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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2 19:05
아 지금 중계보고 있는데요....... 이송정씨 울고 난리났습니다 -_-;;
정말 축하합니다 ^^ 이런 제가 글쓰려고 왔는데 한발 늦었네요 ㅜㅜ 그나전 4줄의 압박 -_-;;
03/10/02 19:08
흠! 그런가요....헌데 딴지걸려는 뜻은 아니고요..야구에 관심은 없지만 성적은 심정수선수가 월등한걸로 아는데..MVP는 세상관심이 그렇다고 설마 이승엽선수가 받게 될라나 ^ ^;;
03/10/02 19:10
아마도 이승엽 선수의 차지가 될것 같습니다. 한국기록과 아시아기록의 여부를 떠나서.. 너무도 큰 업적을 남긴 이 선수에게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03/10/02 19:11
물탄푹설님 물론 심정수 선수가 잘했죠...제가 뽑아도 심선수에게 주고 싶어요...그러나 기자단이 뽑는 MVP라면 아무래도 이번 홈런이 계기가 되어서 결국에는 이선수가 탈 것 같다라는 소리입니다. 딴지 아니라는 거 알아요 ^^;;
03/10/02 19:11
쓸데없는 말이지만.
이승엽선수 공이 잠자리채를 뚫고 바닥에 굴러가는것을 잡아채는 모습이 나오는군요~ 저런게 바로 "인생역전" 가능성있는 한방<= 부럽다...
03/10/02 19:11
MVP 이승엽 선수가 되겠죠. 한 500원정도 걸 수 있음.. =3 =3 =3
객관적 데이터 이런거 보다도, 기자단에게 주는 임팩트!가 더 중요하니,
03/10/02 19:12
원래 주은 사람하고 잡고 있는 사람하고 다른 사람같습니다? -_-;
혹시 삼성직원? -_-;; 관중석에 있던 사람이 잡은게 아니고 펜스와 관중석 사이에 있던 사람이 잡은거 같던데요.
03/10/02 19:14
위에 이승엽이-->이승엽선수가---로 정정이구요...이선수 축하드립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구...딱 TV켜니까 투수가 공하나 던지는데 그거 때려서 넘기더군요...약간 어이없었음...제가 보았기 때문에 넘어갔을 거라는 어이없는 생각이....-_-;;
03/10/02 19:19
심정수 선수 이번시즌 다방면으로 잘했지만 타이틀은 두개 에 그쳤죠. 장타율, 출루율. 모두 MVP뽑히는게 결정적인 부문은 아닙니다. 타율, 홈런 타자로썬 이 두개가 배점(?)이 큰건데 타율, 홈런 모두 2위....(볼넷 1위는....제외;; 정수선수 입장에서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록일듯.... 그 볼넷중 몇 개만 스트라이크 들어왔어도;) 이승엽 선수는 오늘 홈런으로 홈런,타점,득점 1위네요. 뭐..
물탄풀설 님 글에 태클은 아니지만 승엽 선수도 '타이틀' 로 따지면 뒤지지 않는 다는 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무엇보다 '아시아 신기록' 이라는 임팩트는 홈런 제외한 타격 전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있다해도 MVP는 신기록 수립자에게 돌아갈거 같은....
03/10/02 19:22
음...생각해보니 아직 오늘 까지의 경기는 유효하니까.... 득점 1위는 장담 못하겠군요. 박한이 선수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니까. ^^;
03/10/02 19:24
한방~ 이 한방으로 MVP는 거의 확실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엄청난 임팩트(물론 저는 그저 한국프로야구 홈런 신기록이 다시 갱신되었다 정도로 밖에 보지는 않습니다만... ^^;;;). 덤으로 공동 선두였던 득점과 타점 모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타격 3관왕이네요. -0-b 스타는 스타입니다. 모두가 쳐주길 바라는 시점. 자신의 여러 기록들에도 중요한 홈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이라니...
03/10/02 19:27
심정수 선수는 현대를 1위로 이끌었죠.. 삼성은 이승엽 주위에 좋은 타자가 많아서 타선에서의 비중이 심정수만큼 크지도 않구요. 무엇보다도 타격에서 젤 중요한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심정수가 많이 앞서죠. 타율도 심선수가 앞서구요. 이승엽이 타점/득점 앞서는 것은 주위 타선의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훌륭하신 기자분들이야 당연히 이승엽 선수를 뽑겠죠. -_-;
03/10/02 19:31
이번에 이승엽 선수가 MVP를 탄다면 '홈런왕 = MVP' 공식이 7년 연속으로 유지되는 거죠. -0-;;; 뭐 새삼스럽게 OPS 따져봤자... -_-;;;
03/10/02 19:48
이승엽 선수가 2할 7푼대에 39개의 홈런으로도 MVP탔었죠.
훌륭하신 기자분들이 과연 있는지... 사실 그때 논란도 많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맥과이어는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서도 MVP를 못탔었죠. 우리나라는 홈런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비록 구단수는 적지만 팀을 페넌트레이스 1위로 이끈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왜 가장 가치있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지 그 의미를 찾았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과연 A 로드가 MVP를 탈 수 있을지도 궁금하군요. 이승엽 선수가 계속 MVP를 못탔으면 모르겠는데, 올해 만큼은 심정수 선수가 MVP에 더 어울리는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03/10/02 19:53
솔직히 mvp는 팀성적하고 비례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대가 1위가 아니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심정수의 팀 현대는 정규리그 1위고 또 공격부분에서도 이승엽선수에 딸리지 않죠.. 아니 오히려 홈런수를 타점수를 제외한 모든면에서는 이승엽선수를 능가합니다.. 요번 mvp는 당연히 심정수가 가져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삼성이 정규리그 우승했으면 당연히 mvp는 이승엽몫이겠쬬?
03/10/02 20:04
메이저 리그에선 140여명의 MVP중 100여명이 1위 팀에서 배출 20여명이 2위팀이라는 기사를 오늘 읽었습니다. 에이로드 안타깝지만 메이저리그 일기에서 홈런치고 귀가길에 집앞에 붙어있는 팀순위를 보며 또 다시 울어야 할듯 ^^;
03/10/02 20:07
야구는 많이 점수 많이 내는 팀이 이기는 경기죠. ops,장타율,타율 vs 타점 뭐가 더 타자의 능력을 말해주는걸까요.
타점은 타자가 자신의 방망이로 불러들인 점수고, 득점은 자신의 발로 홈을 밟은 횟수입니다.
03/10/02 20:09
타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타점이라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좀 다른가 보군요.팀의 입장에서 승리를 위해서는 루상에 얼마나 나가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점수를 내냐 못내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이런말 있지 않습니까 "투수가 아무리 실점을 하지 않더라도 팀을 이기게 하지는 못한다."심정수선수가 올해 잘하긴 했지만 임팩트 면에서 아무래도 밀리기 때문에
이번 MVP는 아무래도 99% 이승엽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팀공헌도를 이야기하는데 사실상 그런것은 부가적인것에 불과합니다. 팀에 공헌하지 않은 선수은 아무도 없는데 누구에 대해서만 그것을 고려한다는 것도 이상하고요.
03/10/02 20:09
개인적으론 심정수 선수가 MVP를 차지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 다 필요 없이 MVP에 부끄럽지 않을 성적 그리고 팀을 정규 시즌 우승으로 이끈 수훈갑이기 때문이죠. 만약 아시아신기록이라는 타이틀 대신 단순한 56호 홈런이었다면 논할 필요도 없이 심정수 선수에게 MVP가 주어졌을 것입니다. 점점 기자들의 선택이 궁금해 지는군요. 정규시즌 우승, MVP감 성적 대 아시아 홈런신기록 어느 쪽에 표를 던질런지..
03/10/02 20:12
기자들이기 때문에 이승엽선수가 받게 되겠죠...신문에 누가 MVP받았다고 나와야 할 지 그들은 너무나도 잘 압니다. 물론 이승엽선수 MVP받을만합니다. 심정수 선수도 마찬가지이구요...
03/10/02 20:15
더블 MVP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아리조나의 원투펀치가 같이 공동수상을 하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맥과이어의 홈런신기록을 가능케 한 것이 소사였듯이, 이승엽 선수의 홈런레이스에 가장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심정수 선수겠지요. 그리고 성적 역시 그렇군요. 더블 MVP!!!
03/10/02 20:22
타점/득점은 앞뒤 선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니까요... 이승엽 앞뒤 선수와 심정수 앞뒤 선수를 비교해보세요. 그렇다면 본즈는 작년/올해 타점이 저조했고 홈런도 1위 못했는데 왜 압도적으로 최고 타자로 칭송받을까요?
03/10/02 20:33
전유님 앞뒤타자가 잘해주어도 본인이 기회 때 안타를 치거나 볼넷을 고르거나 했으니까 타점과 득점도 올라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뒤타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실력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심정수 선수도 잘하고 이승엽 선수도 잘하는 것 아닙니까? 이곳에서 누가 더 잘한다라고 결론은 낼 필요도 없구요... 너무 이승엽선수를 폄하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03/10/02 20:37
리그를 초월하는 그 압도적인 위력을 한 두 시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 그것이 리그 최고의 타자라고 칭하게 하는 이유이지요.
03/10/02 20:42
절대 이승엽선수 폄하하는게 아니구요(저 10년된 삼성/이승엽 팬입니다.. -_-;), 올해만큼은 심정수 선수가 더 잘했다는 거구요. 기회때 타점을 내는 것은 득점권 타율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건 기록은 없지만 심정수 선수가 높을 듯 하네요. 왜냐하면 더 적은 타석에서 비슷한 타점을 냈고, 이승엽 앞 선수들이 출루율이 높으니까요. (볼넷때문에 타석이 좀 적죠) 사실 올해 정도 차이면 삼성이 1위를 했을 경우 이승엽 선수가 받는게 맞겠지만, 분명 현대가 1위 하지 않았습니까.
03/10/02 21:01
오호~~~~ MVP를 떠나서 대기록을 수립하게된 이승엽선수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
메이져로 진출해도 잘하겠죠?? ^^V
03/10/02 21:07
'높을듯 하네요..' 라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기록이 나오지 않는한. 득점권 타율은 이, 심 레벨의 울트라 장거리 타자들한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기록입니다. 트레이드 되기 직전 영양가 없고 장타력 없는 4번타자라고 혹평받던 심재학 선수는 97시즌 득점권 타율 1위였습니다. 득점권타율이란 것이 주자가 2루 베이스 이상 진루했을 경우 타율인데 주자가 1루에 있거나 없어도 장타로, 홈런으로 타점을 생산할 수 있는 몬스터급 타자들에게는 주요한 척도는 아닙니다.
03/10/02 21:09
앞타자들의 출루율도 전준호 - 박종호 라인업이 박한이 - 강동우(고지행) 라인업과 비교해 밀리지 않습니다. 가정은 의미가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03/10/02 21:17
아르푸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둘다 엠브이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심정수선수가 나은 부분이 분명히 있고, 이승엽선수가 낳은 부분이 있습니다. 팀의 성적을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솔직히 전 심정수선수보다 정민태선수가 받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되구요. 홈런이나 타점이 이승엽선수의 앞뒤타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신다면, 반대로 가정해서 이승엽선수가 현대에 있고 심선수가 삼성에 있었다면 삼성이 우승했을까요? .. 역시 가정이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선수의 앞뒤타선을 가정하는 것도, 이승엽선수가 현대에 있을 걸 가정하는 것도 둘다 무의미합니다. 둘다 받을만한 자격이 있고, 엠브이피가 객관적인 자료만으로 점수를 계산해 주는 것이 아닌한 의견차이가 있는 것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3/10/03 00:14
이승엽 선수의 56호 홈런 아시아 신기록 축하를 해야될 공간에 왜 MVP자격논란 글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축하를 하는 공간에는 축하글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승엽 선수의 신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03/10/03 09:33
심정수선수가 이승엽선수보다 더 뛰어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심정수선수의 팬이라기보다 안티삼성 분들이신 것 같네요. 마치 자신들만 객관적으로 사태를 보는 것 같이 말이죠. 사실 요새 pgr 자유게시판에 야구관련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 좀 그랬는데 이렇게 특정선수를 깎아내리는 듯한 안티분들의 글을 보니 더더욱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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