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06 15:48
보스턴 팬 정말 예전 애리조나 팬들하고는 대조적이죠.. 보스턴 팬들은 이걸 알아야합니다. 김병현이 없었따면.. 지금 디비전시리즈에도 못올라왔다는걸.. 후반 막판 김병현이 얼마나 잘해줬는데.. 지금 와서 비판 하다니.. 참... 정말 애리조나 팬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월드시리즈때 홈런 맞아도 격려해주는모습...
03/10/06 16:02
애리조나 팬들은 정말 인심좋고 후덕하고 마음넓은 분들이었죠.
반명 보스턴은 일희일비하고 아무 냉정한 팬들 이랄까.. BK그냥 올해마치고 타선좋고 미래밝은 토론토로 가서 양키 보스턴 다 눌러버렸음 좋겠어요..
03/10/06 16:11
저는 그래도 보스턴에 남았음 좋겠습니다. 팬들의 여론.. 언론이 무서워서 계속 떠돌이 선수생활을 할수는 없죠.. 팬들은 그렇지만 보스턴 선수들은 좋은데... 아마 bk라면 잘 견뎌낼것입니다~..
03/10/06 16:20
배경음악은 A Lover's concerto입니다..
목소리를 들으니 진혜림이 아닌 지 싶군요... 아시다시피 원곡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Minuet for Gmajor and Minor입니다. 그걸 편곡해서 가사를 붙인거져...
03/10/06 16:25
(펌) 한국 기자들에게 더 밝히는 bk --;
---------------------------------------------------- (뉴욕에 사는 친구 K.J.Choi가 보낸 E-mail) 디비전 시리즈 가십란에 AP통신이 글을 올린다. 그 중에 BK관련 기사가 올라온다. 살을 붙이는 의역으로 추측성 기사를 오버하며 올리는 연합통신 … 그 글을 보고 또 한번 작살내는 국내 시중 찌라시… 그것도 시리즈가 팽팽히 이어지고 있는 이 마당에도 보스톤 건수잡기 일부 기자의 주장에 동조하며 도대체 자기가 왜 보스톤에 건너가서 비싼 밥 축내며 기자생활을 하는지 조차도 모르며 BK가 다물고 있는 입은 쳐다도 못 보고 배껴 쓰기에 여념없다. BK가 입다물고 있으면 기사없다고 하면 될걸 옆에 있는 보스톤글로브 기자에게 왜 물어보나.. 오히려 입다문 병현이의 심정을 한국기자에게 물어보는 보스톤 기자가 많다던데… 그때마다 도대체 무어라 얘기해 주길래 이렇게 BK가 생활하기 힘들게 하는가?… 일본의 기자들이 마쓰이가 잘 나갈 때나 형편없을 때나 한결 같이 선수위주의 편안한 기사로 부담을 줄여 주고 그에 보답하듯 일본기자를 만나 그날 경기의 소감을 얘기하는 마쓰이….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진 사사끼… 그러나 일본의 어느 기자 한명도 그를 트레이드, 은퇴 운운하는 기사를 쓴적이 없다는 것을… 왜 찬호와 BK가 한국기자들 만나서 얘기하는 걸 싫어하는지 알아야 할 때가 아닐까? 심지어 한국의 일간지 사진을 보고 BK의 불손한 제스춰를 알았다는 뉴욕의 제 친구얘기가 해도해도 너무하구나 싶다… 3차전 11회 등판의 컨디션을 코치가 물어보고 BK가 별로라고 얘기한걸 두고 “BK 등판 거부”라고 기사를 뽑는 한국 기자 보스톤, 아니 미국의 어느 신문도 아직 BK의 등판 거부라는 기사를 뽑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BK의 행동과 보스톤의 트레이드 결정은 사안과 전혀 무관하며, 존로커와 비교하는 한국의 찌라시는 보스톤의 찌라시에도 없는 기발한 주장이다. 도대체 그 의도가 무서울 따름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나… 한국의 MLB보도 기자들 그냥 내버려 두면 정말 큰일 나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우리 나라의 찌라시 기자들..짜증납니다. 박찬호 선수보고도 1~2년 못했다고 글케 매도하더니 이젠 bk를 타겟으로 하는건지 참..ㅡㅡ; 그렇게해서 꼭 판매부수를 늘리고 싶냐고..젠장..
03/10/06 16:46
그냥 문득 생각나네요.
2001년 월드시리즈 Game 7 에 BK, we still ♡ u! 라고 쓴 플랜카드를 들고 뱅크원볼파크에 앉아있던 어떤 팬이 말입니다.
03/10/06 16:51
오늘 스포츠신문도 BK기사로 도배네요. BK,살해위협 받다, BK, 트레이드수순 밟다 등등..-_- 그딴 예측보도로 BK가 많은 상처를 받고있다는 것을 왜 그 기자들은 모를까요.
03/10/06 19:32
보스턴은 야구에 대한 애착이 '애착'을 넘어서서 '집착'으로 바뀌어 버렸죠.. 밤비노의 저주라든지...(월드시리즈에 대한 강박관념이랄까...)
그 희생양이 된 BK가 안타깝네요.. 내년에 트레이드가 확실시 된만큼 아메리칸 리그에 더 좋은 팀에 가게 된다면 펜웨이 파크에서 그가 3타자 연속삼진을 잡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03/10/07 00:32
저도 환상의 테란님 말씀대로 보스톤에서 잘 지내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어느팀을 가든 성적이 좋으면 영웅이고, 성적이 나쁘면 역적을 만들어보리는 기자들을... 언제까지 피해 다닐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트레이드 설까지 나오고... 별별 추측이 나오지만... 그냥 덤덤히 제몫을 해주길 바랍니다.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