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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8 22:21
이건 제 경험인데... 좀 비싼 펜 을 예전에 썼었거든요. 그런데 제 팬도 자꾸 없어지는 거에요. 나중에 봤더니 제 친구들이 쓰고 있더군요. 그 이후로 저도 돈 주고 펜산적 거의 없습니다. ㅡㅡㅋ
03/09/28 22:25
멋진 수필...
전 필기구를 오직 샤프 한자루만 들고다닙니다. 그런데 방학 중에 샤프 한자루를 도저히 찾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매점에서 한 자루 샀는데... 그러자마자 샤프가 가방에서 쏙 튀어나오지 뭡니까;;; 그래서 요즘에는 샤프 두자루를 가지고 다닙니다; 전 필통도 없이 가방에 그냥 넣고 다닙니다...^^:
03/09/28 22:30
저는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_- 샤프 2자루 이외에도 필통에 오만잡동사니가 다 있어요 , 근데 그걸 친구들이 자주 빌려가곤 해서 , 친해지곤 합니다. 필기구는 참 중요한 요소인가봐요,
03/09/28 22:40
저는 묘한 징크스가 있는게.. 꼭 비싼펜, 예를 들어 하이테크C 라고 학교에서는 1400원 밖에서는 2000원하는.. 암튼 그런 것을을 사면 3-4일도 못가서 펜쓰다가 떨어트려서 펜촉이 쏘옥 들어가 버리거나 망가진다는 겁니다. 이거 AS해달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네번인가 연속으로 그러니깐 돈아까워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암거나 쓰고 있습니다.
03/09/28 22:59
새로 살때에는 마냥 좋던 물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상해지고 단점만 눈에 띄는건 물건도 사람도 마찬가지아닐까 싶네요..
중요한건 파란마녀님께서 이제 다신 "좋아하는 무언가"에 쉽게 소흘히 하지 않으실꺼란 거겠죠..^^
03/09/28 23:08
여담이지만 볼펜중에는 모나미가 역시 최고더군요... 중학교 3년 동안의 서기생활을 돌이켜보면 300원(혹은 200원)짜리 모나미만큼 오래 쓴 볼펜은 없었던것 같네요. 또, 제가 젤펜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만, 하이테크는 딱히 좋은걸 못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색깔별로 300원짜리 펜을 구비해서 책가방 속에 마구 쑤셔넣고 씁니다만 ^^;;
03/09/28 23:17
앞으로 잘 챙겨 다니세요 ..
지 앞가림도 못하는 녀석이 .. 파란마녀님 글을읽으니 그사람 생각이 나서 이 말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03/09/28 23:26
저는 직업(!)상 필기구 매니아입니다. 0.1mm에서부터 1.0m까지 다양한 "검정색"필기구 군을 "무기"라고 부르며 소중하게 여기고,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어지간하면 꼭 사용해보곤 합니다만...역시 최고의 제품은 "플러스펜"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삥"의 날카로운 맛과 쓸수록 굵어지는 나름의 특성 등등이 다양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여러급으로 가득~! 넣어다닙니다. 또 "트라디오펜"이나, "펜텔"사의 수성펜군도 상당히 우수한 색상과 품질이라 만족하는 편이죠. 그외에 주무기는 0.1~0.3mm군의 펜들이죠. 제 습관 중에 하나가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연필깍는 버릇이 있습니다. 색연필도 여러종류로 구비해서 가지고 있답니다. 무기모으는 습관은 아마 없어지기 힘든 것 중에 하나일 듯.
03/09/29 00:48
저도 그런건 마찬가지인데.. 다행히도 0.5mm 1000원짜리 제도샤프가 제일 잘 맞는다는..
그래서 다행이지요 ^^V
03/09/29 02:36
저도 필기구 매니아죠... ㅡㅡ;;;;
분명 필통에 잔뜩있는데, 우연히라도 문구점에 가면.. 한두자루 꼭 사서 나오는... 아마 지금 있는걸로도.. 한동안은 쓸겁니다... 에휴~ 그래서 요즘은 자제를 하고 있구요. (그래도 새로 나온펜보면... 저절로 손이... ㅜ.ㅜ ) 하이테크 펜은 저랑은 안맞더군요... 정말 가늘고 깨끗하게 써져서 좋아는 하는데.. 그 펜을 사서 한번도 끝까지, 아니 절반을 써본적이 없어요. 꼭 떨어뜨리거나, 갑자기 볼이 빠진다거나.. 아니면... 잃어버리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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