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1 12:30:54
Name 킁킁
Subject 심심해서 뒤져본 pgr21 랭킹
어제 시험을 위해 3일간 새벽 5시면 일어나

도서관 자리 맡으러 가고

또 금요일 시험을 위해 수.목 양일도 그래야 할 꺼 같아서

화요일은 맘먹고 노는날로 정해놨는데

며칠간 그래와서 그런지 6시가 되니 눈이 떠져버리네요 ㅡ.ㅡ

덕분에 그냥 학교에 오긴 왔습니다만..

책이 눈에 들어올리 만무!

하여 학교 컴실에서 두시간째 죽치는중 ^^; 케케

아 사설이 길었는데 할일이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며칠만에 랭킹이 약간 변동된듯 하여 (분명 윤열선수와 요환선수의 점수차가 38점 이었는

데 오늘보니 32점차네요) 랭킹을 찬찬히 보았습죠

그러던 차 눈에 들어온게 바로 순위 100 위 안에서 승률 60% 이상을 유지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라는것 -0-

다른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셔서 별거 아니네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승률 60% 이상인 선수들이 이렇게 적은지 몰랐습니다

정확히 9명이구요 그중 두 선수는 전적이 20전 미만이라 예외로 친다면

7명!!!!

달랑 7명 뿐이라니 ㅡ.ㅡ 그 선수들이라 함은 바로

임요환 529전 331승 198패 62.6%
이윤열 436전 296승 140패 67.9%
홍진호 443전 281승 162패 63.4%
서지훈 199전 126승 73패 63.3%
김성제 172전 104승 68패 60.5%
최연성 49전 34승 15패 69.4%
이병민 35전 24승 11패 68.6%

네요

위의 네 선수는 역시 자신의 이름이 허명이 아님을 확인 시켜주는듯하구요

특히 이윤열 선수의 68% 에 육박하는 승률은 가히 사기 ㅡㅡ;

60% 이상 승률을 가진 유일한 저그유저 홍진호 선수 역시 대단!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는 아직 전적은 적습니다만..

요즘 가장 잘나가는 신인들 답게 대단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고요

이 선수들이 100전 200전 쌓여나가더래도 이런 페이스를 유지해 나간다면

60 % 이상의 고 승률을 만들어 나갈것으로 보입니다 +_+

참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요즘 9연승을 달리다 한승엽선수에게 1패

뒤에 다시 3연승 중이구요

서지훈 선수도 9연승 중 이네요

다만 궁금한건 김성제 선수

승률도 놀랍지만 그것보다는 전적이 172전이나 된다는것 +_+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언제 이렇게 많이 게임을 하셨는지 ^^;;

지난번 itv 랭킹전때 맨 아래에서부터 연승가도를 달리며 치고 올라오신것..

이외엔 잘 기억나는 바가 없어서리 ㅡ.ㅡ;;

요즘 한창 잘나가는 강민선수보다 전적이 많더라구요

김성제 선수도 언능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 60%에 간당간당한 선수들이라면

김정민 409전 244승 165패 59.7%
강민    167전 100승 67패  59.9%

네요 ^_^

김정민 선수의 전성기 시절 위력을 다시한번 실캄케 하는 부분이 아닐수 없고

이번 키보드렉 사건 훌훌 털어버리시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강민선수는 뭐..요즘 페이스..말할것도 없겠죠 ^_^?

그럼 전 이만 허기진 배를 채우러 ^^;;

밥먹고나면 책좀 봐볼까..합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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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보
03/10/21 12:32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성적이 엄청 좋군요 +_+a 유일한 60% 이상 토스네요.
김성제선수도 이제 메이저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날만 남았군요~ ^^
[귀여운청년]
03/10/21 12:4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1년전만 해도 pgr에서 승률이 67% 가까이 되었던 걸 기억하는데 이렇게 떨어져버렸군요. 김정민 선수도 그때만 해도 62%정도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리양의모티
03/10/21 12:53
수정 아이콘
착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강민선수가 강빈으로 보이더군여...--;;;

팬분들께 죄송~
03/10/21 12: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2001년에 공중파에 나와서 팬카페 3만, 승률75%라고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방청객들이나 사회자에겐 그게 잘 와닿지 않아 어느정도냐고 선수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수치상 90%는 되야 잘모르는 사람에겐 그럴 듯해 보이잖아요)그랬더니 "그냥 할만 할 정도죠."라고 답했던게 기억이 나네요...흑.
아르푸
03/10/21 13: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대 저그전 승률은 83프로인가? 대충 그 정도일때도 있있죠. 더 높았을 수도 있고요. 잘 기억이 안나서요.
gerrard17
03/10/21 15:24
수정 아이콘
한창잘나갈때 nada승률이 70%을 넘었었죠.물론 지금도 잘해내구있지만요,어떻케 보면 전략과 스타일이 다 파악된 현시점에서 저 승률을 유지해내는것이 더 대단할수도 있죠.
scent of tea
03/10/21 16:10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나서 이번 듀얼 통과자 예상에서 김현진 선수대신 김성제 선수의 이름을 적어놔야겠다는 얍삽한 생각을.....했습니다.....;; 이병민 선수 앞으로가 기대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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