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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5 08:08
저는 막상대학오고나니 현 수험생들에겐 전혀 관심도 없게되버렸네요. 수험생 여러분 재수하든 삼수하든 전 별로 신경안씁니다. 대학이 사실 별거 아니네요. 전 대학땜에 잃은게 너무많아요.물론 얻은것도 많지만.. 결국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 소중한 경험을 하는게 더 중요해요. 따분한 인생을 사는 것보다.
03/10/15 12:11
이 노래..수능 전날 라디오 틀면 어디 프로그램에 나오드라구요...예전에 이 노래 듣고 정말-_-? 이런생각 많이 했답니다...근데 아직도 뛰고 있는 느낌인 건 왜일까요?....시험 잘 보십시오 화이팅입니다..!!^^
p.s: 비슷한 노래로는 코나의 '337'인가요? 그런것도 있지요...
03/10/15 12:33
달리기는 신해철과 윤상의 프로젝트 그룹인 '노땐스' 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작곡은 윤상이지만 작사는 윤상 전문 작사가 박창학씨께서 하셨죠... 윤상씨는 작사를 안하신다더군요... 박창학씨께선 달리기를 인생에 비유하신 거라고 하더군요...
--- 달리기 --- 박창학 작사, 윤상 작곡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이라는 끝을 맞이 할 수 밖에 없고 지겨울 만큼 쉴수 있겠죠... 하지만 그 끝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신나게 달려보자구요~~~
03/10/15 19:41
정태영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고3 수험생입니다.. 저도 정민 선수 경기 말고는 안볼라고요.. 정태영님 우리 수능 대박납시다!! 파이팅~
03/10/16 02:34
수능 잘 보시길.. 저도 대학온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수능에 관심이 없네여.. 대학도 장단점 있는데 말입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눈 높이만 많이 높아지겠죠. 고딩때 자유적인 공부 시켰으면 더욱 대학때 안정된 공부 할 수 있었을것을 이건 제 경우이지만요. 전 지금 1학년때 엄청 놀고 군대 갔다오니 고딩때 3배아니 4배이상 공부 합니다. 억압 없이 스스로 하니깐 고등학교때 보다 능률은 훨씬 괜찬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후회하긴 뭐하지만 1학년때 1학기만 하고 군대 갔으면 훨씬 일찍 준비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많이합니다. 요즘은 시간 1분 1초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안타깝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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