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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2 13:23
스노우바운드의 임요환 선수라면, 1팩더블을 가져가던 모습과; 임성춘 선수와의 경기에서(진 경기지만) 리버를 드랍쉽탱크로 잡아내는 모습이 기억나는군요.
03/10/12 16:57
예전에 그의 경기를 볼때는 항상 마음이 편안 했지만...요즘은 보면 볼수록 두근 거리고 질까봐 조마조마 해진답니다....그에게 내리째는 부담감이 왠지 느껴지는것 같아요......
03/10/12 17:44
예전의 그 강력함을 기대하기에는 현재 리그의 수준이 너무 높아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옐로, 박서, 나다의 16강 탈락이 생긴다해도 그다지 놀라지않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팬들의 기대치는 여전히 높죠....왜냐....그는 항상 팬들의 기억속의 'Boxer'이기에... 근래의 방송에서의 모습, 카페 글 등을 보더라도 '자만심'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 그에게 넘기 가장 힘든 벽은 '부담감'을 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가 언제나 16강에서 탈락하더라도 지난 시즌의 대 이재훈 선수전, 이번 시즌의 대 도진광 선수전 같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단순히 많이 이기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는 자기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를 좋아합니다.... 힘내세요....'Boxer'
03/10/12 23:16
온리시청님 말씀처럼 임요환선수는 '자만심'과는 거리가 먼것 같구요.
오히려 그가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카페의 글이나 인터뷰 같은것을 보더라도 예전의 호기로움이 줄어든것 같거든요. 임요환선수가 자신감과 연습량만 갖추어진다면 예전같은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보여주세요 BoxeR!
03/10/12 23:42
스타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물량 문제도 다소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추세가 전략보다는 물량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떄문에;
03/10/13 16:37
박서의 패인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너무 초반에 의존하다 경기를 그르치는 것인데요..자신의 물량이 부족하단걸 스스로 너무 의식하는게 아닌가 합니다..사실 쭉쭉 생산을 해내는데 있어서 탑클래스의 메카닉운영자들(나다,제로스) 등에 비해 그렇게 딸리는지..의문입니다..
박서는 왜 그렇게 자신의 후반을 못미더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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