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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8 22:31
다음 시리즈는 나올 겁니다. 이번 시드가 하도 예상외로 인기가 높아서... 전 작품을 보진 않았지만(일화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마지막화를 대충 보니 아주 무난하지만 뭔가 OVA를 노리는 결말이더군요...
수많은 수수께끼들(우주고래는 무엇이며 크루제 맨얼굴은 무엇이며 기타등등)을 남겨둔 채 이렇게 결말은 내버린 건... 그것도 좀 애매하게 50화로 끝낸 건 아무리봐도 OVA를 노린다는 뜻이고(이미 ASTRAY라는 OVA가 내년 초 발매된다는 말까지 있더군요)... 그래도 이 시드 때문에 평성건담과 퍼스트건담류의 파벌싸움(?)이 시작되려 하는 걸 보면 시드가 꽤 인기를 끌었다고 볼 수 있겠죠. 턴에이 시절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알고 있으니... (G나 W는 건담이 아니니 빼고요;)
03/09/28 22:36
분명 OVA나 극장판이 나올거 같습니다 ^^
아님 종전이 아닌 정전, 휴전이니.. 여운을 많이 남겨둔채 끝났으니..^^ 몇년후의 이야기들이 새로운 시리즈로 나오거나 외전등.. 퍼스트가 끝난다음 수많은 우주세기건담들이 나온거 같이 큰 파급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 그만큼의 인기가 있었으니까요
03/09/28 22:38
ZZ 가 어때서 말이십니까....;; 개인적으로 시드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는데요. 초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는 실패했을지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ㅁ;
시드는 아직 다 보지 않았는데...마음에 드는 캐릭터라면 단연 프레이양이죠.-_-;;
03/09/28 22:42
퍼스트건담과 z건담을 차례로 본 사람에게 zz는 경악이었습니다. -_-;;
사람에 따라 다를순 있겠지만 저는 그때의 충격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03/09/28 22:44
저도 ZZ 의 초반부가 개그물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_-;;
그래도 중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우주세기 건담 특유의 '오오라' 가 풍겨나오죠.^^ 하도 욕을 먹어서 분위기를 바꾼건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3/09/28 22:45
3기오프닝 realize와 2기 엔딩 reaver는 정말 최고였죠.
전 건담 시리즈 중에선 08소대와 0080 그리고 0083이 제일 좋더군요. 턴에이는 글쎄요......작품성이 높다고는 들었지만 전 마사루-_-건담은 싫더군요;;; 역시 건담은 우선 멋지고 봐야합니다!. 더블제타야.........뭐 남은 기억은 아니메가 아니야! 밖에 없군요-_-
03/09/28 22:46
아. 하만님이라는 최강의 여왕님도 배출했군요-_-;;;;;
지휘하고 노래만 하는 라크스(?)여왕님과는 달리 최고의 전투력도 자랑하는 여왕님-_-;;;
03/09/28 22:55
하만 사마에 대한 저의 기억하나... 지온의계보(ps,dc)을 하고 있는데
큐베레이를 탄 하만사마가 건담을 탄 아무로,전용기를 탄 샤아 & 모든 에이스를 한번에 골로 보내버리더군요. 그야말로 최강의 여왕님 (-_-)=b
03/09/28 22:57
기렌의 야망은 CPU가 너무 사-_-기라서 울었던 기억이 많죠;;;
저는 겨우겨우 겔구구를 양산하면서 씨익 웃는데 연방은 GP03S-Stamen을 양산 중이더군요-_- 정말 세상의 쓴맛을 새삼 느낀...;
03/09/28 23:08
건담 노래 진짜 좋죠^^ 건담 윙 오프닝 Two-Mix의 Just Communication 이랑 시드 3기 오프닝 타마키나미의 Believe, 4기 오프닝 Realize.. 엔딩 나카시마 미카의 Find the way..
그리고 비비안수랑 KAZUMA랑 부른 moment.. (맞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전 애니는 아직 못봤고 노래만 들었는데 정말 일본 애니 주제가는 예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애니도 시간나면 보고싶은데 워낙 건담이 방대해서 ㅠㅠ
03/09/28 23:30
pgr에 시드의 자막을 도맡아 만들어 주시던 베르커드 님도 계시죠..^^
저도 어제 열심히 밤을 새고 집에 들어와서는 잠도 안자고 시드 마지막화를 봤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시드의 결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즐겁게 봤습니다..!! 그리고 엔딩곡도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고 말이죠..^^ 오프닝곡도 좋았지만 엔딩곡이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p.s. 시드에서 등장한 프로비던스의 판넬은 역대 최강의 판넬...이군요.^^ 엄청난 압박이!!!
03/09/28 23:46
아아~ 뉴타입의 계보가 끊어진 후로는 잘 안보았지만 건담X는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마지막에 뉴타입에 대한 정의를...-_-;;) 그리도 뭔가 자꾸 아쉬운 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ㅡㅜ
03/09/28 23:58
시드는 잘 만든 애니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스토리적으로 그간 인기있던 건담의 짜집기라는 비판이 많았지만 재미라는 측면, 상업적인 효용을 극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드를 볼 때 순수히 그 자체만을 놓고 보면 최근에 나온 건담들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리즈였습니다.. 후속작이 OVA건 극장판이건 Z건담의 경우처럼 TV로 나오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03/09/29 01:54
저도 금방 마지막 편을 보았습니다.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ㅜㅜ; 현재 ova나 극장판 얘기가 흘러나오는데..나온다면 무조건 찾아볼것입니다. 앞으로 일주일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심사중 하나가 당분간 없어지는것만이 슬플 따름입니다.. 참 근데 정말 베르커드님이 pgr 님이신간요.. 그럼 정말 1년동안 수고하셧다는 말씀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ps)제가 젤 좋아하는 곡은 3기 오프닝곡이 realize이라는 그리고 겜방에 가끔씩 올때마다 각기의 오프닝과 엔딩을 틀고 겜이든 인터넷이든 하고 있지요..정말 좋아요..후후
03/09/29 03:02
진정한 히로인은 프레이죠..... 그녀에 대한 감상.
제가 프레이를 진히로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프레이야말로 이 건담 Seed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인류임에도 고작 유전자에 약간 손을 댔다는 이유만으로 갈라져서 서로를 상처입히고 증오를 불태우는 네츄럴과 코디네이터. 하지만, 프레이는 그 증오심을 극복하고 키라를 사랑하는 자신을 받아들이지요. 그것은 코디네이터와 네추럴이 증오를 풀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키라와 프레이가 살아서 함께 행복해지지 못한 것은 무척 슬픕니다만, 두 사람은 가슴아프게 서로를 기대면서.. 상처입히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것이 사랑스럽고 동시에 애처롭습니다. 작품속의 캐릭터에게 죽음은 '끝' 이 되지 못합니다. 때로는 캐릭터가 죽음이라는 과정을 지나면서 영속을 가지고, 더욱 강한 존재감과 의지를 어필하기도 하니까요. 프레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당신이 다시금 평화로운 시대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지금의 당신이 아릅답고 행복해보이는 것으로 사사로운 위안을 얻습니다.
03/09/29 10:47
건담 마지막부분부터는........ 미륵불건담-_-생각뿐...;; (크루제의;)
개인적으로 크루제는 역대 건담 가면매니아-_-중 제일 마음에 안드는 편입니다. (미륵불건담타고 관심법으로 철퇴를 휘두르지...퍽!) 건담씨앗은 반드시 OVA나옵니다; 안나올리가 없지-! 내용이 완전 완결된게 아닌듯한 느낌인지라. ps. 아, 프리덤 프라모델 멋지더군요. 스트라이커는 과히 프라모델의 상술.. (똑같은 게 3종류나 되냐! 사기다!) 이지스건담이랑 저스티스도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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