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13 14:35
영화를 먼저 보시고 책을 보셨다니, 오히려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책을 보고 그리고 영화를 봤습니다. 책에서 상상했던 모든 것들이 영화 속과는 전혀 맞지 않아 실망을 많이 했지요. (특히 화려한 아오이의 모습에서..-_-)
차라리 그냥 보지 말 걸 하는 후회까지 했었답니다..=_= 암튼 책은 꼭 읽어보세요.. 원작과 비교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03/10/13 14:56
음... 여자 친구분이 귀여우시네요.^-^a
저도 책을 먼저 본 후 영화를 보았는데 진혜림씨가 아오이 역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진혜림씨가 고요한 적막 속에 황량함을 간직한 아오이를 표현하기에는 너무 강한 이미지이지 않습니까? ㅠ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혜림씨는 귀엽거나 가련한 역할로 나오기에는 카리스마가 있어서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맡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남자 혼자 가서 보면 준세이를 보고 기죽지 않을까요? -_-;;
03/10/13 16:57
저도 냉정과 열정사이를 책으로 먼저 봤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책과 다른 점 때문에 거슬리더군요. 게다가 아오이 역에 진혜림이 나온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구요. 남자 주인공은 이미지가 꽤 비슷했지만 (너무 심하게 잘생겨서 부담될 정도..) 진혜림은 아오이하고는 너무 거리가 먼데다 전 왜 그 배우가 그렇게도 못생겨 보이는건지 영화 보는 내내 짜증이 날 정도였답니다. 역시 원작을 능가하는 작품은 그리 흔하지 않은거 같네요. 책에서의 감동이 사그라드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남자 주인공은 정말 멋지더군요. 마지막의 그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남자라면 홀랑 넘어가 버릴지도... 쿡~
03/10/13 17:04
저도 책 먼저 읽었는데. 책 먼저 읽으신 분들은 의견이 비슷하신 듯...
저 아는 분은 그 책 읽고 이태리 다녀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저도 꼭 가봐야지 마음먹었다가, 영화보고 나서 좀 실망했어요. (서른의 생일에 가리라 생각했던 두오모가 그리 작을 줄이야~) 진혜림은 원작의 아오이와는 느낌이 너무 틀리지만, 그래도 유타카는 괜찮았던 듯. 영화 재미있게 보셨다니, 책도 재미있게 읽으세요.
03/10/13 17:48
영화먼저 그다음에 책을...저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다만 반지의 제왕만 제외지요. 책을 읽다가 지루해서 관두었는데 이영화를 보고 다시 잡으니까 왜이리 재밌는지요. 프로도의 마음의 고통과 두려움 등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영화를 통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건 아니지만...상상력이 빈곤한 저를 도와준것은 틀림없습니다 ^^
03/10/13 18:03
타케노우치 유타카에 관심있으신 분은 히로스에 료코와 같이 주연한 속도위반결혼이란 일본드라마를 한 번 권해드리고싶네요. 냉정과 열정사이과는 다른 코믹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03/10/13 18:36
타케노우치 유타카 너무 멋있었어요! 제 친구들 모두 반했답니다!
지금 이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그의 다른 작품들을 보기가 싫을정도에요.. 그리고 책을 먼저 읽어보신 분들은 진혜림씨는 정말 미스캐스팅이었다고 하시지만 책을 읽어보지 않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되더군요. 3개국어 구사능력에 연기력까지.. (눈물을 흘리면서 '사요나라'하던 그 장면에서의 연기 정말 찡했어요) 김완선을 닮은 약간 부담스러운 얼굴 빼고는 거의 다 좋았다고 생각해요
03/10/13 19:36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굉장히 감동적으로 읽어서 영화도 보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려면 영화를 보면 안되는것인가요.. -_-;; 근데 책으로 나오고 영화로 나오는 작품중에서 정말 딱!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는 영화가 거의 없는것 같네요.
03/10/13 20:48
책의 느낌..!! 두개가 동시에 나온다면 책을 추천 !! 두개다 안보신분이 계시다면 책만 읽으세요 !! 감동두배 기쁨 두배 !!(개인적인 감상이라는....^^;;)
03/10/13 20:55
저역시 책의 감동을 기대하구..;;;영화를 봤는데... 중간까지 보다가 말았다는..;; 제가 생각한 아오이와 이미지가 너무 틀리더라구요..
03/10/13 22:27
오우노우.. 속도위반결혼 보다는.. "비치보이스"를 일단 보신후에 ^^ (요조숙녀의 원작인 야마토 나데시코의 여주인공의 남편-_-인 소리마치 다카시와 함께 나오죠. 좀 더 어릴때의 히로스에 료코도 만나실수있고요. 여름이면 꼭 추천해드릴만한 작품. )
마츠시마 나나코와 같이 나왔던 스릴러 "얼음의 세계"에도 흠뻑젖어보시면.. (장동건이랑 같이 2004오딧세이인가에 출연했던 나카무라 토오루상이 나옵니다. 멋지죠. 그 카리스마.) 결정타로.. 노지마신지 각본의 제가 봤던 최고의 일본드라마인 "세기말의 시"도 감상하시면.. (여주인공인 기무라 요시노도 이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정말 압권인 작품. 꼭 혼자보시길.)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세계에 몰입하실수있습니다.
03/10/14 02:18
그런 남자 되는 법..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상대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지. 추측하는 건 별 거 아니지요.. 그러나 그 추측을 가슴에 담고. 상대가 지금 가장 편안한 일은 무엇일지 생각하고. 노력하고.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는 일.. 하다보면. 재미도 생기겠지요.. 이그..
03/10/14 18:37
1년전에 너무 좋아하던 작품이라 다운로드를 받아서 봤었죠 .
일본드라마 일본영화라면 대부분 봐 두는 편이라서 . 좀 실망했던 영화였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