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05 21:45
저는 처음에 스타시작했을 때가 2000년도로 기억하는데, 당시 형광등처럼 번쩍 빛이나는 아콘을 보고 반해 Protoss를 선택했었답니다. 워낙에 번쩍대서 아콘이 디텍터도 할 수 있는 유닛이라(안보이는 거 환하게 비추면 다 보이는 것처럼요..^^;) 생각하고 친구의 러커 밭에 노옵저버로 아콘만 엄청 뽑았다가 전멸한 기억도 나네요.
03/10/05 21:54
전-_- 모든게임에 반 휴먼정신을 가지고있어서 저그로 시작했습니다.
뛰어다니는 저글링이 너무 귀여웠었죠-_-;; 원래 워크부터 시작해서 농부가 사라진다라는 개념도 특이했고 한건물에서 모든 유닛이라는 개념자체가엄청 특이하게 느껴져서 그렇게 시작했었지요-_-; 지금은 토스유저입니다-_-
03/10/05 22:08
저도..아콘 보고 프로토스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탱크 모드 변환하는 소리 듣고..테란 하려다가..아콘 보고.. 앗 저거다!! 했었다는..
03/10/05 22:31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스승(?)이 토스였기에..
주위의 제 친구들도 다 토스로 합니다. 스승(?)이 한사람이여서.. 드라군 꼬리도 너무 귀엽고(살랑살랑~) 드라군이 서 있을때 어깨 들썩이는게 왜 그리 귀여운지.. ㅡ.,ㅡ 그리고 마지막 저 역시 박정석이 있기 때문에 토스가 너무 좋습니다. 박정석 선수 꼭 우승하길!!
03/10/05 23:07
저는 스타 처음할때 포토의 무시무시한 위력에 반해서 -0- 그때는 무한맵에서 무조건 포토 도배뒤에 캐리어+아비터로 나갔던 쿠쿠쿠 컨트롤두 구렸지만 칭구들이랑 했던 그때가 그립네요 ^^
참고로 지금은 초이스 랜덤
03/10/05 23:15
전 게임피아 98년도 5월호 공략(테란에 대한 공략만 나와있었음)을 보고 테란유닛들에 대해서 많이 파악한 상태였기때문에 -_-; 테란을 했다죠. -_-; 그전에 여러가지 전략시뮬을 접해본 경험이 있어서 적응에는 큰무리는 없었지만워크2 덕분에 많은 기대를 하고있던 스타라서 그런지 솔직히 처음에는 실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실망이 재미로 바뀌더군요 ^_^ 후에 무한맵에서 하느라고 프로토스로 주종을 바꿔서 지금은 주종이 프로토스라죠
03/10/05 23:19
글 쓰신 분이 처음 스타하실 때(99)는 절대 프로토스가 암울한 종족이 아니였죠. 무한맵 최강이었다구요. 오히려 테란은 왜 이리도 어려웠던지. 랜덤하던 친구들 중에선 테란 나오면 지지치고 나가는 넘들도 있었죠.
03/10/05 23:19
전 건물에 매달려있지 않고 소환하는것(글쓰신분과 동일)의 매력과 서플라이는 지어놓으면 아무 구실을 못하지만 파일런은 주변에 건물을 세울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프로토스를..그리고 초창기엔 1:1이란걸 해보질 않아서 무한맵팀플만 했거든요.. 아직 종족 한번도 안바꿔봤습니다.
03/10/05 23:49
Bury//님
전 저그의 스피드가 좋아서 저그를 주종으로 했더랬습니다. 저그의 스피드함과, 한순간의 실수로 제 유닛 다죽고 본진 밀릴때. 눈을 감고 좌절을 느끼면 행복하죠. -.-;
03/10/06 10:44
처음에 저그로 했었는데.. 저글링 소리도 너무 귀엽구 했었거든요.. 지금은.. 프로토스로 한답니다.. 이유가.. 소수 마메에 녹아나는 저글링들을 더이상 마음이 아파서 ㅠ.ㅠ 볼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놈의 스팀팩소리가 정말 너무 싫더라구요.. 지금은.. 걍 질럿 드라군으로 밀어버립니다.. 프로토스는 매력적이기도 하고 정말 재밌기도 한데.. 어렵기도 하네요..
03/10/06 16:06
나는 일을 효율적으로 할 줄 아는 프로브가 좋다.
나는 막강한 화력의 시즈탱크를 향해 장렬히 뛰어드는 질럿이 좋다. 나는 화려함으로 위장한 주력부대 드래군이 좋다. 나는 한방에 한부대를 몰살시키는 하이템플러의 싸이오닉 스톰이 좋다. 나는 원샷 원킬의 스나이퍼처럼 소리없이 다가가 고통없이 상대를 없애는 다크템플러가 좋다. 나는 광채와 함께 일거에 상대를 녹여버리는 아콘이 좋다. 나는 모이면 모일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커세어가 좋다.(1,2초만에 뮤탈 한부대를 녹이는 기분이란....) 나는 공중전의 최강자, 날아다니는 항공모함 캐리어가 좋다. 나는 스캔없이도 항상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는 옵저버가 좋다. 나는 공간이동이라는 공상과학 소설속의 능력을 실현해준 아비터가 좋다. 나는 상대 캐리어와 배틀, 디바우러에 당당히 맞서는 스카웃이 좋다(그런데 안좋을때가 더 많다.)
03/10/06 16:48
저는 처음에 프로토스를 했는데 프로브로 건물을 짓고 난 후 프로브를 그냥 거기다가 계속 붙여놨었습니다 ㅡㅡ;;
프로브가 건물이 완성될때까지 가만히 서서 일하는 줄 알았거든요. 나중에 친구가 보더니 그거 빼도 된다고 알려주더군요
03/10/06 18:41
전 사촌오빠한테 저그를 배우려다가 건물 짓기 전 '뻐끔거림'에 충격을 받아 플토를 했지요. (← 5학년 때라 충격이 컸음.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