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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1 20:43
저는 시험볼때 답알고도 답번호를 잘못적을때가 가장 어이가없던데;;
e라고써노코5번이라고해야대는데1번을썻다는;;왜그랫을까요?] 오늘모의고사에서;;
03/10/01 21:22
시험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중학교때 가정시험에서 다 풀어놓고보니 5문제를 몰랐는데(주관식1개 포함) 대충 찍고 냈는데(주관식도 그냥 생각나는것 일단 쓰고보고..) 나중에 보니 100점이라는..;;; 기분좋기도 했지만 뭔가 껄쩍지근한것이 어이가 없었다죠-_-;;
03/10/01 21:29
하하 대박이네요+_+ 제 애긴 아니지만 제 친구중에 c군이 C학원 영어듣기 평가를 봤는데(물론 친구들끼리 그리고 그 반 학생들끼리 다봤습니다.)
그놈이 3번으로 올인했는데 결과를 보고선 정말 웃겼습니다 어떻게 된것이 그 듣기평가 답엔 3번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 거지 뭡니까-_-이런 일은 실제 겪어봐야 정말 재밌다는;;(그 날 이후로 녀석은 역충격에 빠져 3번 신봉자가 되어버렸다는 후문이..)
03/10/01 22:00
시험때는 3번 4번 이런걸로 올인했을 때 확률에 가장 가깝게 나왔을 때가 제일 어이없던데.. 100점 만점에 20점, 열문제 찍어서 두문제 맞고 이러면 -_- 세상은 수학이 지배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됨..
03/10/01 22:04
저는... 어릴때 화장품 맛이 궁금해서 엄마가 새론 산 아끼던 비싼 크림을 한통 다 퍼먹었던 생각이 납니다만...-_-;
아... 거꾸로 보는 하늘이 예뻐서... 몇날 몇일 전봇대에 거꾸로 매달려있다가 장이 꼬여서 병원에 실려갔던 생각도 나는군요.. 쿨럭;;; 이밖에도 많은 것이 생각납니다만...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만--;;;
03/10/01 22:11
철없던 중학교시절 가출하고자 마음먹었는데 돈이없는 바람에 제친구녀석과 자전거타고 80km를 달려서 도시로 가출한적이 - -a ;;;;; 하필 때가 또 한겨울이라 가출한지 만 하루만에 집에전화해 차타고 집으로 갔답니다 ㅠ..ㅠ
03/10/01 22:12
말이 80km지 아마 아침8시쯤 출발해서 오후 7시경에 시내에 도착한걸로 기억됩니다.. ㅇ,.ㅇ;; 몇일동안 제대로 못걸었다죠,,
03/10/01 22:32
저는 라면을 다 끓이고 식탁으로 옮겨야 되는데 "뜨겁겠다.. 행주없나?" 이런말을 중얼거리고는 손으로 그냥 손잡이를 잡아버린적이 -_-; 손을 물론 데었고. 한동안 황당함에 아무말도 할수없었던..
"뜨겁겠다" [덥썩] "앗 뜨거!" <- 대충 이런 상황;;
03/10/01 22:35
가장까지는 아니겠지만.. 얼른 생각나는 것은...
세수해야지.. 라고 얼굴에 물을 끼얹었을 때, 안경을 끼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을때..
03/10/01 22:36
엊그제 제 친구, 버스타면서 만원짜리를 당당하게 냈습니다. 거스름돈을 위해, 1000원 내시는 분들의 돈을 비굴하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000원밖에 되지않아 백원짜리 50여개를 들고 갈때의 황당함이란... ^^;
03/10/01 23:30
저희 어머니 예전에..삐삐 message를 들으시며.."응..그래 우리딸 ....." 하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유독 기계에 약하셔서..얼마전에는 휴대폰을 거꾸로 들고는 왜 전화걸고도 말을 안하냐고 화내시기도 하고)
자가용 옆자리에 운전대 잡고 있는 친구의 가방을 들고 앉아있다가 오른쪽엔 자기가방..왼쪽엔 운전하던 친구가방 메고 내리기도 하셨죠 제 친구는 군입대하고 집에 전화했더니 가족들이 고스톱 쳐야 하니까 빨리 끊으라고 해서 듣고 싶은 가족들 목소리 듣지도 못하고 끊었다고 하면서 서글퍼하더군요
03/10/02 01:43
음... 주변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5번에 올인 했는데 객관식 4번까지 밖에 보기가 없을때.. 랄까요..=_=;;; 고등학교때 수학 주관식 찍은게 맞았을때도 기억이 나네요.. 흠.. 이 세상은 너무 아이러니 해요.. 노리지 않은 공들이 포켓에 들어갈때 처럼.. 노리면 안들어가는데..=_=
03/10/02 01:58
저는 안경쓰고 있으면서 안경찾았던 일, 그리고 친구집에 가서 벨누르니 "누구세요"<-친구누나가 그러자(마침 그때 전화가 오고 있는 중) 초인종에 대고 "여보세요" 했던일이 생각납니다.
03/10/02 08:56
어렸을 때 수퍼맨을 감명깊게 본 나머지
보자기 목에 두르고 2층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한군데도 다친 곳이 없더군요. 그 때 제가 지구를 지킬 소질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03/10/02 10:16
군대휴가 나와서 전화받는데 '통신보안 작전과 일병....',
밤에 집에 들어와서 자고 아침에 나갈려니 열쇠 없어서 투덜거리며 밖에 나갔더니 문에 열쇠가 꼿여있을때..
03/10/02 14:08
또있네요... 이건좀 민망한 얘기지만...
라면먹다가 사래걸렸는데 라면쪼가리가 코로 나왔을때... 그것도 학교앞 분식점에서... 무지하게 창피했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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