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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9 08:08
임요환 vs 김동수 선수의 네오 포비든존에서의 일전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 명경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03/10/09 09:08
아.. 순간 항즐이님의 리플을 보고 패닉상태에 빠졌었습니다.. 전 새삼스레가 맞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찾아보니까 역시 새삼스레가 맞군요.. 후후 -_-v 한글날 만세입니다
03/10/09 10:00
하하하 '딱3일만'님 만세....^^..
핫브레이크배 이윤열vs임요환(기요틴) 선수의 경기도 대단했죠. 마지막 이윤열 선수의 레이스가 한 기 더 많아서 이겼었던......
03/10/09 10:34
댓글 때문에 유머글로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새삼스래" 정도의 오류는 그냥 넘어가도 크게 지장이 없지 않을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맞춤법이란 글자 하나하나 뿐만 아니라 문장부호, 띄어쓰기까지 다 포함한 것이지요. 물론 제대로 쓰는게 좋고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게 옳습니다만, 맞춤법 교정 하나하나 다 따지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또 원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야기를 못나누게 하는 등, 좋은 의도가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03/10/09 10:55
새삼스레 정도의 오류라는 표현은 참 주관적인 표현이 아닐까요?
요즘 문제가 되는 외게어가 아닌 이상, 약간의 오타나 틀린 말들도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이유는 맞춤법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몰라서 넘어가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알고서도 그냥 넘어가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는군요. 원글의 맞춥법을 지적하는 것이 원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글의 내용적인 측면만 이야기하는 것이 그 글에 대한 리플이 담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틀린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도 원글의 형식적인 측면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10/09 11:23
in-extremis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 그냥 가끔 좀 강박증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서 한 마디 붙인 겁니다. 알고서 넘어가는 게 내키지 않으신다니, 댓글에 대해서 몇 가지 지적을 하죠. "외게어"가 아니라 "외계어"이고, "원글의 맞춥법"이 아니라 "원글의 맞춤법"입니다.^^
음...괜히 댓글 달아서 원글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했군요...
03/10/09 14:06
때아닌 맞춤법 논쟁이야말로 PGR21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아닐까요?
참고로 효*출판사의 어떤 편집자는 책 한권에서 오자 한 글자 냈다고 그 책의 저자 앞에서 고개도 못들고 있었다고 그 저자 분이 감탄하시더군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이니 조금은 신경 써서 글을 쓰자는 '계몽운동'으로 받아들이시면 어떨까요?
03/10/09 15:40
'더이상 인해전술은 없다. 완벽한 상성관계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만 있을 뿐이다.'
이말이 너무나도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군요. 지금도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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