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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1 01:19
wcg2002 승전에서 임요환 선수 싸인 어떻게 받으셨죠?
저도 갔었지만 싸인을 받기는 역부족이더군요 아는 누나는 wcg관계자인척 자리잡아서 요환선수와 진호선수 사이에 자리를 잡고 둘다 싸인 받았다는데 ㅡㅡ;; 설마 그런 방법을??
03/10/11 01:27
비슷한 방법을..썼죠.. 제 컴 위에 벽에 빳빳하게 코팅된 SlayerS_'BoxeR' 임요환 2002.11.2 이 새겨진 임요환 선수의 싸인이 있죠..제 보물입니다. 아..올림푸스 결승전 때 가서 사진도 같이 찍었네요.팬으로써 해보고 싶은건 다해봤네요.^^
03/10/11 01:28
아 오늘 아쉽네요.........
이번리그에서도 강력한 모습 못 보여주고 쓸쓸히 퇴장하는거같네요 사실 8강진출은 했지만.. 전적은 그다지 ........ 팬이나 요환님 자신이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같고.. 듀얼 뚫고 임요환선수 차기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3/10/11 01:35
임요환 선수(그다지 팬은 아니지만) 많이 훌륭한 선수이기에 또한번 빛을 내 줄꺼라고 생각합니다.(아... 이제는 댓글에도 띄어쓰기가 틀린건 아닐까 겁부터 납니다. 차라리 차라리 아래한글로 댓글을 쳐서 띄어쓰기 수정이후에 올릴까하는 심정까지 듭니다.)
03/10/11 01:37
부럽고, 부끄럽고, 슬픕니다.
꿈그리고현실님의.. 박서에 대한 그 순수한 열의가 부럽고. 저는 무늬만 박서팬인가..싶어서 부끄럽고. 임요환선수가 져서...슬프네요.... 사실 임요환선수 최근페이스몇경기 성적이 너무나도 안좋아서..오늘경기보면서도 왠지 담담했더랩니다..근데 지금생각해보니..너무나도 아쉽고..슬프네요... 으... 박서... ㅠ_ㅠ......
03/10/11 02:34
5년 동안 테란만 잡았고, 겜큐 시절부터 박서의 팬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스타크 라이벌(?)이었던 오래된 친구 놈이랑 함께 박서의 경기를 보며 함께 울고 웃기도 참 많이 했네요... 덩치 큰 사내놈이 게임 한 판에 울고 웃고 하니, 친구들이 놀리기도 많이 놀렸고요.. 그런데 오늘은 그렇게 분하고 슬픈 감정이 들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조금은 담담한 기분.. 님처럼 직접 곁에서 보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항상 고비 또 고비, 위기 또 위기.. 테란의 황제라는 닉네임 만큼이나 약점과 위기는 항상 너무나 커 보였던 박서. 재경기 끝에 올라온 이번 8강.. 비록 떨어졌지만, 매 고비고비마다 안스러울 정도로 피로한 모습으로, 뚫어져라 모니터를 응시하던 그가 여느 때보다도 자랑스럽네요. 오늘만큼은 편한 마음으로 푹 쉬셨으면 하네요. 이제는 프리미어 리그에 매진하셔서 부~~~ 자 되시고, 팀리그에서 다시 한 번 동양 우승의 영광을 이끄시길..^_^ 임테란 화이팅~!~!
03/10/11 03:02
비기배였던가요? 팬이 된지는 정말 얼마 안되었네요.
스타는 자신의 실력을 즐기는 것일 뿐, 타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던 저를, 뉴스는 커녕 드라마 한 편도 제대로 보지 않는 저를 티비앞으로 끌어당긴 것은 비기배때 마악 게임을 시작하던 한 게이머였죠. Killing Time용으로 시청했던 그 경기에서 나도 모르게 그 게이머를 응원하게 되었고... 어느새 그의 팬페이지를 찾아 헤매는 저를 발견한 것은 저 자신에게도 참 재미있는 현상이였죠. 티비보며 열광하는 애들을 한심하게 여기던 제가 지금은 Boxer의 경기에 열광하네요. 벌써 반년이 넘은 그 시간을 매일 후회합니다. 그가 지는 날은 제가 다 분해서 뜬 눈으로 지샐때가 많거든요; 그러나 후회하지 않기도 하죠-_-; 그의 경기마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안타까워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아아. 마이큐브에서 떨어진 것은 안타깝지만^^; 동양팀이 엠겜팀리그에 올라갔기에, 더 많은 채널에서 그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Boxer는 한 리그에서 주춤했다고 해서,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가 프리미엄 리그와 엠겜, 온겜 팀리그를 분주히 드나들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올리는 모습을 미리부터 상상해봅니다=_= Boxer 당신은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모습일지라도, 저에게는 최고의 게이머입니다. 화이팅=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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