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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5 12:18
정말 재미있네요. 하지만 , 테란분이 골리앗을 쓰신게 조금 아쉽군요..^.^ 그냥 바이오닉 체제로 밀어버리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3/10/05 12:19
아.. 얼마전의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제가 테란이었고 상대분이 저그였습니다. 전 뭔가 재미있는 전략을 써보고 싶었습니다-_-;; 상대방 저그분은 뮤탈테크를 타시더군요.. 전 3스타에서 아모리 올리고 발키리를 6마리 까지 뽑았죠.. 그리고 오버로드 좀 잡다가 3스타에서 베틀-_-을 생산했지요.. 그리고 베틀6기 발키리6기로 러쉬 갔더니 그분 하이브 테크 타서 디바우어러 만들으셨던데 그냥 녹았습니다-_-v 공2업 공중유닛의 힘!-_- 사실 저 전략은 제가 만든게 아니라 옛날 겜티비 여성부 서지수 선수와 어떤 저그 유저분이랑 섬맵에서 하는데 발키리 이후 패스트 베틀을 가더라구요;; 그걸 보고 와 대단하다; 해봐야지 하고 했더니 먹히더군요..
03/10/05 13:11
ㅡㅡ;; 그런데 지금 패러독스의 논의는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리그에 사용할때 밸런스 문제죠;; 진짜 초보분들이야 라그나로크를 해도 별 문제 없겠지요^^;;
03/10/05 13:37
예전 시메트리 오브 싸이 라는 맵의 최종 버전(2003 WCG 공식맵인 고키아일랜드와 비슷한 맵입니다)에서
테란 vs 저그전에서 테란의 필승 빌드는 노배럭 더블 커맨드 후 투스타 발키리로 공중 장악 한 뒤 바이오닉+다수 드랍쉽이었습니다 (이 맵의 특징은 테란이 노배럭 더블 커맨드를 해도 저그에게 그걸 이기는 쥐약 빌드가 없다는 거죠 라그나로크에 버금 가는 극악의 테란 맵이었죠) 이 빌드를 본 강도경 선수가 성학승 선수와의 시메트리 오브 싸이 랜덤전에서 랜덤 테란이 걸리자 그 빌드를 그대로 따라 했는데 랜덤 저그가 걸린 성학승 선수를 이겼죠 ㅡ.ㅡ 패러독스에서도 투스타 발키리 공중 장악 후 다수 드랍쉽 운영은 저그에게 악몽일듯 싶습니다
03/10/05 19:01
어딘데님의 말씀에 좀더 덧붙이자면..그날 경기는 이미 순위가 모두 결정된 상태에서 벌어졌는데 대마왕vs성부장의 경기 바로 전에 어떤 저그와(기억이 안남;;)임테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거기서 임테란은 투스타 가서 레이스 모으면서 팩토리를 날려서 저그의 본진에 몰래 내려서 벌쳐를 생산해서 저글링을 컨트롤로 잡고 일꾼을 학살하면서 저글링과 성큰을 강요한후 저그가 어찌어찌 막아내자 레이스가 제압하면서 결국 승리하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성부장님이 경기전 인터뷰에서 대마왕을 약간 무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대마왕이 바로 방금전의 경기에서의 임테란 위치의 랜덤테란 성부장은 바로 전경기의 랜덤저그가 걸렸는데 정말 복사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대마왕이 농락(?)모드를 펼치면서 이겼습니다. 심지어는 클로킹을 풀었다 놓았다 하고 팩토리를 내리는 위치 까지 똑같을 정도로 이겼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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