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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2 01:11
감동적이고 어떠한 부분에서는 하늘이 원망 스럽기도 하네요...
왜 하필 그들 일가요.. 더 이상 잃을거도 없는 그들 일가요.. *절 기억 하실지 모르지만 제 리플에 기분이 상했다면 죄송합니다... "반 식물 인간 딸을 죽인 아버지의 기사"를 보고 난후.. 님의 신은 위대하단 말에 순간 욱 했습니다^^;; 제 감정이 너무 격앙 됬었나보네요..죄송합니다.. *음악이 너무 슬프고 아름답네요...그만 들어야 겠네요.. 눈물이 나올거 같아서 ^^;;
03/10/22 01:23
그 잘난 돈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또. 더 죽이지 못해 안달입니다.. 그 훌륭한 미국에 대해 뭐라 하는 건. 오만이고 자위일 따름이겠지요.. 그만큼 더 이번 파병결정이 안타깝습니다..
스타크래프트하면서 지금까지 죽인 생명체만 수억이겠지요.. 게임입니다.. 현실에서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게임이 있는 거겠지요.. 한국전쟁 겪은지 불과 60여 년.. 전쟁의 상흔을 우리가 얼마나 더. 알아야 합니까..
03/10/22 02:47
저 사진에 찍힌 인물들이 평소대로 사고하고 말할 여력이 있었다면 단 한마디를 말했을겁니다. "날 찍지마"
여러분이 만약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뭉개진채로 애인과 마지막 눈맞춤을 하는데 그걸 찍는다면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부유한 자들의 동정이라도 고마운 저들에게 광고가 필요할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만들려고 어려운 이들을 피사체로 사용하는 사진작가에게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3/10/22 04:39
김대선님의 말씀처럼 퓰리처상을 위한 작품을 만들려는 사진작가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 사진들을 작품이란 생각을 가지고 보지 않습니다. 저 사진들은 작품이 아닌 단지 우리와 같은 동시대 살지만 우리와는 다른 처철하고 비극적인 삶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지구촌 일부분의 자화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유한 이들의 배부른 동정이나 상업적인 광고가 저들에게 일말의 희망과 따뜻함을 제공한다면 더 많은 동정과 광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3/10/22 07:32
인류의 역사상 한번도 좋은 전쟁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듯. 나쁜 평화도 없습니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제이 퀸시에게 보내는 편지 '
03/10/22 20:04
무엇보다 전쟁 관련 사진이 바로 와닿습니다. 벌거벗고 울면서 뛰어오던 작은 베트남 소녀의 사진은 미국의 베트남 전쟁의 비도덕성을 무엇보다 알린 사진으로 알고 있는데 직접 보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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