여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실재로 프로야구 MVP, 인간의 존엄성 등 스타크래프트와 하등 관계없는 문제에 대한 토론도 많이 이루어졌고요.^^
03/10/22 18:44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사이트의 성격에는 적합하지 않죠. ^^ 가급적이면 삼가 주세요. 요즘 좀 많이 올라오긴 하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사이트와 관련없는 논의는 다른 좋은 토론 장소가서 해주세요. 저희가 능력이 부족해서 정리가 안돼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10/22 18:44
그리고 원래 본문 내용이 왜 유머란에서 특정 언론에 대해서 비판하느냐 아니었나요? 근데 왜 마린스님은 송두율교수건을 걸고 넘어가지;;;
아직 재판이 시작도 안됬는데 검찰의 기소건만을 가지고 좌익사범을 기정사실화하는데 그건 진실이 아니라는겁니다. 아직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니 그전에 함부로 좌익사범의 딱지를 붙여서 기정사실화시키는건 위험한 발상이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그리고 본문내용에 대해서 말하는건데요... 중간에 어떤분이 쓰신대로 왜 유머란에 댓글달면될일을 여기 끌고오는지;;; 유머라는건 모든이들을 만족시킬수없는겁니다. 맘에 안들면 유머글 올린 분에게 따지시고요... 이와는 별개로 마린스님께서는 송두율 교수에 대해서 할말이 많으신것 같고 생각도 많으신것같은데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판다고 할말있으시면 엉뚱한 댓글보다는 토론게시판에 토론발제를 하시라는 말입니다
03/10/22 18:45
맛있는빵/이분법으로 보면 안된다..라는 건 방법론이지 정의가 아닙니다...제가 이분법으로 본다면 님은 '이분법으로 보면 안된다'라는 방법론하에 '근대적 시각으로 정의한 송두율' 을 말씀해주셔야 하는데..방법론만 말하고 결론은 없으니 공허하군요.
03/10/22 18:47
토론 게시판에서 스타관련 아닌것도 토론 가능하지만
싸움 날수 있는 논제로는 스타에 한해야 조정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결론이 나기 힘든 정치나, 종교이야기가 토론 주제가 되면 상당힌 난감할테니까요. ^^
03/10/22 18:47
편가르기성 글은 피지알에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조중동이든 한겨레나 오마이등....피지알에서까지 그런 이야기로 기분 상하게 하긴 싫거든요... 변질될까 두렵습니다...올리시는 분들도 그런 이념(?)적인 글들은 확실히 배제하셨음 하는 저의 희망입니다.
03/10/22 18:48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송두율교수건에 관한 내용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에 대해서 (사실 아직 기소도 안됬음 기소 될지 안될지도 모름) 두세단계쯤 뛰어넘어서 몇달후에나 나올 재판 결과를 미리 확정지어서 말씀하신 분때문인걸로 압니다.
03/10/22 18:48
관리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그렇겠군요...^^ 사실 인간의 존엄성 문제, 프로야구 MVP문제 모두 상당히 민감한 주제이긴 해도, 정치에 비하면 약과니까요. 음... 납득은 되지만 아쉽기도 합니다.^^
03/10/22 18:50
맛있는빵/유독 송두율 건에 관해서는 아주 관대하신 맛있는 빵님..지금 100억 수수건도.정치자금 문제도 다 재판 끝날려면 몇년 걸립니다.지금 이들의 정치자금 수수에 공분하는 사람들은 다 성급하신 분들이군요.
03/10/22 18:50
제 생각에는 다들 별 생각이 없다가..비밀님이 글 쓰시는 바람에 붉어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구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글가지구 머라 하는것도 좀 그렇구요. 더군다나 `마린스`님과 `맛있는빵`님의 싸움은 좀 심하네요. 자제하셨으면 좋겠네요.
03/10/22 18:51
그리고 송두율 건은 대북자금지원.송두율건..으로 한겨례를 무슨수로 믿느냐..였는데 그는 좌익사범이 아니다라는 맛있는빵님의 반론으로 시작된거 아닙니까...왜 책임전가를 하십니까..
03/10/22 18:54
음.. 이쯤에서 종료 하겠습니다.
글올리신 분의 의견은 충분히 이유있다고 생각됩니다. 위에 제가 정리의 글을 올렸으니 이정도에서 이글에서의 논쟁은 그만 하겠습니다. 이 아래로 리플 달지 말아 주세요.
03/10/22 19:07
가그린님 // 메모로 답을 드렸는데 못보신 모양이군요
메모로 질책해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제글 아래로는 리플을 삭제 하고 있습니다.
03/10/22 23:19
오마이는 재벌과 반대에 서있는 노조, 우익과 반대에 서있는 좌익, 그리고 개혁을 가장하지 않는 기득권층과 반대에 서있다고 할수 있는 개혁을 가장한 기득권층을 대변합니다. 또 노무현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이른바 '코드가 맞는 사람들'을 대변하구요.
한겨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꾸준한 논조가 있고 이런 의견 저런의견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저랑은 잘 안맞지만요 ^^;; 조중동과 한겨례,오마이 이렇게 5개를 봅니다만 그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안드는 언론으로 동아와 오마이를 꼽고 싶습니다. 저는 언론의 편향성은 그 언론의 특성이며 논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 두개는 해도 너무했죠. 최소한의 합리성과 객관성이 결여되있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오히려 조선은 편향되었으되 동아에 비해 훨씬 논리적이고 꾸준한 논조를 유지합니다. 중앙 일보는 약간은 편향되긴 했지만 이쪽 저쪽 의견을 다 비춰준다고나 할까요? 동아나 조선보다는 그나마 좀더 진보에 가깝습니다. 아 물론 이 모든건 제 기준으로 같은 사건에 대한 기사를 대조하였을때 이야기입니다 ^^ 보는 분마다 틀리시겠죠 ^^;;
03/10/23 00:06
조중동의 논조가 자기들 입맛대로 춤추는거는 지금 당장도 보입니다. 노대통령이 재신임 이야기 꺼내자 당장이라도 재신임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목소리 높이고 '합헌'이라더니 신임 의견이 높게 나오고 X나라당이 갑자기 반대로 돌아서자 지금 어떻습니까. 겨우 이틀만에 논조가 그렇게 춤추는 조중동이 꾸준하고 제대로 된 신문이면 다른 신문들은 뭡니까.
언론 세무조사할때 조중동이 국제 언론인 협회가 한국을 '언론탄압국'으로 규정했다고 아주 난리부르스를 떨었죠. 거기 부회장이 방모씨인데 말이죠. 박정희때 우리나라 언론자유가 미국 스위스와 같은 수준이며 대규모 기자 해직은 그 기자들이 썩어빠져서라고 당시 상황을 왜곡시킨 그 단체. 거기에 국제 기자협회가 한국의 족벌언론을 비난한 내용은 싣지도 않더군요. 세계 최대의 언론 관련 단체는 사주들로 구성된 언론인 협회가 아닌 기자협회입니다. 마린스님 저번에도 민노당이 다 빨갱이고 공산주의자들이라고 하셔서 한판 하셨었죠? 여긴 님이 남들한테 빨간 페인트칠 하라고 있는 곳 아닙니다. 귀하의 리플은 PGR보다는 독립신문에 어울리는 수준이로군요.
03/10/23 00:10
개인적으로 진짜 '중립적'인 기사를 원하시면 프레시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한겨레는 논조가 중도 개혁세력,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때문에 개혁주의적인 면에서는 현정부와 코드가 다를래야 다를 수가 없습니다. 꽤나 비슷하죠. 노동정책이나 경제정책은 오히려 현정부는 조중동에 가깝죠.
어쨌든 논조가 정부와 코드가 어느 정도 맞는다고 그게 정권 비위 맞추는 거라거나 잘못된거라고 하고는 싶지 않습니다. 지들 이익만 쫓아서 논조가 춤추는 조중동을 보면요.
03/10/23 00:12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져서 걍 농 한마디 하자면....
조선일보와 대립을 이루는 신문이 있죠~. ================================================> 딴지일보 ^^;;; 웃으세요. 판단은 개인이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억지. 그렇지만 대중을 호도하고 현혹시키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3/10/23 00:13
특히 이곳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드나들기에
생각의 틀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올바른 논리의 비판과 토론은 허용이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3/10/23 00:23
유머는 유머일 뿐이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 이곳은 게임에 관련된 것만 글을 올려야 하는 곳도 아니구요. -_- 신문에 대한 판단이나 선택은 개인이 하는 일이지요, 뭐 조중동 욕하는 글 봤다고 해서 개인이 신문을 고르는 기준이 바뀌겠습니까?.
하하~ -_-a
03/10/23 01:25
오마이뉴스 역시 그쪽네 사람들이 비난하는 일명 조.중.동이라고 불리는 보수 언론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쉽게 끌 수 있는 생각없는 기사들로만 남발하죠.. 오마이뉴스는 제대로된 진보도 보수도 아닌 자신들의 좁은 시야로만 세상을 보고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신문입니다.. 요즘에는 특히 처음의 그 사상과 논조가 흐려져가면서.. 더더욱 심해지고 있죠.. 그래서 서프라이즈에서는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을 비난하는 글을 김모기자님께서 기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겨레가 오마이랑 비슷한 편이며, 그나마 프레시안이 나름대로 좀 더 객관적이고 온건한 시각의 기사들이 많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프레시안이 조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향신문도 괜찮은 편이구요.. 물론 굿데이는 대 실패작이긴 하지만 -_-a 저는 일단 여러가지의 신문들을 보는 편입니다.. 집에서 보는건 중앙이랑 매경, 두가지를 보며.. 인터넷으로 네이버뉴스를 통해서 조선, 동아, 프레시안, 오마이 등을 보기때문에.. 여기 저기 보다 보면 같은 사건을 두고도 참으로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곤 하죠 -_-a
03/10/23 01:48
그리고 사실 요즘의 우리나라의 소위 '보수'는.....우리나라니까 한국말로 보수라고 쓰는건 할 수 없지만....적어도 conservatism 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영어사전에 한국의 보수주의를 뜻하는 'bosu'라는 단어가 생길지도.. 재벌의 경우가 그러했듯이요...
03/10/23 04:30
한국 보수의 기준을 서구에 맞추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이상하게 '양반(조선)'과 '귀족(서양)'을 '사회상류층'이라는 이름으로 비교해서 한 쪽이 옳다 그르다 하시는 분들은 없는데, 유독 보수와 진보는 서양에 맞춰가려고 애를 쓰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대한민국 역사를 되짚어보더라도, 한국의 보수는 기본적으로 친미성향과 안정, 현실을 직시하는 모습일 수밖에 없고, 이걸 가지고 보수다 보수가 아니다 말하는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03/10/23 09:11
겉으로는 속물스러움을 포장하고 있지만, 날카롭고 정의 넘치는 진정한 저널리즘이라면.. 단연 '딴지' 아닌가요? ^^ 무엇보다 재미있고..
03/10/23 10:11
pgr에서 까지싸우니 보기가 좋은건 아니군요.
많은 분들이 단어 하나의 뜻가지분석하시며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말씀하시는데 전 그렇지가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분명 다른나라와 틀리고 그리고 대만과도 틀립니다, 어느정도 사회민주주의가 정착한 구서독과도 틀리다고봅니다. 우린 우리가 지켜야하는 국가이념이 있고 그리고 우리앞에는 같은 민족이면서도 가장 무서운 적을 앞에두고있는 나라입니다. 언론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그런부분은 생각하고 말을해야 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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