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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7 13:22
정말 있는듯 싶네요...-_-;;
한 팀은 3:1상황에서 한경기만 이기면 되고, 또 다른 한팀은 4:0으로 리드해도 지고... 난감-_-; 그나저나, 또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즈를 봐야 하나요;;; 내년에는 레드삭스 트윈즈 레인져스중 한팀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밤비노 vs 염소 매치도 기대 -_-;;)
03/10/17 13:29
가림토의 저주는 풀렸습니다. 누구누구 경기인지는 모르지만 가림토의 저주를 걸고 싸우는 두 선수와의 경기여서 둘중 한선수는 이기는 상황이었으므로 그때 풀렸죠. 누구누구 경기인지는 모름 --;
03/10/17 13:46
결과론적일 수도 있지만...각종 게시판에서는 떨어진 구위를 보고 계속 교체 해야되는 것 아니냐 하는 소리가 많았죠. 그리고 그냥 내보낸 리틀..그리고 홈런-_-
이건 순전히 리틀 감독의 오바 때문인 것 같습니다.
03/10/17 14:06
마침 수업이 없기에 첨부터 끝까지 봤지만..양키보단 보스턴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속터지는 경기였습니다. 웰스가 올라오자마자 홈런을 맞을때는 조토리감독이 욕먹는 분위기였는데..;;왜왜왜!! ㅠㅜ 아쉽네요..정말로..
03/10/17 14:36
당연히 'xx의 저주'란 것은 당연히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의 작품이겠지만,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올까 하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양키즈와 레드삭스간에 있는 '밤비노의 저주'는 참으로 저주스럽죠.. 시즌 초반엔 리그 1위를 달리던 레드삭스가 8,9월만 되면 양키즈에게 1위자리를 내주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워 지는게 보통이고, 어떻게 플레이 오프에 나간다 하더라도 항상 양키즈에게 가로막히니... (그것도 꼭 이상한 '마'가 낀 플레이들로..실책, 오심 등등..) '저주'라도 만들어 놓지 않으면, 85년동안 한 팀에게 가로막혀서 한번도 월드시리즈에 못나간 억울함은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T_T)
03/10/17 15:14
85년동안 월드시리즈 못나간걸, 자신들의 실력없음은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저주라는 말을 쓰고 있죠.. 계속해서 그들이 저주라는 말에 속박되어 있는 한, 앞으로도 월드시리즈 진출은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03/10/17 16:16
이러구 이 시즌 지나고 나서 BK 트레이드 해서 BK가 다른 팀에서(양키즈? 리베라도 있는데...) 펄펄 날면... BK의 저주 추가... -_-;
03/10/17 16:16
다른 선수도 아니고 페드로는 끝까지 믿어야합니다...설사 보스턴이 져서
탈락하는한이 있더라도...좀 부진했지만..그는 보스턴의 영웅이고 그가 없었더라면...보스턴은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하지도 못했을겁니다.. 보스턴이진건 열받지만..그를 믿은 리틀감독을 원망하고 싶지는않군 요,.,.Don't Cry Pedro Martinez..
03/10/17 16:46
마요네즈님에 말에 동감합니다.저주라는 말을 쓰지 않을때,그들은 저주에서 풀리겠지요. 저주라는 말에 자신들을 가두기에 그들은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지 않나 싶습니다. 잠시 부진할때, 그걸 팀에서 찾기보다 저주에서 찾고, 어쩌면 그것은 선수나 감독 프런트에게 면죄부가 되는게 아닐까요. 어쨌든. 결론은 하나인것 같습니다. 저주는 스스로 만든다.
03/10/17 16:48
'저주' 란 말에 그닥 동의하지 않으면서 mlb를 보아왔습니다만.. 오늘 경기 지켜보면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바가지 안타 지켜보면서.. 관중석의 양키스 팬이 'It's Destiny'라고 들고 있는 플랭카드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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