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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0 23:28
일단 위아래 언덕의 갈래길과 입구들이 너무 번잡스런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입구는 여러 개인데 반해 결국 하나의 언덕길을 타고 병력이 이동할 수 밖에 없으니 애써 입구를 늘린 보람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반면 두개뿐인 스타팅 지역을 잇는 동선은 서로의 앞마당을 잇는 일직선 뿐. 사실상 위 아래 언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2인용 맵인데도 자원은 매우 풍부하지만 실재 플레이에서 사실 저 자원들을 다 먹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몰래멀티가 아닌 이상, 방어하기 편한 본진 가까이의 멀티만 실질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위 아래 복잡한 언덕 지형의 시도는 좋지만, 병력이동선과 멀티 방어의 수월성, 그리고 실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가 느끼는 수월함 등을 감안하면 계륵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쓴 소리만 해서 죄송합니다. 제 생각으론 위 아래 언덕을 좀 더 단순화시키고 멀티 수를 약간 줄이며, 두 개의 스타팅을 잇는 동선을 바꾸어 언덕 이용을 반필연적으로 만든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03/10/20 23:32
디자인이 수준급이시네요 ^^ 작품 한곳한곳에 쏟으신 노고가 보이네요 ^^;; 다만, NISSI 님의 말씀처럼 입구가 지나치게 많은듯 싶습니다. 특히 12시 - 6시 멀티지역은 통하는 입구가 세개네요 ^^;;
또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멀티가 많은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12개의 멀티면 대략 4인용맵인 노스텔지아 보다 많네요 -_-;; 어쨌든, 계속 수정해 나가시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03/10/21 04:33
저는 맵을 보는 눈은 별로 없습니다만..^^a 아마도 의도한 바는 입구를 미네랄로 막아서 입구를 여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랑.. 앞마당은 자원이 적으니 중후반 싸움을 제2멀티에서 일어나게 하는것이 포인트인것 같군요. 멀티견제는 적절히 언덕을 이용해서 하면 된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테란관점에서 보면 ..제 종족이 테란이라(__).. 테란에게 아주 좋은 맵이 아닌가 생각되요. 저그전 저그 초반 원가스플레이 강제.. 앞마당 압박하기도 좋은것 같아요. 토스전 조이기도 양쪽다리만 넘어가면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을것 같네요.. 우움.. 하지만 대략.. 딱 봤을때 재밌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03/10/21 09:51
대체로 중반 힘싸움맵 형태인거 같고, 엄청 치열한 게임이 나올 것 같네요. 멀티지역과 가스가 많아서 저그에게 유리해 보이긴 합니다. 테란 vs 저그에서는 중앙이 넓다는 점에서 테란이 중앙을 점령한 후 저그의 멀티를 어떻게 견제하느냐가 관건인거 같네요. 반섬맵이니 초반 조이기는 힘들것 같고요. 저그 플토전에서는 플토가 좀 암울해 보이네요. 길이 꼬불꼬불해서 플토의 지상병력이 크게 효율을 못 볼것 같다는.. 하지만 반섭맵이라는 것을 이용한 타이밍 러쉬와 더크템플러의 활용이 관건으로 보이네요. 테란 플토전이 제일 재밌을 것 같은데요. 왠지 버티고에서 했던 김동수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경기가 생각나게 하는 맵이네요. 테란이 계속 중앙부터 조이기를 하며 압박하지만 다수의 멀티로 차례차례 조이기를 풀어가는 식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많겠네요. 과거 최진우선수가 생각났다는.. 이상 허접한 평이었구요. 본진 언덕을 막고 있는 미네랄의 양을 500~700(?)정도로 줄이는 것도 재밌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테란과 프로토스가 건물을 지을 본진의 공간이 너무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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