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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7 00:05
저도 첫회때 봤는데 시나리오가 무척 흥미롭더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몇회 못보다가 오늘 마지막이라길래 결말이 궁금해서 봤습니다. 저도 신하균 연기가 가장 돋보였다고 생각되는 군요.. 다른 분들은. 그럭저럭... 그런데 드라마가 다 그렇겠지만 너무나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서 나중에는 흥미가 조금 반감되었습니다. 비교적 일찍 종영되는 것을 보니 그다지 큰 인기는 못끈것 같습니다. 그 악당대장역 하신분 표정연기가 좋더군요. 예전에 넘버3에서도 악당두목으로 나오시더니(그때 엄청웃겼죠) 그다지 악당같이 안보이는데 그쪽으로 계속 가시는군요...
03/10/17 00:11
같은 시간대에 sbs의 "때려"란 드라마도 좋더군요.
시나리오도 괜챦고 화면구성도 좀 특이하고 이쁘고요. 마음같아서는 계속 보고싶지만 드라마시청의 폐해(한번 본 드라마는 계속 봐야된다는)를 아는지라.. 야인시대 정도로 대박인 드라마만 볼렵니다..
03/10/17 00:12
조기종영된 거 아닙니다.... 보통의 미니시리즈가 16부를 하듯이 이 드라마도 16부를 했더군요... 시청률은 어떨지 몰라도 스토리는 봐줄만 합니다...
03/10/17 00:12
저는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남자들의"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태평이란 주인공과 준필이란 주인공의 대립, 갈등, 우정을 통해 진행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03/10/17 00:14
조연진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박광정 아저씨, 오동철 역을 맡으신.. .이름이 생각이.. 박인환아저씨.. 그리고 구상진역을 맡으신.. 이름을 모르겠지만 연기 잘하는걸로 알려지신분.. 대략 좋았습니다 +_+a 항상 티비로는 못보고 (집안사람들 장희빈 시청.. -_-) 항상 당나귀에서봐서.. 아직 15,16부를 못봤는데 빨리 봐야죠.. >_
03/10/17 00:18
스토리가 너무나 흥미로왔죠.
뒤바뀐 인생의 두 주인공이 참 자주도 마주치더군요. 그리고 경찰서에서 함께 일하게 될때는 진짜 뒷골이 땡길정도.. 흐흐. 그리고 이건 시청자들이 자세히 보셨는지 모르지만.. 신하균의 애인말입니다.. 키작고 쌍꺼풀진 그 애인이 드라마상에서 일하는 곳이 "쌩크빅"이였습니다. 그 여자가 근무중 전화받는데 창문에 "쌩크빅"이라고 써 있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연기자 실제 tv광고에서도 어린이학습지 씽크빅이란 cf의 주인공이랍니다. 제가 그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03/10/17 00:31
피팝현보님/ 좋은 사람에서 구상진 역을 맡으신 분은 안석환씨입니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하신 분인데 제가 좋아하는 중년(?) 배우 중 한 분입니다. 연기 무척 잘 하시죠? 남자들의 드라마~ 좋은 사람! 일찍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사족이지만 '나 돌아가도 되냐'는 태풍의 대사는 너무 느끼했어요.
03/10/17 00:33
씽크빅이 '좋은사람' 후원?이라고 하나..암튼 그거죠.-_-;; 드라마 끝날때마다 밑에 크게 씽크빅이라고 뜨잖아요. 광고효과 크죠. 쌩크빅.핫..^^
03/10/17 02:03
forgotteness님 그렇습니까? 16부작이었군요. 우리나라는 인기가 있으면 연장 방영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인기가 없나 했거든요~ ^^;;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03/10/17 08:10
뭐, 연장 방영을 안 한 것은 시나리오 성격 상 인기가 많다고 뜯어 늘리거나 에피소드를 덧붙이거나 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정말 괜찮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하균 씨의 카리스마는 최고였죠~(MBC의 특이한? 드라마 러쉬는 언제까지? 네 멋대로 해라부터 내 인생의 콩깍지, 옥탑방 고양이, 다모, 좋은 사람까지......)
03/10/17 08:51
근데 저도 프로게이머들 나오는 드라마 한다고 해서 엄청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말만 나오고 낌새도 안비치네요. 흠.. 드라마도 나오고 하면 지금보다 더 좋게 사람들한테 인식될수도 있을텐데..
03/10/17 10:04
저도 좋은 사람 팬이었는데요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외주제작한 것이고 상당량이 사전제작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장이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한지민 씨가 씽크빅 광고를 맡게 된 것은 드라마 촬영 이후였죠 반응이 좋아서였대나 어쨌대나 그랬죠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지민씨는 올인에서 송혜교 씨 아역을 맡았죠 그러나 실제 나이는 동갑이라는-_-
03/10/17 15:56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 정말 MBC의 드라마는 하나하나 다 색다른 스토리와 전개가 마음에 들더군요~ 옥탑방고양이, 다모, 대장금, 좋은사람.....모두모두 재미있었습니다^^; (아!!신하균씨의 연기력은 나름대로'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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