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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4 01:39
제가 알기로는 스포츠팀 상무도 논란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프로게이머들이 군대로 인하여 더이상 좋은 모습 못보여주는건 안타깝게 생각하고.. 여건이 된다면 군내 프로게임단을 만들어지는 것도 바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너무 불가능해보입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군대라는곳에 갔다오면 더이상 프로게이머 생활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노력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힘들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김동수 선수처럼.. 방위 산업체로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프로게이머 생활은 못해도 게임의 '감'이라는것은 남아있을테니까요..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의무병역이라는 족쇄가 너무 커보이는군요.. 헛소리일지 모르겠지만.. WCG라는 국제적인 대회가 있지만.. 국위선양을 더욱할수 있는 세계적인 대회가 생기면 상무라는 게임단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03/10/14 01:46
가끔은 게임때문에 학업을 등진 나이 어린 신인들말고
군대 갔다온 실력있고 게임말고는 할일없는 미청년-_-; 프로게이머가 등장한다면 정말 마음놓고 응원할 것 같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은 게이머 생활 하다가 미래를 위해 나중에는 다른 일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사실이 어쩔 수 없이 서운하게 느껴지곤 하더군요. 다들 언젠가는 떠날 사람들이라고 생각되어서 말이죠... 어쨌든 군대문제 해결은 아직 현실적으로는 힘들어 보이네요.
03/10/14 02:03
갑자기...상무팀이라는 말을 들으니..친구랑 한팀에 있겠다는 약속 지키려고 두산과 쌍방울의 백지수표도 마다하고 상무팀에 입대했었던...양준혁선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김태한 선수는 요즘 뭐하고 있는지..안부 아시는 분 -_-*
kiss팀 소속이였던 이태우 선수도 꽤 인상적이였는데...다시 보고 싶네요...이태우 선수의 모습을!
03/10/14 02:30
어어.. 그러고 보니. (준)프로게임팀 상무.. 될 거 같은데요? 정치 하는 노친네들에게. 게임이라는 세계적(글로벌) 산업의 중요성을 몇 번만 쳐주면. 그렁그렁할 것도 같은데.. 음.. 정말 창의적인 생각이십니다..
03/10/14 03:03
창단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실력이 녹슬지는 않을정도로 할수는 있는 환경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에휴..
군대가 곧 선수생명의 마지막을 의미하다니. 리그를 군필자와 군미필자로 가를수도 없고..
03/10/14 03:13
WCG 카스부분 우승을한 러시아의 팀은 군면제의 혜택을 받았다죠 -_-;
다른나라와 비교할것은 없겠지만...음.. 아직 우리나라의 실정으론 무리한일같군요
03/10/14 03:26
예전에 농구였던가, 상무팀 존속하기 힘들다고 (배구였던가.. -_-) 막 있던 팀도 폐지하자는 판국에 프로게이머 상무팀을 만드는건 거의 우리나라 현실에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_-
무엇보다 "군필" 에 관한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라서.. -_- 김태한선수는 sk에 있지 않나요? -_-;; 아니면 낭패
03/10/14 03:54
김태한 선수 올 시즌 끝나고 SK에서 은퇴할 예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93년 라이온즈의 영건들이었던 김상엽-박충식-김태한 이 세선수가 모두 사라지게 되었군요.
03/10/14 08:51
양준혁선수는 그게 아니라 쌍방울의 지명을 피하기 위해 당시 규약의 헛점을 이용한 삼성 구단의 계획에 의해 입대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03/10/14 09:08
아마 WCG가 더욱 커져서 스포츠 뉴스 첫 화면에 떡!!하니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한국 우승!! 이런 기사가 뜨지 않는 한 군대에 관한 문제는 별로 해결될거 같지 않습니다. 군 면제를 해줄만큼 국위선양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는 생각치 않을 테니까요.
이제 내년부터는 WCG가 한국을 벗어나 세계로 진출한다고하니 한번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WCG란 대회가 세계에서 알아주는(올림픽처럼)대회가 된다면 그땐 프로게임 협회차원에서 한번 정식으로 건의를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진 힘들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03/10/14 11:39
게임은 아직 사회적으로 스포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짙기 때문에 ... 힘들 다고 생각되네요. WCG 금메달= 병역 면제를 기다리는 것이 더 빠를 듯 합니다.
03/10/14 12:19
물론 그때 당시 지명을 받은 선수가 거부를 하면 1년동안만...다른팀에 입단을 못하게 된다는...제도상의 헛점이 있긴 했었지만...(그후 3년으로 변경됐다는..) 선택은 결국 양준혁선수가 하는것이였죠...쌍방울의 계약금이 1억+@...두산은 백지수표였다고...하지만...결국 그는...친구인 김태한선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삼성에 입단했습니다...물론 친척이였던 양일환코치님의 설득도 조금은 작용했었겠지만..그때 당시 삼성구단 소식지나 스포츠신문에서 엄청 떠들어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03/10/14 12:52
wcg금메달이 군면제를 받는다든가 상무팀이 정식으로 생긴다든가 모두 게임을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로 공인을 해줘야 가능한 일이겠죠 군면제에 대한 논의보다 과연 게임이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부터 게임계에서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바둑은 올해 전국체전 전시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물론 대한체육회의 공인을 받은 지도 꽤 되었죠 올림픽 종목 채택도 가까운 미래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03/10/14 13:12
갑자기 유승준이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여...그만큼 우리나가 병역문제에 대해서서는...민감합니다...원정출산이 괘니 사회문제가 되겠습니까....제생각으로는 통일이 되어서 직업군인이 되는거 아님 가능성은 거의 제로입니다..--;; 그리고 아직 저는 젊은 나이이지만 WCG에서 우승했다구 해서 군대 안간다는건..글쎄여-_-;;
03/10/14 14:02
프로게이머 생활을한 친구를 엇그제 우연히 만났는데,, 군대때문에 게임을 접었다고 하더군요.... 아니였으면 지금 강도경선수랑 같이 열심히 겜하고있었을친구엿는데,, 지금은 피시방차려서 사장님 소리듣고있겠지만 그때에 비하면 별거아니겠쬬.. 무지잘했떤 친구였떤걸로 기억하는데요.. 군대 안에 프로게이머팀이 생긴다면 좋겠습니다.... 저도 대 찬성입니다
03/10/14 18:29
프로게이머의 짧은 수명에 대한 안타까움은 저 역시 마찬가지이나- 아무래도 군팀 창단은 현실적으로 매우;불가능한 이야기 같네요. 게임을 '스포츠'로 보는 인식도 아직 희박한데다 지금 상무의 프로화가 또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_- (솔직히 상무가 이번K리그 참가했을때 무지 의아해했었던 사람입니다;)
03/10/14 20:29
흠..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게임하러 오는 게이머들을 보거나 온겜넷 vod를 찾아보는 것들.. 이런것들을 좀 더 발전시키면 이것이 우리나라만의 특징적인 산업이나 그런것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연예산업에서의 한류열풍도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그런부분에서의 수익을 많이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역시 그렇다면 좋을텐데.. 만약.. 일본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에서와 같은 게임문화가 발달했다면, 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지금 우리나라에서의 위치나 발전 정도보다는 훨씬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더불어 정부의 지원역시.. ^^;; 흠.. 정치하시는 분들이 pgr에 들러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
03/10/14 21:34
"몇몇 국가들의 잔치" 라 하여 올림픽에서 야구도 빠질 입장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스타 팬이 많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한 국위선양 효과는 크게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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