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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9 03:05
즐거우셨겠습니다^^ 이번 옵저버는 원래 몇 년간 중계진과 호흡을 맞추던 분이 사정상 오지 못하셔서 다른 분이 대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오래도록 옵저버 일을 하고, 중계진과 호흡을 맞춰온 분과 갑자기 닥쳐서 옵저버를 하신 분과는 차이가 보이겠지요. 그런대로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네요. 손을 호호 불던 전태규 선수가 생각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네요^^
03/10/19 04:03
아 그런사정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선수 개인화면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다보니 중계화면과 연계지어서 생각할려다보니 제가 너무 조급한게 아닌가 생각도 드는군요^^ 공룡님도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참 이장면도 옵저버분께서 놓친장면인데 너무급한나머지 울트라 컨슘하던 박상익선수 디파일러도 있습니다^^ 저글링하나 잡아먹고 먹을게없는 나머지 울트라를 잡아먹어버린-_-.. 실수같지는 않아보였거든요.
03/10/19 10:20
아 맞다 , 그것도있었죠 울트라 컨슘..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본 결과 임요환 선수의 자원은 3000대까지 넘어가더군요..^.^;; 팩토리에 부대지정을 하지 않는것 같아보이던데.. 임요환 선수가 부대지정을 한다면 좋을듯하네요..
03/10/19 11:19
글쎄요, 어제 임요환 선수가 자원이 남은건 생산력 문제가 아닐 것 같은데요. 아무리 물량 잘 뽑는 선수라도(이윤열 선수나 서지훈 선수) 초반에 그렇게 아무런 거침 없이 트리플 커맨드를 성공한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면 자원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팩토리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탱크를 찍어줘도, 그 탱크가 나오기 까지 금새 자원이 1000이상 쌓입니다.
더블 커맨드만 해도 팩토리 10개까지 돌릴 수 있는데, 트리플 커맨드를 하고도 팩토리 8개만 돌렸으니 그리 자원이 남은 것일 수도 있죠. 혹은, 그 개인화면 비친 시점이 레이스와 배틀을 모으기 위해 일부러 자원을 남긴 상황일 수도 있구요. 어제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의 생산력은 꽤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3/10/19 11:34
웬만하면 MBC겜에서 타임머신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전 마지막경기부터 봤는데 전태규 선수 계속 손난로 만지고 손에 입김불고 해서 게임에 집중못하는모습이 안스럽더군요.
03/10/19 11:49
음.. bluesoda 님 말도 맞죠..^.^; 어제 임요환 선수의 탱크는 분명 많아보였습니다. 하지만 , 제 얘기는.. 그냥 자원이 남았다는 거죠..^^;;
트리플 커맨드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너무 제가 한쪽으로만 생각했군요. 죄송합니다.
03/10/19 12:26
그랬군요.. 나눠주셨는지 몰랐습니다. 저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앞에서 무대치울때까지 기다렸는데..그후에 나눠주신모양이군요. 이재훈선수사진 가지고 싶었는데 몹시 아쉽네요^^
03/10/19 13:19
아 .. 이 글 다 보고 나서 떠오르는 건 오직 하나...
나도 가보고 싶다 ㅠㅠ.. 여기는 경기도의 극동.. 산하나 넘으면 강원도... .. 엠비씨게임에서는 '산골투어'는 안 하나..-_-
03/10/19 15:13
어제 저도 임요환 선수 개인화면 봤는데 후반에 인구수가 꽉 차가지고 자기 벌처를 스스로 죽이더군요;; 멀티는 그리 많은데 인구수가 꽉 차면 자원이 남지 않을래야 없죠
03/10/19 16:01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제 전태규선수의 쇼맨쉽(?)은 도가 지나쳤던거
같습니다. 물론 재미도 좋습니다만, 좀 진지하게 게임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프로게이머는 게임으로 말하는겁니다. 프로레스링이 아니거든요
03/10/19 20:01
전 그런 전태규선수의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전태규의 캐릭터는 참 독특하죠.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 코믹토스라는 별명도 있죠. 그렇다고 게임을 진지하게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마이큐브에서 8강까지 올라온 것도 대단하지 않나요. 각 선수마다 독특한 캐릭터라고나 할까 스타일이 있고 그에 따른 별명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전태규선수는 스타일에 따른 별명(안전토스)과 성격,캐릭터로 대변되는 별명(코믹토스, 세레모니토스) 모두 가지고 있죠.
지나치다는 것보다는 자신만만해서 보기 좋아 보이는데요. 상대방에게 맵을 고르게 하는 그 자신감!!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충분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그의 행동들..계속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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