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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0 15:24
사람들은 말을 하죠...
"세상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물론 돈으로 사람의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살수는 없죠... 그러나..반대로 생각해보면 사람의 마음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다 할수있죠... 갖고 싶은 옷.집.먹고 싶은것.사랑하는 사람의 건강... 제 가까운 친척도 치료비가 없어서 돌아가셨죠.. 여러분들..돈 정말 많이 버셔야 됩니다... 돈이라는것 정말 중요합니다...
03/10/20 15:40
갑자기 영화 '쉬리'에서 최민식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먹을게 없어서 죽은 자식의 살을 씹는 그 애미의 심정을 아느냐 했던... 비극입니다... 정말 안됐다고 생각하면서도... 저와 제 주위의 사람은 멀쩡하다는 사실이 다행스러운걸 보면... 저도 속물인가 봅니다...
03/10/20 16:10
돈을 이용해야 외부 물질 세계를 움직일 수 있으므로, 내부 세계에 속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단기적인 관점에서 돈으로는 사람 마음 빼고 다 살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것을 살 수 있습니다.
03/10/20 16:10
이 기사를 보고 눈물이 울컥 나올뻔 했습니다..
어쩌면 이 기사를 가지고 그누구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쉽게 표현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딸의 인공호흡기를 빼버리는 아버지의 심정을 알수없기에 저도 그 아버지의 심정을 단 1%라도 알수없기에 쉽게 단언할수없는 일인거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대한 분노가 저를 휘감싸는것은 어쩔수없나봅니다..
03/10/20 16:13
다만 사람들이 이런 사실에 일말의 반감을 갖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세적 의미든, 현세적 의미든, 잘못함에 대해서는 어떤 의미로든 심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03/10/20 19:11
어떻게 되는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버지분이 좋게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침에 신문 보고 나오면서 참 씁쓸하더군요....
돈..... 정말 무섭네요
03/10/20 21:18
식물인간.... 비참하죠. 차라리 죽는 것 보단 못하죠... 정말.....
딸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겠죠..?
03/10/20 22:13
제도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의료보험이라는 것이 감기 치료비 얼마보다는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나 저런 생명유지비를 해결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10/20 22:18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꿈그리고현실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과연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찾는 신이라는 존재가 있긴 있는걸까요?? 이번기사를 보니.. 과연 니체의 말대로.. 신은 죽을걸까요??
03/10/20 22:21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보면 세상은 역시 생계유지가 되지 않는다면 불행해 질수 빡에 없다는것을.. 정말 의료보험제도가 꼭 필요합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세금을 어디에다 쓰는지 공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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