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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4 00:21
같은 유부남으로써 애까지 딸린 몸으로써, 오크히어로님 방법은 너무나 힘듭니다. 연애시절 포트리스 가르쳤었죠..^^ 흥미를 가지고 하는 것 같더니 이틀 열심히 하고 안하더군요 ㅡㅡ; 대신 스타중계를 보는것은 아주 잘 이해하고 배려해줍니다.
03/10/04 00:31
요샌 스타가 게임만이 아닌 주변 이야기도 풍성하니 그것부터 소개시켜 주는겁니다. 가령 남자연예인 선호하는 스타일을 잘 알아차려서 비슷한 꽃미남 게이머들을 소개시켜 주는 식으로.. 항상 즐겜하세요. :)
03/10/04 00:50
꽃미남 게이머의 사진 보여주는 방법!!!! 강추!!입니다
스타 중계 보는걸 이해못하는 친구에게 홍진호 선수 사진을 보여줬더니 그대로 오잉+_+ 요거 됐어요 하하;
03/10/04 00:51
http://splashimage.net/
이곳을 마님께 보여드려보세요... 메가웹에 가자고 먼저 제의하실지도 모릅니다; 화이팅?!!
03/10/04 01:33
저도 지금 와이프 재우고 접속해 있는데 저도 정말 고민이네요^^;
솔직히 아줌마가 스타 배울리는 만무하고 스타=오락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그래도 저의 취미 생활인 것을 이해시키고 시간 정해서 게임합니다...ㅜㅠ 애 낳기 전에는 그래도 시간 조절해가며 눈치것 할 수 있었는데 애 낳고난 다음 부터는 애가 커서 뭘 보고 배우겠냐는둥 갖은 협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보고 들은 건 있어가지고 스타리그 중계 열심히 보고 있다보면 해설자가 외친 GG~~ 소리에 주방에서 "GG~~ 했지? 와서 밥먹어."라고 말하는 와이프가 가끔 귀여워 보일 때도 있습니다..^^ 뭐 확실한 방법 없을까요?
03/10/04 01:41
1. 스타크래프트로 영어 공부한다고 해보세요(모든 채팅을 영어로 해야 한다는 거 강조하시면서...)
2. 조만간 게임 올림픽협회가 결성될 거라고 , 그때되면 스타 로또도 생기고, 인프라가 구축될 거라고, 그러면 다른 스포츠보다 더 많은 스타 인구가 생길 거라고 , 그리고 본인은 그 선구자라고(말이 되는지 원...ㅡ,.ㅡ) 3. 여자분들은 대개 소리에 민감하니까 그 SCV가 미네랄 캐는 소리라든지, 질럿의 중후하고 낮은 음성을 들려주신다든지, 발키리의 멋진 독일어 발음을 들려주시는 것은 어떨지...
03/10/04 02:07
스플래쉬 사이트 보여주러 들어갔는데 트래픽이면 난감-_-
오락을 이해시키려 들지 말고(여자라서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사람 성격이더군요 저희집은 아버지가 무슨 말을해도 절대 이해못함;;;) 저녁 설거지와 스타하는 자유를 거래하시는 건 어떨지^^ 10분이면 될텐데 자그마한 집안일에 감동안하는 주부 못봤습니다 잔소리(?)가 상당히 줄어드는 걸 확실히 경험하실겁니다^^
03/10/04 07:52
극약처방을 알려드립니다.
일주일에 세번만 피씨방에서 밤새고 가세요. 그러면 집에서 하라고 할겁니다. 부작용 - 쫒겨날 위험이 있습니다 ^^
03/10/04 11:16
1. 컴퓨터 부팅소리--심장이 멈출 만큼 큰소리 납니다.
2. 이제 아내가 임요환선수와 징글러운게 저그란것과 테란이 사람인건 압니다. 3. 아이들이 아빠 또 겜본다(지들은 투니버스에 비디오에 몇시간씩 보면서 흑흑) 전 휴일에 아이들함께 놀고,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을 열쉬미 해서 약간의 TV시청과 오락시간을 허락 받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허락되면 시니어 채널에서 뵙지요(op pgr21s) 30대 이상분들이 열쉬히 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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