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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9 07:55
눈 웃음 이모티콘을 쓰려는 순간... '앗 이모티콘 역시 자제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형태의 이모티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으나, 이모티콘 역시 한국인의 우수성을 담은 뜻 글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히히..
이 이벤트 너무 멋지네요. 저희 학교는 오늘 소풍을 간다네요. 애들 소풍 날짜를 바꾸자고 건의할 능력도 않되고, 오늘 같은 날은 한글의 날 행사로 교내 백일장 대회 같은 거 해도 좋을 듯 한데 아쉽네요.
03/10/09 08:23
세종대왕과 집현전의 많은 학자들이 이루어낸 업적인 한글을 참으로 너무나 고마운 글자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도 우리가 한문을 사용한다면 인터넷에서 글칠때도, 약간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이 참으로 어렵군요. 짧은 한문장을 적었는데도 왠지 허전하고, 사람의 버릇이란게 참으로 무섭네요.
03/10/09 09:17
정말 좋은 의견입니다. 오늘뿐 아니라 항상 좋은 생각을 좋은 표현으로 드러낼 수 있는 피지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공간이라 언제나 마음이 편안하지만요.
PS : 항즐이님 글은 교정, 교열을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책을 낸다면 편집자들이 좋아하겠어요. 후훗.
03/10/09 09:18
언제나 오늘같은 날이었으면 합니다. 특히 이모티콘... 이모티콘 사용은 글을 쓰는 사람의 필력을 형편없이 깎아내려 버리는 주범입니다. 이미지화된 감정 표현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연스래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글 쓰는 사람에게 이모티콘은 몹시 해롭지요.
/피팝현보 님. '안 되고'입니다. '않되고'는 말이 안 되는 철자법이고, '안되고'는 띄어쓰기 실수지요. '안 된다' '안 하는 게 좋다'와 '그렇지 않다', '그러지 않을 수 없다' 등이 올바른 용법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몹시 자주 틀리는 용법이지요.
03/10/09 09:48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재미 있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지적하시거나 교정해주시는 분들께서 잊으시면 안되는건 글쓴 상대분에 대한 배려입니다. 예의를 지키지 않는 지적은 싸움을 불러올뿐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10/09 09:52
'안'은 용언 위에 붙어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이고, '않다'는 동사나 형용사 아래에 붙어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 용언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안 먹는다, 안 어울린다'에서와 같이 서술어를 꾸미는 역할을 할 때에는 '안'을 쓰고, "철수가 먹지 않았다, 영희는 예쁘지 않다."와 같이 동사나 형용사에 덧붙어 함께 서술어를 구성할 때에는 '않다'를 써야 합니다. - 네이버..
고등학교 작문 시험 볼 때, 많이 지적받은 사항인데, 아직도 헤매이고 있으니, 부끄럽습니다.
03/10/09 10:01
흑흑.. 오늘은 글쓰기를 자제를 해야겠습니다.. 예전의 소심모드로..
댓글을 하나 다는데도 썼다.. 지웠다.. 습관이라는 놈이 참 무서운 놈이군요.. 처음에는 통신어체 쓰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쓰게 됩니다. 마치.. 첨부터 사용했던 한글인냥.. 업무상 이메일에도 서슴없이 쓰고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통신어체가 내 생각을 내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기에, 또 딱딱한 분위기를 띄우는데 좋은 방법이라 정의를 내려버렸나 봅니다. 몰라서 그렇지 한글로도 잘 표현할 수 있는데 말이죠.. 오히려, 격이 한층 더 있어 보이죠. 오늘을 계기로 습관을 바꿔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랑~ 참.. 안타까운건.. 일상에 쫒겨 오늘이 한글날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이제는 주위에 많다는 것(저도 반성), 또, 국가 공휴일이 아니라 .. 그냥,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 만든날'로 생각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세종대왕님이 보시면 '내가 어떻게 한글을 만들었는데..'하고 통탄하실 것 같습니다.
03/10/09 10:15
전격공지를 보고 처음으로 댓글을 달게 되네요. 항즐이님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우리의 좋은 문화유산을 우리보다는 세계에서 더 많이 인정하고 감탄하고 있지요. 더욱이 그 민족의 글과 말이란 그동안 쌓아온 생활과 정신이 깃들여진 것인데... 정말 최소한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 뜻을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근데 한글하니까... 가림토님이 생각나네요...(웃음 - 오늘 하루 이모티콘 자제를 위해)
03/10/09 10:31
저는 오늘 아파트 경비실에서 국기 달라고 방송해서 한글날인줄 알았습니다. 휴일이 아니다보니 저에게는 잊혀져가는 한글날입니다. 아쉽습니다.
03/10/09 10:32
정말 좋은 생각이세요. 저는 사실 한글날 하루뿐만 아니라 항상 그랬으면 하거든요. 제가 맞춤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도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는 것인데도 나도 모르게 틀리게 써놓고 나중에 보면 내가 왜 틀리게 썼지 하는 일이 종종 있거든요. 맞는 맞춤법 표현을 자꾸 눈에 익히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틀린 맞춤법을 보는 경우가 많이 늘었거든요. 틀린 문장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그게 눈에 익어서 좋을리는 없잖아요. 물론 피지알이 한글 관련 사이트는 아니지만 적어도 게임계에서는 대표격인 사이트니까 맞춤법을 지키려는 노력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게임 관련 사이트뿐만 아니라 음악 관련, 영화 관련, 스포츠 관련 사이트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이트들이 맞춤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준다면 요즘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한글파괴에 대한 얘기 같은게 조금은 수그러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제가 학교에 근무하는데 아이들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홈페이지에 글 올려놓은거 보면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다 틀려놨더라구요.
호미님 말씀처럼 맞춤법에 대한 지적을 하더라도, 글을 쓴 상대에 대한 배려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죠. 그러한 배려와 함께 맞춤법을 지키려는 노력과 틀린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피지알 특유의 문화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맞춤법에 대한 지적을 받아도 기분이 나쁘거나 민망하기 보다는 당연하다고 느끼게 될지도 모르죠. 국어 관련 전공자가 아니고서야 세세한 맞춤법까지 다 알기는 힘드니까요. 특히 띄어쓰기 같은 부분은 참 까다롭더라구요.
03/10/09 11:13
띄어쓰기 참 까다롭지요. 나름대로 제대로 쓴다고 써도, 한글에서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어느샌가 여기저기 빨간 밑줄이 생겨버립니다. 한글날인 오늘은 특히 신경을 써서, 우리말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보렵니다!(이 문장들에는 뭐 틀린것이 없을지 걱정이 되네요)
03/10/09 11:36
저 같은 경우에는, 맞춤법은 거의 틀리지 않게 됩니다. 복잡한 규칙? 부정어니 뭐니 하는 것들보다, 이렇게 쓰는게 맞겠구나 하고 쓰면 대부분은 맞는 맞춤법이더라구요. 하지만 띄어쓰기는 맨날 틀리게 되네요.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저번에 누군가가 올려주신 시험 에서는 맞춤법은 다 맞았는데 띄어쓰기를 거의 다 틀려서 재시험을 봤던 기억이 있네요. 윽...
03/10/09 12:46
사실 글쓴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띄어쓰기는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땀 삐질..)
정말 띄어쓰기는 어렵습니다. (웃음) 물론 타자도 어렵습니다. (뭐 이리 오타가 많이 나오는지~)
03/10/09 13:00
하지만 한글 문서 내에서 하는 맞춤법 검사도 100%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문맥상 띄어쓰기 해줘야 할 부분을 일괄적 띄어쓰기로 한다거나 일괄적 붙여쓰기를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 '~밖에', '~바', '~번째' 등이 대표적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역시 사전을 활용하는 습관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학교 다닐 때 국어 시간에 국어사전이 책상 위에 올려져 있지 않으면 선생님께 꾸중듣던 생각이 나는군요. 영어사전은 하나씩 다 들고 다니면서 왜 정작 중요한 국어사전은 안 들고 다니냐면서, 그 선생님 시간에는 국어사전을 항상 준비해 놓을 것을 명하셨거든요. 하지만 13년(대학 1학년 과정 포함) 동안 학교에서 국어를 배워 왔고, 지금도 글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정말 한국어는 어렵습니다. 아니 말하기는 쉬워도 쓰기가 어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평생 공부해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맞춤법 부분만 빼면 한글은 상당히 배우기 쉽고, 쓰기 편한 언어입니다. 우리의 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는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03/10/09 13:56
Artemis 님.. 그러게요.. 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이렇게 토익이나 어학연수 등의 영어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될 것을.. 그래도, 동남아 등지에서는 한국 연예인을 보기 위해서나,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서 한글 배우기 붐이 인다고 합니다. 우리가 좀 더 잘나면.. '한글의 세계 공용어'가 되는 그날이 도래하리라 봅니다.
아! 참.. 혹시, 외국인들이 보는 귀화시험인지.. 한국말 인증시험인지.. 한번 풀어보신적 있나요? 예전에 재미로 풀어보았는데.. 어렵더군요.. 그런데, 제가 헷갈리는 걸 외국인이 맞추는 걸 보니 매우 난감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풀어보시면 자신의 국어 실력 평가와 맞춤법 공부에 많이 도움되실 거에요..(땀삐질한 웃음..)
03/10/09 14:01
"안, 않" 구별 못지않게 많이 헷갈리는 것이 "되/돼"인 것 같아요.
"돼"는 "되어"의 줄임이므로 되었다 -> 됐다(o), 됬다(x) 그리고 "되어"로 풀어지지 않는 것은 "되"가 맞으므로 된다(o), 됀다(x) 단 하나 예외가 있는데, "큰 꿈을 지닌 사람이 되라"와 같이 명령형일때는 "되어라"가 맞는 듯해서 "돼라"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되라"가 표준어네요. ....88년도 표준어 수정했을 때 '삯월세'가 아닌 '사글세'가 표준어로 등록되는 것을 보고 어린 나이에 깊은 인상을 (나름대로;) 받았습니다. 어원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쓰는 단어가 표준어의 자리를 차지하는 거지요. 그래도 한번쯤 표준어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언어가 너무 산만하게 변하지 않게 해줄 기준이 되겠지요. ^^
03/10/09 15:13
어제, 아니 오늘 am 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였군요 mbc에서 방영해주는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옆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동생도 덩달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보는 내내 제가 부끄럽고 앞으로도 더욱더 한글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제 동생은 알면서도 외계어를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옆에서 많은 말을 해줬고 하물며 부모님께 통신어 사용으로 맞은 적도 있습나다만 여전히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중2인데 도통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가 말을 딱 꺼내기만 하면 "즐" 이럽니다 에휴...
03/10/09 15:27
행복한못난이님 안타까우시겠네요. 처음부터 너무 먼 곳으로 이끌어가려고하지 마시고, 하나 하나씩 잘못된 표현들을 덜 한 표현으로 순화, 대체시켜 나가는 방식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친구들을 몇 압니다만, 버릇이라는 게 고치기 쉬운 일도 아니고 또한 친구들을 만나 어울리다 보면 그네들의 문화라는게 있는 법이거든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동생분이 최소한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을 가릴 줄 아는 학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릇된 말은 타인을 해치는 이상으로 스스로를 해치는 법이니까요.
03/10/09 16:29
저는 또다른 고민이있습니다.오늘이 바로 우리 부모님 결혼 기념일 이시란거죠^^ 무얼해드려야될지 걱정입니다.(울음이모티콘)(맨날 케익을 사다드렸는데 좀 특별한건 업을까요?)
03/10/09 16:50
사실 이 글과 신문을 읽지 않았더라면 오늘이 한글날이란 사실을 모르고 넘어갈 뻔했습니다. (아침에 국기게양하라고 방송이 나와 잠이 확 깨긴 했지만..) 제가 어렸을 적에만 하더라도 한글날이 공휴일이였는데, 바뀐 후 한글날이 쉽게 잊혀지더군요.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pgr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고운말, 바른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모티콘 자제는 힘든걸요-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친구들에게 편지 쓸때에도 웃는 표정 같은 이모티콘을 거리낌없이 사용하니까요.. Naraboyz님// 두분이서 오붓한 저녁시간을 보내실수 있도록 식사자리를 마련한다든지(돈이 많이 들려나;), 아니면 영화표 2장을 예매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보통 가을에 잔잔한 멜로물이 많이 나오는데 괜찮은 영화 없으려나...
03/10/09 19:08
항즐이님은 띄어쓰기와 쉼표에 있어서 사용법이 약간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한글작문에 있어서 영작문과 헷갈리고 있으신건 아닌지요? 한번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03/10/09 23:14
네 특히 쉼표의 적절한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다시 한 번 공부해야겠지요. 띄어쓰기는 어떤 부분인지 상세하게 알려주시지 않으면 본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저도 답답합니다.
03/10/09 23:51
한국인 국어능력 58점…고교생은 52점
[속보, 사회] 2003년 10월 08일 (수) 18:51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어능력은 100점 만점에 58.26점이고, 특히 학습능력이 가장 왕성한 고교생의 점수가 최저인 52.11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문화부가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 의뢰, 지난 9월22~26일 서울 거주 고등학생·대학생·일반인 등 287명(여 175명, 남 112명)을 대상으로 국어능력을 측정한 결과, 한국인의 국어능력은 당초 기대한 예상치(70점)보다 무려 12점 가량이나 낮았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고교생의 점수가 일반인(57.37점)에 비해 5점 이상 낮다는 것. 고교생을 포함한 10대의 점수(52.39점)도 40대(55.83점)·30대(58.46점)보다 훨씬 낮았다. 특히 10대의 경우 국어능력조사 5개 부문 중 읽기(48.84점), 쓰기(51.81점), 어법·어문 규정(49.50) 등 3개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해 현행 국어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조사를 담당한 최명옥 서울대 교수는 “고교생의 경우 학습활동이 가장 왕성하게 이뤄지는 시기임에도 조사대상 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읽기와 쓰기, 어휘가 최저치였다”면서 “이는 고교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들고 객관식 위주로 진행되는 고교 교육평가 방법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어의식에 대한 설문조사(전국 성인남녀 600명)와 국어능력시험(서울지역 287명)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로는 어휘능력이 66.59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듣기 60.45점, 쓰기 57.49점, 읽기 55.51점에 이어 어법·어문 규정은 53.44점으로 가장 낮았다. 〈유인화기자〉 오늘 신문 보다가 이 기사를 봤습니다. 처음엔 놀랐고 나중엔 서글퍼지기까지 하더군요. 저는 맞춤법을 지키려는 노력이 피지알에 국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생이면 국어시간만 해도 일주일에 대여섯시간은 되지 싶은데 어쩌다 저렇게까지 되어 버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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