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0/15 02:06:57 |
Name |
클라우드 |
Subject |
드디어 저도 글을쓸수있습니다.^^ |
글쓸수있게됐으니 한번써보고싶어서 인사겸 글올릴게요.
처음 pgr21이란 사이트를 알게된게 mbc 게임에서 이승원해설께서
pgr21이란 사이트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걸 듣고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pgr에 왔을때 참 홈페이지가 참 깔끔하고,
메너있는분들만 모인곳이구나 하고 감탄을했었죠.
게시판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pgr 가족분들이 쓴글들을 보다보니
어느덧 저도 글을 쓸 수 있다는 소중한 권한을 얻게되어 너무기쁘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려요.
어제 오랜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편을 나눠 팀배틀을했습니다.
상대전적을 봤을때 제가 훨씬 우위에 있고, 또 작은 피시방대회같은곳에서
우승도하던 저라 올킬이 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프로게이머에 견줘봐도 그렇게 떨어지지않는다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
막상해보니 제생각대로 되지않더군요. 가볍게 제압할수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첫경기에 허무하게 패해버렸습니다. 지고나서는 온몸에 열이오르고 분한마음 뿐이더군요.
식욕도 뚝 떨어져버리고요. 친구는 자기가 운이 좋았다면서 절 위로해줬지만
그럴수록 더 짜증이나고 다시하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아졌습니다. 뭐든지 지기싫어하는
성격때문에요. 그런데 이렇게 하루쯤지나 생각해보니
별것도아닌 실력으로 자만심에 빠져있었다는것을 알게해준 패배였습니다.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스타를 접했을때처럼 배우는자세로 스타를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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