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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1 14:37
과연 온게임넷의 음악 선곡은~ ㅇㅇb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림프 비스킷의 신보 Re-Entry의 뒷부분을 사용했네요. 정말 굿~!
03/10/11 14:59
잘 나오는데요.. 실시간 방송.. 그런데 시간차가 상당하군요 흠흠.. 한쪽은 맵소개 끝났고.. 한쪽은 아직 맵소개 시작안하고 있네요. ^^;
03/10/11 15:01
☞SOUL(1) VS KOR(0)
1경기 신 개마고원 나경보 VS 윤정민-->나경보 승 2경기 Vertigo Plus 나경보(Z),박상익(R) VS 주진철(R),조병호(P) 3경기 Nostalgia 변은종(Z) VS 조병호(P)
03/10/11 15:26
하이테크.. 더블 스톰..마엘 스톰과 사이오닉 스톰이 난무 하네요.
정말 1경기도 그렇지만, KOR과 Soul 원수지간 인가요? 정말 치열하게 싸웁니다.
03/10/11 15:30
개막일 첫 팀플경기부터 저그 연합과 프로토스 연합군의 속 시원한 물량전 실컷 봤네요. 버티고 플러스 정말 굉장한 맵으로 변했어요.
03/10/11 15:42
인터넷 속도가 느리거나 자주 에러가 나시는 분들.
'SySpeed'라는 프로그램을 강력추천 하고 싶네요. 15일 짜리 쉐어웨어인데 한번 써보니 정말 인터넷 최적화 환경이 되더군요. 익스플로러도 안정화 되고.. 그런데 문제는 15일이 지나서 원래의 설정으로 돌아간다는 것.. ..... -_- . 두드리면 열리겠쬬 으허허허^^
03/10/11 15:50
조병호선수는 왤케 불안해 보이죠-_-? 전진게이트에 가스캐고 포톤위치도 별로 안좋아보이고.. 엠겜팀리그때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많이봐서 그런지..
03/10/11 16:13
오우...소울과 코리아팀이... 엄청난 물량전을 보여주는군요,.,..ㅜ.ㅜ;
너무 재미있네여... 조병호 선수 너무 잘해요...ㅜ.ㅜ 벌써 2시간이 흘렀습니다...^^;
03/10/11 16:15
조금 딴소리지만, 지금 게임플러스에서 나오는 도쿄 게임 쇼...엑박 출품작 중에 Project Gotham Racing이라는 게임. 로고에 약자로 PGR이 들어가 있군요 -_-;;
03/10/11 16:18
조병호 선수 더블넥서스한지 얼마 안되어서 땡히드라에 넥서스 파괴되서 암울한듯 보였는데, 중후반 운영이 정말 좋네요. 져그가 이곳 저곳 넥서스에 게릴라하고 그러면 허둥지둥 거리다가 한군데씩 포기하고 그러는 경우도 있는데, 침착하고 효율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집중력에서 조병호 선수가 이긴듯.
03/10/11 16:19
변은종선수 아마 히드라로 넥서스 파괴시켰을 때 라바를 드론으로 변태시킨 것 같네요. 유닛이냐 드론이냐 저그의 딜레마 그 상황에서 계속적인 히드라 추가가 있었다면 조병호 선수 3게이트 질럿 수가 불어나기 전에 언덕 밑의 게이트 2개 부셔서 질럿 숫자 모이는 타이밍을 늦추거나 아예 밀어버릴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넥서스 터진 상황에서 드론 추가를 했더라도 실제 그때까지 조병호 선수가 먹은 자원량이 변은종 선수를 많이 앞서있었을테니 본진 1게이트 언덕 아래 2게이트에서 질럿 추가하고 다시 넥서스 지으면 비등비등한 자원 상황이 되죠. 같은 자원먹으면서 남북 전쟁이후 플토 승리. 마지막 리콜을 하러 가던거 같던데 리콜 한 번 구경하나 했는데 아쉽네요.
03/10/11 16:21
예. 쿨럭님 설명에다가 더하고 싶은 말은 박경락 선수 스타일이 나왔으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1시 앞마당에 럴커로 진작 겐세이 했으면 분명 성과가 있었을 것이고, 12시도 마찬가지였죠. 그 타이밍에는 테크업하고 있었던가요? -_-??
.....그렇다면...너무 빠른 테크를 타느니 겐세이 징하게 놓고 그 이후에 테크 탔으면...하는 아쉬움을 (-_-)
03/10/11 16:56
작년에는 아주대 컴퓨터공학부 가고싶단 얘길 들었는데 한해 늦게 대학가네요.쩝;; 왔음...밥도 많이 사주고 스타하자고 많이 졸랐을텐데...
03/10/11 16:58
작년 11월 신문기사입니다.
‘수능보다 스타크래프트가 쉬워요.’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18)이 지난 6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치르기는 했지만 각종 게임대회에 참가하고 연습하느라 공부를 제대로 못한 이윤열이 좋은 점수 를 받고 무사히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이미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점찍어 놨다. “아주대 컴퓨터공학과에 가고 싶다” 는 이윤열. 하지만 아직까지 프로게이머에게 ‘체육 특기생’ 같은 혜택이 없어 400 점 만점인 수능에서 그가 받아야 할 점수는 까마득하기만 하다. 특히 게임 때문에 평 소 공부에 소홀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에게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우선 이윤열은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집이 지방에 있어서 게임경기가 있 는 날이면 경상북도 구미에서 서울을 왔다갔다 해야 했기 때문에 학습감각이 거의 없 다. 수능에 임박해서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대전에서 개최된 게임올림픽 월드사이버 게임즈(WCG)에서 결승전에 올라간 홍진호를 축하하며 기꺼이 연습상대가 돼줬기 때문 이다. 이윤열은 “공부도 많이 못했지만 언어영역이 너무 어려웠다. 외국어도 어려웠고 수리 영역도… 사실 다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 았다. “만약 올해 안 된다 하더라도 내년에 또 수능에 도전하겠다”는 그의 말에서 ‘토네이도’ 이윤열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윤열 소속사의 김종수 IS 사장도 “윤 열이가 원하는 것을 꼭 이루게 해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윤열은 ‘겜비씨 KPGA투어 엑스타라 매치’에서 4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예선을 통과 16강에 올라 있다. 또 ‘겜티비 스 타리그’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16강에 진출하며 ‘3개 대회 동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03/10/11 17:03
아~~ 김현진 선수....항상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홍진호 선수가 워낙 잘 몰아쳤지만 너무 당황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하지만 같은 자원먹고 테란과 맞짱뜰 수 있는 저그는 역시 홍진호 선수가 최고네요...
03/10/11 17:04
아아 진짜 홍진호 선수 최고 ... 공격적인 스타일, 상대를 흔들어 자기보다 큰 덩치를 결국 압도하는 경기. 아마 자원은 김현진 선수가 조금이라도 더 먹었을 것 같네요. 진짜 재밌게 잘 봤습니다.
03/10/11 17:05
계속 막고, 드랍쉽 날리고.. 결과적으로 테란이 남은 한 방으로 이기는 시나리오로 가는 듯 했지만.. 홍 저그의 폭풍에 결국은 말렸군요.. 대단합니다~
03/10/11 17:05
대박이군요..
김현진 선수 또 명승부 제조기의 한을 풀지 못하는군요. 폭풍저그가 아니라면 이겼을 텐데, 아쉽습니다. 두선수 모두 정말 대단하군요. 홍진호 선수 공격과 김현진 선수 멀티 견제를 쉬는 걸 못 본거 같습니다.
03/10/11 17:07
앞선 경기가 대규모 힘싸움이 있었지만 약간 답답한 경기운영이 보였다면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GG 나올때까지 끊임없는 교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경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역시 공격할때 공격하고 치고받고 해야 재미있죠...^^
03/10/11 17:07
져글링, 져글링 러커, 져글링 러커 드랍, 가디언, 스웜러커, 언덕밑 스웜러커, 가디언. -_-;;; 체제 변환이 정말 완벽한 게임이었음. 마지막에 다시 가디언 나오는 것 보고 경악을... 아니 개스가 어디서 나오냐고 ㅜ.ㅜb
03/10/11 17:08
정말 시종일관 지루하지 않은 명경기였습니다~ ^0^
저글링 럴커로 폭풍처럼 공격하면서 가스사용량을 맞추고 다크스웜과 가디언 콤보 어떻게 투가스 먹은 저그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요 ㅠ_ㅠ 홍진호 선수와 김현진선수가 붙은 경기는 거의다 명경기였던거 같군요..
03/10/11 17:08
김동수 선수 왈 "여러 팀 중 동양팀이 가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동양 팬으로서 괜히 뿌듯~ 하군요.. ^_^; 여튼 오늘 처음 선보이는 홍진호 & 박신영 팀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03/10/11 17:10
이런식으로 홍진호 선수에게 주도권을 내주면 테란은 퍼펙트 방어해가면서 저그의 멀티가 너무 많지 않을 정도만 견제해주고 홍진호 선수가 공격해 오면서 유닛을 낭비하도록 한다음에 수비후 남은 병력으로 몰아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의 박서와 옐로우의 경기가 그런 경우가 많았죠.... 김현진 선수....단단함이야 원래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단단함이 옐로우에겐 조금 부족한듯 보입니다....
03/10/11 17:14
5명 중에 4명이 나옵니다. 슈마지오는 김근백, 박태민, 이재훈, 강민, 서지훈. 한빛은 정재호, 박경락, 강도경, 변길섭, 박정석. 이렇게 기억하는데요. 정확...한가 - -a
03/10/11 17:15
홍저그 경기 많이 봤지만 오늘의 경기는 손꼽을만 하다고 봅니다.
저글링 럴커 가디언 디파일러가 적절하게 섞여서 쓰인 전례없는 경기 아닌가요?
03/10/11 17:22
당황스럽네요. 관중에 의해서 홍진호 선수의 위치가 알려져서 재경기랍니다^^;;;;;;; 이런 경우도 발생하네요.
하지만 방금전 교전은 KTF 가 조금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은데.... KTF 측에서는 조금 아쉬울지도 ^^;
03/10/11 17:23
아..짜증나네요. 어떤 바보가 동양쪽에 홍선수의 위치를 알렸다고 하네요. 아 진짜 진짜 뭐야아아........
이건 동양 선수들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입니다.
03/10/11 17:24
아니 KTF 가 유리한 상황에서 KTF 의 위치가 알려져 불리한 영향을 끼쳤다고 재경기를 한다면..
대략 KTF 만 크게 낭패보는거 아닌가요 ㅡㅡ???
03/10/11 17:25
팀플레이는 잘 볼 줄 모르지만... KTF 쪽이 유리해보였는데 ;;; KTF분들, 마음속으로 재경기 하지 않는 쪽이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지는 않을지..
03/10/11 17:26
상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운영위원회가 결정하는 것이다 보니 어쩔 수 없겠죠.
위치는 지금 상호간에 불만이 없게는 나왔네요. 11시와 3시쪽이 더 유리하다는게 통상적인 평가입니다만..
03/10/11 17:27
음.....헤드폰에 마이크 달린거...그...헤드셋이라고 하나요? 그런거 써보면 어떨런지..... 그러면 스타크래프트 내의 음악이랑 섞여서 잘 안들릴까요?
03/10/11 17:28
조금 화가 나네요.. 갑자기 경기가 끊겨버리면, 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보고 있는 다른 관중들 입장에서도 안 좋다는 걸 알아야되는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가면 갈수록 좋아져야할 것이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랑 관중들의 관중문화인데.. 하나는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그렇지 않아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03/10/11 17:29
아, 그런데 원래 팀플은 헤드폰 벗고 하는 거였군요? ^^; 그러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자본이 된다면 2인용 타임캡슐을.. 그건 좀 무리겠죠? 적절한 현실적 대안은 없을까요? ^^
03/10/11 17:31
이 경기는 반드시 KTF가 이겼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금전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계속 입에 오를 겁니다. 예전에 팀플 최강전에서 한 선수가 GG를 쳐서 그 선수 엘리 안시키고 유닛을 뺐느데 나중에 그 GG 친 선수 유닛이 공격을 간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 유닛으로 경기 결과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사장(?)되었습니다만, 그게 영향 미쳤으면 두고두고 입에 오를 사건이었습니다.
03/10/11 17:35
이렇게 동양이 이기면 그 소리친분이 원한대로 상황이 될듯 하네요
흐음.. 어드벤테이지 같은것이 스타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03/10/11 17:38
그 팀플최강전때 GG치고 공격간 선수는 한게임팀의 신우진선수였죠. 그때 당시 피해자였던 장브라더스의 얼굴이 한순간에 일그러졌다는...
03/10/11 17:39
대한민국이 상대국 심판의 부정으로 PK당해서 역전패 당하는 기분입니다...전 동양이고 KTF 딱히 정해서 응원하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그런 기분입니다.
03/10/11 17:41
꽤 유리했습니다....팀플에서 초반 유리함은 경기 끝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1:1보다 훨씬 많다고 봤을때.......음....여간 기분나쁜 경기가 아니네요.
03/10/11 17:42
하지만 일단 재경기를 한 상황이니까 그 이후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 승복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치를 소리치신 분도-_- 그 경기의 유리함을 위해 그랬던 것이지 재경기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그리고 재경기에서는 위치면에서나 홍랜덤의 종족면에서 더 유리했구요... 물론 전 경기에서 KTF 가 꽤 유리하던 시점에서 딱 경기가 중단됐던 것이 KTF 로서는 큰 아쉬움일 것 같네요.
03/10/11 17:42
다소가 아니라 팀플에서 중앙을 뺏은 상태라면, 거의 이긴 상태라고 봐야 옳습니다. 물론 결정이 내려졌으니 승복해야 하는 거지만...기분 나쁜건 어쩔수 없죠.
03/10/11 17:43
KTF 팬분들 때문에 당연히 이슈가 되긴 하겠지만
온게임넷 측에서 그냥 넘어갔다면 앞으로 나올 팀플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관중들의 그런 행동들이 벌어졌을 겁니다. 오늘 한 경기가 결승전도 아니고 긴 리그 중의 한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온게임넷의 결정은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03/10/11 17:44
이런 일들은 결과론이 중요하겠죠. KTF 가 이겼다면 분명 별 문제 없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겠습니다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KTF가 유리한 상황에서 동양쪽에 유리한 발언이 와갔고 본의가 아니게 KTF선수들은 재경기를 했고 그 결과 졌습니다..
03/10/11 17:44
유리하려던 찰나가 아니고 저그 vs 저그 , 바이오닉 vs 드래군의 구도에서
저글링의 저그를 파이어뱃과 마린 메딕의 테란이 상대하고 드래군을 저글링이 훨씬 많은수로 압도하는 상황이었는데 (제 짧은생각으로는 그 시점에서 게임이 끝났다고도 할만한) 재경기 이후 패배라니....gg입니다
03/10/11 17:45
헉.. [1주차 문자중계] 운영자 님이신가 보내요^^;;
잠깐 나갔다 왔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요? 안타깝습니다. 좋아라하는 오리온이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즐거움이 다른 게임 피망, 네오위즈 피망" 아껴줍시다.
03/10/11 17:45
관중보다도 온게임넷과 팀리그를 준비하는 사람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어디에나 고의든 아니든 그런 관객이 있을수 있으며 지금까지도 비슷한 사례로 여러차례 물의를 빛은 경험을 가지고도 딱히 예방조치는 생각도 안하는듯... 차라리 대책이 없다면 관객 없이 스튜디오에서 하던가.. 뭐.. 재경기하면 그만이라는건가..
03/10/11 17:45
규칙을 악용해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좀 밀린다 싶으면 부정을 저질러서 일부러 재경기를 나게 만드는 악행도 가능하겠군요. 보다 확실한 대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03/10/11 17:46
KTF가 이겼다고 해도 별문제 없을정도로 이번일은 사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승부에 영향을 미쳤고 팀리그의 특성상 그다음경기까지 영향이 미칠수도 있는것으로 보아 이것은 KTF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죠.
03/10/11 17:46
음..승기가 결정된 다음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일단은 초반에 이미 결정이 난듯 싶습니다. 재경기라는 건, 보통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는 만치 그 시간을 생각해보면, 자리상의 운은 동양도 나쁘지 않았으니, 그리고 자리를 알았기 때문에 사업돌린거 아니냐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위험한 발언입니다.
03/10/11 17:46
비류연님과 반전님의 의견은 더 위험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KTF가 이겼다면 재경기를 하지 않고 KTF가 졌다면 재경기를 한다.. 하는 것은 어떤 '룰'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순간적으로 대처한다는 느낌이니까요. 프로리그가 점점 진정한 e-sports 리그로써 발전하려면 그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03/10/11 17:48
위험하긴 합니다만...........
글쎄요. 피해자라는게 생겨버린 이상 그쪽을 옹호하는 의견이 나오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03/10/11 17:48
하얀 악몽님// 그렇지 않습니다.. KTF가 이겼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논란거리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패배를 함으로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된거죠..
03/10/11 17:48
순간적으로 대처한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어쩔수없죠. 분명히 KTF가 피해를 입었으니 그부분에 있어서 오리온팀이 손해를 보게되는것은 어쩔수없다고 보여지는데요...
03/10/11 17:50
순간적인 대처가 아니라,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라면 놔두는 쪽이 더 옳은 규정이겠죠. 여타 스포츠에서도 반칙을 했음에도 당한쪽이 유리한 상황이라면 경기를 속행시키기도 합니다.
03/10/11 17:50
KTF가 피해를 본것도 사실이지만, 이 사건-_-을 일으킨 장본인 어디까지나 홍진호 선수의 위치를 알렸던 그 관객(동양의 팬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_-;;;;)이지 재경기를 결정한 옹겜넷측도, 재경기에서 이긴 동양팀도 아니라는 것은 다들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죠.
03/10/11 17:52
그렇죠. 더욱 "커졌죠".....
근데 그냥 이겼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것보다 훠어어얼씬 적은 반응이 이어지고, 3경기 예상하는 의견 or 엠비씨 게임 중계가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되는건 제 머리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_- 충분한 논란거리와 불타는 논란거리.. 논란거리도 문제지만 전 피해자가 생긴것이 싫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런게 많다고 하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피해.... 전 아직 사회생활을 하지 않아서 그런걸 용납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런 생각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D
03/10/11 17:53
솔직히 관객문제는 선수들이 이토록 노출된 환경에서 게임을 진행하는한,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모든 관객이 성숙한 문화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그중에는 아무 짬도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본선경기도 타임머신안에서 게임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03/10/11 17:53
물론 잘못을 저지른 팬분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겠지만.. 사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특별히 어떠한 조치도 없었던 주최측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03/10/11 17:54
[팀리그이야기] 극에 달한 변길섭 선수의 바이오닉으로 승부는 1:1. 슈마 지오는 좌재훈 우강민 둘 중 하나 낼텐데... -_-;;; 그리고 변길섭이 꺾이면 박경락 선수가 나오고 토스가 꺾이면 박태민 혹은 서지훈 선수가 나오고... 이런 뻔한 시나리오대로 갈까요? -_-;;;
03/10/11 17:55
일이 저질어지면 그때가서 수습한다.......라는 한국의 영원(?)한 일처리 방식이 스타리그에서 만큼은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네요.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언젠가는 일어날 사건이었으니까요.
03/10/11 17:56
뭐 이런 일이야 일어날꺼라고 다들 생각했던거 아닐까요? 주최측에서 돈을 들이고 수고를 들여서 방음시설이나 부정행위를 할수 없게 투자해야할것을 게임시작전에 사람들에게 피디가 " 조용히 안하면 안됩니다, 어쩌고 저쩌고 ....." 라는 식의 캠페인으로 때우려는게 결국 파국을 가져왔네요.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선수들에게 돌아가고 돈 몇푼 아끼려는 온게임넷이 이번 일로 어떤 대책을 세울지 궁금해집니다.
03/10/11 17:56
아..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2경기(재경기)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묻히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손에 땀을 쥐면서 봤는데 말이죠... 에휴..... ㅡ.ㅡ;;;
03/10/11 17:58
메가웹에 꽉 찬 사람들을 보면서 흐뭇하게 " 이게 지금 프로게임계의 현주소"라고 미소짓는 방송관계자들이 어찌 선수들의 시합중에 그많은 사람들이 입다물고 흥분하지않고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지 ;;;; 정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03/10/11 18:03
서지훈 선수 엠겜에서는 테테전 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변선수도 그렇구요.. 두 선수 모두 테테전에는 어느정도 인정받는 선수인데.. 역시 엠겜에서 전체적으로 부진했음을 반증하는 데이터인가요
03/10/11 18:06
헉 드래군 3기가 갑자기 동시에 터졌네요. 마인이 매설되었었나보네요? 거의 다 뚫리긴 했는데 프로토스의 후속병력도 그렇게 압도적이진 않네요. 하지만 다시 이 위치를 테란이 재점령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03/10/11 18:17
송병석 선수 대단하네요.. 어찌됐든 아까전의 논란은 KTF가 승리를 했으니 크게 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주최측에서 단단히 준비를 해주었으면 하네요..
03/10/11 18:21
오늘 개인전은 홍진호 선수 vs 김현진 선수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조금 답답한 경기 운영인것 같습니다....
너무 진출타이밍을 늦추는 듯...-_-;;
03/10/11 18:28
하긴 테란 킬러가 너무 많네요. 상대적으로 저그가 많은 팀이 G.O에게 유리할 듯 하지만 지난 팀리그 결승전을 Soul과 해서 4:1이었으니.. ;;
03/10/11 18:30
아무래도 박경락선수가 서지훈선수에게 패하면 강민, 이재훈...두 극강의 프로토스를 잡아낼만한 확실한 카드가 없어서 박정석선수가 지금 나온게 아닐까요?
03/10/11 18:31
한빛에선 이제 박경락선수와 강도경선수중 한명이 남았고 지오쪽에선 누구누구가 남았죠? 강민, 이재훈 선수는 알겠는데 나머지 한명의 엔트리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저그전 잘하는 테란이 없다면 박정석 선수가 서지훈선수만 잡아준다면 플토전 극강인 박경락 선수를 잡기가 힘들어보이기도 하는데 말이죠...
03/10/11 18:32
음. 하긴 박경락 선수에게 G.O의 프로토스들과 최인규 선수를 맡기겠다는 뜻이군요. 그런데 박태민 선수가 아직 G.O의 엔트리에 남아있지 않나요? G.O는 4번째 주자가 박태민 선수가 될 듯 하네요..
03/10/11 18:35
1경기 G.O 김근백 선수 승, 2경기 한빛 변길섭 선수 승, 3경기 G.O 서지훈 선수 승, 2:1의 상황이군요. 한빛은 남은 주자가 박경락 선수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이구요, G.O는 강민 선수, 박태민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강민 선수가 플플전에 강하고 박태민 선수가 박경락 선수, 혹은 프로토스인 박정석 선수까지도 담당한다는 느낌이겠네요.
03/10/11 18:36
혹시 강도경선수가 나올수도 있지않을까요...강도경선수는 원래 토스잘잡기로 유명한 저그고, 대 저그전 능력도 개인적으로는 조용호선수, 홍진호선수, 성학승선수와 함께 탑4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03/10/11 18:36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박경락 선수 딱히 저그전 요즘 못하는 것 같지도 않고, 온게임넷에서의 대 홍진호 선수 전이 굉장히 각인된 것 같습니다 ^^; 한 게임밖이었는데도..
03/10/11 18:38
아... 하긴, 다크고스트님 말씀도 옳은 듯. 강도경 선수가 대 테란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이지만, G.O에 남아있는 테란 유저가 최인규 선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최인규 선수는 특별히 대 저그전이 강한 유저는 아닌 것 같고.. 대 강도경 전으로도 그렇게 강해보이지는 않으니까..
03/10/11 19:02
아니.. 앞마당과 본진으로 가는 그 길에 왜 포톤하나 안 박나요?
벌쳐 게릴라 그렇게 받으면서도 포톤을 왜 안지었을까요..-_-;;
03/10/11 19:07
역시 메카닉의 최강자답네요.벌쳐컨트롤도,탱크물량도,당황한 박정석선수가 감당해내기 힘들것 같습니다.박경락선수를 기대하는수밖에ㅠ.ㅠ
03/10/11 19:11
서지훈선수 대단 그런데....박정석선수 헤어스타일이
예전 기욤패트리 선수와 비슷하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느꼇는데....잘어울립니다.
03/10/11 19:27
음...방금 이승원 해설의 말은 깜빡 착각하신거 같네요. 박경락 선수가 서지훈 선수 scv잡고 유닛을 뽑기위해 라바를 놀린게 아니고 오버로드 하나잡혀서 인구수가 막힌거였죠.
03/10/11 19:30
아...그래도 박경락 선수............. 방금 섬뜩 했습니다. 레어 터지기전에 드랍 업을 해줬다는 것........ 박경락 선수.... 경기는 기울었지만 정말 테란입장에서 섬뜩했네요
03/10/11 19:33
서지훈선수컨트롤 정말 대단하네요 이러면 저그가 럴커 뭐하러 씁니까.
박경락선수도 그 상황에서 드랍업을 하다니.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기운게임, 한빛팀 눈물이 납니다ㅠ.ㅠ
03/10/11 19:35
앞마당 파괴도 크지만 거기에다가 마린 한마리 살아남은게 드론을 너무 많이 잡았네요..첨으로 유료신청해서 보는건데 1시간 봤군요 TT
03/10/11 19:35
마린으로 러커 대체 몇마리나 잡아냈는지... -_-;;;
하여간 우승한 슈마지오팀 축하드리고... 또다시 아쉽게 2위에 그친 한빛스타즈에게는 뭐라 위로의 말을 해드려야 하는데... ㅜ.ㅜ
03/10/11 19:39
한빛팬으로는 아쉽지만.서지훈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3킬로 경기를 끝낸후 여전한 무표정과 그 특유의 걸음걸이로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약간은 얄밉기도 했지만^^ 우승한 go와 잘싸웠지만 또 준우승을 한 한빛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리고 싶네요^^
03/10/11 19:40
흠, 감독님의 잘못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1차전에서 서로 상대 저그를 잘 예상하고 내밀었던 카드 저그대 저그 전에서 김근백 선수가 승리해 준 것이 전체적으로 지오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저그가 살아남으니 상대는 테란을 선택할 것이고.. 1패를 따라잡혀도 여전히 상대 카드를 읽을 수 있는 위치가 된다는 건 참 기분좋은 상황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첫 경기 정재호선수가 12풀 (?) 정도의 상황에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게 앞마당 더블을 간 김근백 선수에게 아주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정찰 잘 하면서 드론을 정말 잘 쨌-_-죠.
03/10/11 19:43
선수는 경기복을 입고 마우스를 잡고 상대방을 꺾어야 최고로 기쁘지 않을까요?
2선수빼고 나머지 선수는 앉아보지도 못했으니 어느정도 김이 빠질 법 했죠. 많이 긴장했을테데 말이에요 :D
03/10/11 19:43
항즐이 님의 분석에 동의합니다. G.O팀의 팀 컬러 자체가 '팀 내부/외부적으로 대 테란전이 가장 강력하며, 팀 내부적으로 대 저그전이 비교적 부족하다'였는데, 1경기를 이김으로 2경기 테란을 내놓게 했고, 이는 1:1로 따라잡혀도 3경기가 다시 G.O의 것으로 넘어오게 되는 것이니까요.. 이후는 서지훈 선수의 개인기로 승리.
03/10/11 19:46
서지훈 선수의 무한(?)스캔과 언밸런스 마린. 대단하네요.
박경락 선수 심리적인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재균 감독님 많이 실망하셨겠습니다. 두 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3/10/11 19:49
강민선수는 얼굴에 꽃이 피었네요 . Smile Smile :D
1500만원이래 라면서 이재훈 선수에게 1500만원 1500만원 하네요 .-_-;
03/10/11 19:51
음.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승전이네요.
왜 온게임넷 결승전에 비해 뭔가 비는 듯한 느낌을 받는지... 온게임넷을 편애-_-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03/10/11 20:15
이 시점에서 할 질문은 아니지만 요즘 엠비씨 게임스타리그 명경기는 어떤 경기가 있나요? 첨으로 유료 신청하고 본게임인데 너무 빨리 끝나서 ^^;; 이왕 이렇게 된거 엠비씨 vod 명승부나 봐야겟네요.
03/10/11 21:39
양대리그 준우승한 감독이신데......
아무튼 서지훈 선수 덕에 제 얼굴이 헤벌쭉해졌습니다~ 요즘 안좋은 일이 있어서, 어제 무척 건방진 말투로 '부디 이번주 토요일 엠비씨 게임 팀리그 결승전에서 서지훈이 올킬하기를.... 그런 일이라도 있어줘야지 않겠어? '라며 일기도 썼는데 -_-;; 3연승이라니 너무 기쁩니다. 날아다니는 기분이에요. 슈마지오팀 축하드립니다! 이제 강민선수만 우승하면 되겠네요 우후후후후
03/10/11 22:55
PGR에서의 첫 글을 이 글의 댓글로 쓰는군요^^;
방금 다녀왔습니다...세종대 대양홀에서 하는 슈마 GO와 한빛의 결승전에 말이죠^^ 그곳의 뜨거운 함성과 선수들의 멋진 경기는 보는이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느 능력이 있더군요~^^; 게이머들의 경기에 한두번 가본것도 아닌데~괜시리 좀 큰 규모의 대회에 가면 저 역시 경기를 하는 게이머처럼 마음도 두근거리네요^^. 결국은 제가 응원하는 슈마 GO가 우승을 했군요, 게다가 제가 특히 좋아하는 서지훈 선수가 3kill을 해 주어서 기분도 좋구요.^^ 물론, 죄인인 마냥 고개를 푹 숙이고 발끝만 쳐다보고있던 박경락 선수와 박정석 선수에게 달려가 말없이 꼬옥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들이 나중에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아 좀더 멀리 비상하기위해 잠시 날개를 움츠리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한빛 선수분들과 슈마 GO선수분들 모두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언제나 좀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며 항상 열심히 노력해주시고, 멋진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평생 잊지못할 기쁜날이 될 것 같은 좋은 예감입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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