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05 20:15
그게 왜 이상합니까
당연한거지...DJ독을 싫어할 이유는 좋아할 이유보다 많지 않죠 나는 슈퍼맨 때 빼고는 좋었던 기억뿐이네요^^ p.s:예전 즉 현재는 스폰 없는 게임단이랑 분위기도 비슷하겠네요 가고 싶은 길을 가는건 행복의 가치로 보면 높은거겠죠 남들이 다 돈을 이야기해도.........................................
03/10/05 20:19
살 수 있다면 그들처럼 사는 게 오히려 정상같습니다...노래부를 기회도 안 주는데 오락프로에 얼굴 들이밀며 애들 장난 같은 오락하고 앉아 있는 가수들 보면 짜증보다는 슬퍼집니다. '세상 사는게 왜이리 힘들지, 내인생은 왜이러지 눈물이 핑돌지'라고 솔직히 외칠 줄 아는 그들이 정말 우리를 대변해주는 진정한 가수 아닙니까....한달에 30억 벌며 10분만에 남자꼬실 수 있는 가수가 일반인의 애환을 어찌 알리오..끌끌...
03/10/05 20:31
저도 그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동감 가는 글이네요^^ 그런데 립싱크는 디제이닥 하고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그당시 방송에 나와서 라이브 하는 유일한 댄스그룹이었거든요 처음엔 그들 팀 이름 처럼 애들을 노린 그저 그런 기획사의 기획 상품이었다가 점점 아티스트가 되려고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건 즐겁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자기들은 그냥 딴따라일 뿐이라고 하지만요^^
03/10/05 20:52
그떄의 대세가 역시 립싱크 였기 때문에 립싱크에 대한 논란을 회피할순 없다고 봅니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최근 그들의 음악은 참 속시원한것 같네요.. 어서 앨범이 나오길..^^ 참, 그런데 이번 싱글앨범에 수록되어 있는곡들도 앨범에 수록 되나요?
03/10/05 20:55
지난번, 워커힐 공연을 m.net으루 봤는데, 참 솔직하고, 즐겁더군요..그곳에서 봤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됐을테지요 ^^
드팩도 그렇고 부다도 그렇고 상업성과는 거리가 먼것같아, 조금은 슬퍼집니다. 왜 그런곳은 돈을 못 버는것인지, 돈과 인기 그리고 실력을 갖추는 것은 정말 그렇게 어려운것일까요?
03/10/05 21:00
디제이덕 4집부터는 정말 좋죠..
5집역시..어떻게 보면..그당시 공중파 그룹치고는 상당히.. 뭔가를 비판하는 내용이 많았죠..사회 풍자 같은걸로..
03/10/05 21:20
글쎄요..그들의 노래자체의 우수함을 떠나
'상업성과 먼 거리' '언더지향의 영세함'을 논하기엔 디제디오씨는 적격은 아닌 듯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보컬인 김창렬씨 집안 상당히 부유한 걸로 알고 있고요.. 병역비리연루건만 봐도 유추가능한 부분입니다. '돈이 없어서 차를 팔고 지하철 타고 다닌다'는 부분은 생소하지만.. 비판지향의 노래와 그들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이상한 사생활(?)은 차치하기로 하겠지만...공인의 부담을 떨쳐내려고 티비를 나오지 않는 거라 해도 패싸움따위의 법위반행위에 대해 죄책감은 커녕 은근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그들이 웬지 달갑지 않네요... 최근 김창렬씨 병역비리로 인해 재판정된 결과로 인한 재신검결과에 대해 행정소송을 걸었더군요... 그게 '재신검자체'가 부당해서인지 아니면 이전의 법위반에 대해 그가 죄책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건지 '팬이 아닌 입장에서라' 의심이 갑니다. 물론 그들의 노래의 우수함이나 라이브실력을 폄훼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판'이라는 코드를 노래에 도입했다면 그들 자체도 비판의 대상은 되어야겠지요..
03/10/05 22:28
음...전 디제이디오씨가 비판적인 노래를 해서 좋아하는건 아닌데...
그래서 좋아한다고 하면 좀 유치하지 않은가요? 웬지 작위적인 냄새도 나고 ... djdoc는 그런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솔직함과 직설적인 면이 매력인데요...
03/10/05 22:35
x같은거 보면 x같다고 하는거... 엿같은거 보면 엿같다고 하는거...
자기들이 만든 노래와..... 자기들의 삶이 코드가 비슷하게 가는건 참 매력적인 점입니다. real하니까요
03/10/05 22:39
디오씨노래를 듣고 있나면...
짜증나던 일들이 하나둘 잊어져가죠... 왠지 가슴속응어리 같은걸 풀어준다고나 할까...? 문득 생각나네요;;; DOC...Dream Of Children '어린이들의 꿈'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던 그들...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하네요...^^
03/10/05 22:54
디제이 덕은 처음 데뷔 할때 부터 줄곧 악동이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악동이란 이미지에서 풍기는 냄세가 데뷔 초기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이후부터는 약간 다르죠....초기에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들이 부리는 장난기 섞인 악동 적인 이미지이지만 가면 갈수록 커서 철이 들고 난 이후에 보통스럽게 행동하지 않는 식의 악동 이미지 입니다..한마디로 초기때는 순수한 악동 이미지 이지만 나중에는 많은 조미료가 많이 섞인듯한 느낌이지요...저 또한 디제이 덕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요....제가 말했던 초기나 나중에 시간이 흐른 이후에나 두 시절 모두 나름대로 좋아합니다...위에 리플에 적힌 것처럼 저도 그들이 사회 비판을 해서 좋다는 것 보다는 그들의 그 솔직함과 직설적인 행동이 묘한 매력을 주더군요..허나 아무리 이런 것이 좋다고 해도 그들의 음악적인 면이 바쳐 주지 않는 다면 헛수고 이겠죠...전 그들의 멜로디 또한 꽤나 흥겹더군요..아무튼 언제나 귀추가 주목되는 그들인 것 같습니다..전 그래도 그들이 데뷔때 부르던 "슈퍼맨의 비애"에서 특힌 독특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03/10/05 23:37
뭐..맛있는 빵님의 노래취향에 대해서 딴지를 거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저도 디제이디오씨의 노래중에 좋아하는 노래도 많습니다. 다만 몇몇 행동들은 솔직하다,직선적이다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더군요..다른 건 다 괜찮지만 치기어린 싸움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그건 범죄행위일텐데 인터뷰같은 데 나와서 웬지 자랑스런 뉘앙스로 이야기할때는 얄미운 것 이상으로 밉더군요... . 저도 세상 피끓는 정의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닙니다. 누가 뭐 좋다라는 데 난 싫다라고 딴지 건 것 같군요.(개인적으로 그런 댓글 싫어하는데-_-난감) 댓글 지우기도 그렇고 그래서 남겨둡니다 맛있는 빵님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03/10/05 23:54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룹입니다.
좋은 노래는 즐겨듣지만 취향에 아닌노래는 안듣게 되니까요.^^; 그들의 음악에 큰 의미를 부여할 생각도 부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만드는 음악중에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수'로의 본분은 다 한다고 보니까요.^_^; 그들의 비판보다는 그들의 감성에 동조하는 쪽입니다 전.
03/10/06 00:02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는것 그 자체가 기쁘고 행복한 일이죠.. 돈으로는 안되는 일이죠. 의지가 있어야 이것도 가능하지요~~~
03/10/06 00:03
엥..GraySoldier님 기분나쁜거 아닌데요;;; 그냥 비판적이라서 좋은건 아니라는 거죠 케케케 저도 뭐 디제이디오씨가 쌈박질 하고 다니고 그러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저도 애를 키우는 부모인데 그런게 좋을까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03/10/06 01:25
pgr에서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을 만나다니 참 반갑네요^^ 저도 DJ DOC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GraySoldier님 말씀에도 100% 동감해요. GraySoldier님 말씀처럼 그들의 부족한 준법정신과 특히 김창렬이 방송에서 보이는 행동거지(으... -_-)들만 아니면 DJ DOC를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했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그들의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나 그 재능만큼은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제 취향에 맞는 노래들을 너무 잘 만들어 내서...^^ 후배들 먹이고 입히면서 산다는 건 몰랐는데 그렇게나 음악이 좋다니 천상 음악인이다 싶군요. 그런 사람들이 가수해야죠~ 전 DJ DOC 노래 중에서 5집에 들어있는 Alive 라는 곡을 특히 좋아하거든요.^^ 멜로디 라인도 좋지만 가사가 너무 좋아요 +_+ 음.. 암튼 결론은 맛있는 빵님이나 GraySoldier님 같은 저와 같은 취향과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뵙다니 반갑다구요^^ (정리 안됩니다 -_-)
03/10/06 18:16
흠냐 흠냐~~~
pgr에도 DJ DOC를 좋아하는 분이 많다니....반갑습니다^^ 전 항상 차에 두고 다니면서 기분이 꿀꿀할때면 꺼내서 듣습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기운이 나거든요^^ 아무리 많이 들어도 질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듯한데...그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는 파악 불능입니다^^;; 저는 그들을 보면 물가에 둔 아이들 같이 어딘지 불안정하고 불안해 보입니다......아마도 20대 후반임에도 철이 덜 들어 부모님 속을 태우는 제 남동생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인것 같기도 하군요^^...어쨌건 그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3/10/06 21:15
허허~
디오씨를 좋아하시는분들을 만나다니; 감격스럽네요;; 저도 가수들중 doc를 제일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오학년때 사촌누나 방에서 훔쳐온 디오씨 테이프를 처음 접하고 디오씨를 좋아하게됬죠.. 그러면서 그들의 자유분방함이 좋았고;; 런투유때 음학캠프에서 하늘씨가 키우는 개를 들고나와 원타임과 같이 노래부르고 하던기억이;; 아무튼 이번 싱글앨범도 너무 좋고요.. 곧 나올 디오씨앨범 기대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