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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30 00:19:11
Name 유나
Subject [잡담]사랑...우정??
전 고2 재학중인 넘인데여...제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는데요....

가장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를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서....

셋다 같은 반이고 같이 술도먹고...모여노는 패거리입니다..

요즘 그여자애가 저한테 꾀 잘 대해주고...저도 그여자아이한테 끌리고...메신저 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항상 웃어주고...그럴수록 전 더욱더 힘들어지는데요...

칭구랑 또 쌩깔자신은 없구....만약에 그 여자애한테 좋아한다구 고백했다가 차이면

칭구랑 사랑을 둘다 잃을것만 같기도하고....지금 마냥 좋아하면서 바라보는 이 상황도

싫고요....칭구가 좋아하는걸알면서 그여자애한테 깊어지는 내맘에 대해서두 화가나구..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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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03/09/30 00:22
수정 아이콘
아악 -0- 음주는 안되구요 !! 저라면 친구한테 은근히 물어볼것 같아요.
넌 친구가 너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면 어떻게 할꺼야..??이런형식으로
화이팅!
김광일
03/09/30 00:22
수정 아이콘
괴->꽤 , 칭구->친구 ,쌩깔->모른척할 좋아한다구->좋아한다고
겟습니까->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저같으면 우정을 택하겠습니다.. gG
03/09/30 00:26
수정 아이콘
평생동안의 인연을 택하시길..
박아제™
03/09/30 00:35
수정 아이콘
여자는 사회생활 하기 전까지 독입니다;;; 작업 성공률;;; 제로%의 경험담입니다.. ;;
대학생은백수
03/09/30 00:39
수정 아이콘
제길, 사랑따윈 얼마 못간다구요!!(버럭!!) 하하...

농담반 진담반이구요, 사랑은 시작이 문제가 아니라 지속해나가는게 문제죠.

사귀기 전에 설래이는 마음만 가지고 자신을 비련의 주인공으로 만들지 마시고, 사귀고 나서 얼마나 행복하게 잘 해나갈수 있을까를 생각하세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가시밭길 시작입니다...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힘든 길입니다.

정 힘들면 한번 고백해보시되, 각오는 하시길.
보통사람이라면 두번 할 짓은 못됩니다-_-

개인적으론 다른 좋은 여자분 만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게임의법칙
03/09/30 00:3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여자분 맘 아닙니까?
친구랑 얘기해본 담에 여자분한테 물어보시죠.
그리고 지나친 통신체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글의 품격을 낮춰버리죠.
항즐이
03/09/30 00:52
수정 아이콘
음.. 유나님.. 우선 통신체 지적드리고 싶구요..

연애전선에 문제가 잦으시군요-_- 얼마전 (1주 정도?)에도 상당히 난-_-감한 케이스의 연애문제를 올리셨던데,

물론 자유게시판에는 어떤 주제라도 올라올 수 있지만, 자신의 연애상담을 주목적으로 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시고, 즐거운 pgr 생활하세요.
항즐이
03/09/30 00:54
수정 아이콘
유니님 바로 그전에도 그러신 적이 있군요;; 당분간은 연애상담은 조금만 자제를-_-;;
Vocalist
03/09/30 01:05
수정 아이콘
글을 읽다가..."이거 저번이랑 약간 비슷한-_-::"느낌이 들었는데..
항즐이님께서 글을 써주셨군요.. 아무튼 자제를 부탁드리며
님이 이루시길 바라는 사랑이 잘 되길 빕니다 ^-^
hardcore_z
03/09/30 01:11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의법칙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우선 친구들끼리니 뒷다마?(적당한 다른말을 찾기가 어렵네요^^;죄송합니다)같은짓은 절대 없어야 되겠지요~대게의 삼각관계엔 이것이 많이 등장하더군요.그래서 그 대상들이 서로 멀어지고 생까게 되더라구요.서로 비겁한짓 없이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 선택은 무조건 여자분 몫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그렇게 했는데 그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라면 저라면 그친구 안사귑니다.전 무엇보다 친구사이엔 '이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09/30 01:38
수정 아이콘
사랑은 대상을 달리할 수 있으나, 우정은 하나둘 포기하다보면 옆에 남는게 없는 것이지요...
서로들 친한 사이에서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되는 것은 경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조금더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심해 보시다가 정 안되겠으면 친구랑 먼저 상의하시길 조언해 드립니다.

길고긴 대학생활, 숱한 연애경험, 남는건 기억뿐이더군요. 어허~~
펀치스트립
03/09/30 10:35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께서 음주생활을 표현하시니 약간은 부담스럽군요^^;;
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제가 정말친한 친구가 좋아했었던 여자랑 사귄적인 있었죠.... 그런데 사귀기로 하고보니 아직도 친구녀셕이 좋아하던 상태더군요...그친구가 절 좋게 말렸지만 전 처음사귀는 여자친구고,,또 한번결심한 것을 오기때문인지..바꾸기 싫더군요...좋아한것도 아니었는데....결국 얼마못사귀고 깔끔하게 헤어지긴 했지만 (그친구랑은 아직도 정말조은 친굽니다^^)----진정한 친구가 맘에 두고 있는 여자는 인생을 걸정도가 아니라면 지우십시요....저는 지금 생각하면 후회뿐입니다
다방구하자
03/09/30 13:45
수정 아이콘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의 품에 안기게 해줘야합니다.
일단은 그녀의 감정이 어느쪽인지 알아야겠지요.
Temuchin
03/09/30 22:3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사랑에는 수단 방법가리지 말고 일단 쟁취해야하는게 필요한건 사실입니다..왜냐하면 사랑이니까요...친구의 여자든 친구의 남자든 얼마든지 뺏을 수 있습니다..적어도 사랑앞에선 후회할 행동하지마라란 말도 그래서 나오는 거죠...그러나 이런 얘기가 님한텐 어떻게 들려질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청소년때는 여자보단 친구가 중요합니다..
Temuchin
03/09/30 22:3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인생도 알고 사랑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 그런 행동(예를 들어 친구의 연인에게 고백)을 하는 것과 아직은 그렇지 못한 님과같은 학생이
그러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그렇게 그 여학생이 대단한가요? 님에게 그럴수도 있지만 일시적인 감정일수 있으니 부디 다시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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