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08 23:33
어렸을 적,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이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만 따라다니던 달이 다른 사람의 뒤도 따라다닌다는 것을 알았을 때, 참 분했던 기억이 있네요. 남과 같이 공유할 수 밖에 없는 부분에 대해서 어릴적 마음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랄까요?^^
대조의 예를 들기는 부족하지만, '스타'라고 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남과 같이 공유하고, 남과 같이 즐기고 얘기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군요. 음, 그래서 피지알을 사랑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3/10/08 23:40
전 꽤 많은 지인들을 끌어들였답니다. 으하하하하
(이 가득한 승리감이라니!) 내가 좋아하고 내게 많은걸 느끼게 하는것을 가깝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나눈다는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_^
03/10/09 00:00
테란 유저가 단단한 쪼이기를 구사하며 엄청난 양의 탱크가 한번에 시즈모드 하고 벌쳐들이 앞에서 마인을 심을때의 그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뚫으려고 엄청난수의 질럿과 드라군이 움직이는 거 보면 더 즐겁습니다~
03/10/09 02:22
전 소리말고..저그로 히드라 럴커 쏟아붓고 인구수 비워준뒤 울트라 왕창뽑을때...인구수197 정도되면서 자원이 200 정도밖에 안남는 그 순간이 왠지 짜릿하더군요.울트라가 와~ 하면서 뛰어가는 모습도 멋지구요.
03/10/09 06:50
만쉐이 -> 만세
즐겨주는 -> 즐기는 (게임을 즐겨주는 건 아니죠) 한글날 만세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새벽 어학수업이 있어서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