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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8 17:12
글쎄요.. 플레이를 잘해서 안티가 많은 게이머도 있는데..
만약 욕두문자 노gg플레이를 한다면.. 엄청난 비방을 듣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와 경기중에 그런일이 발생한다면-_- 바로 온게임넷 게시판 매니아가 될거같네요.
03/09/28 17:15
4번은 예전에 온겜넷에서 그런 규정은 없다고 말씀 하시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규정은 없지만 그렇게 하면 비난을 받을꺼다.. 이런 식으로 말씀 하셨던 것 같네요.
03/09/28 17:18
아 그게요;; 종족을 바꿀려면 상대게이머의 동의를 얻어야 되잖아요.. 시작 바로 직전에 종족을 바꾸면 상대게이머의 동의를 얻은 것이 아니니 규정에 어긋난다는 것이었습니다;;
03/09/28 17:23
종족을 바꿀때 상대에 동의를 얻어야한다는 규정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16강 재경기에서 박상익 선수가 파라독스에서 저그로 안하고 토스로 했을때도 상대방의 동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03/09/28 17:23
저도 동의얻는것이 규정엔 없는걸로 들었어요. 프로팀간의 암묵의 룰로서 있을 지언정 강제성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참 재밌겠네요. 그 선수는 성적도 왠만큼은 나와야 될 듯... 온겜넷 게시판에 팬 많이 생기겠네요
03/09/28 17:39
2초전에 바꾸어 버리면 반칙입니다. 적어도 자신의 종족을 며칠전에 통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방송사 측에서 자막 보내줘야 하니까.
03/09/28 17:40
흠..WWE같은 엔터데이먼트라면 모를까 스포츠라면 저정도로까지 노골적인 악역은 생기기 어려울것 같네요. 가뜩이나 프로게이머들끼리 서로 친한 편인데 대놓고 저러겠습니까.
03/09/28 17:42
엄재경 해설위원이 얼마전에 언급하셨습니다.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그럼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반칙이 아니다. 이렇게 성립하는거 아닌가요?
03/09/28 19:10
현존하는 선수중에는 , 워3 의 프레드릭 선수가 이미지상 적임일것 같습니다 -ㅅ- 워3 선수라 좀 아쉽지만 그 뻔뻔하게 보이는 면상에...^^;;;
03/09/28 19:36
종족 선택은 자유입니다만 미리 통보가 되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박상익 선수가 프로토스를 선택한다면 며칠 전에 미리 주최측과 임요환 선수에게 알려놓되, 임요환 선수의 동의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09/28 19:43
글쎄요. 종족선택은 자유 아닐까요? 타자가 갑작스럽게 스퀴즈 번트를 댈 수도 있는 것이고, 번트자세에서 강공으로 갑작스럽게 바꿀 수도 있구요. 어차피 '종족은 정해놓고 상대방에게 알려주어야 한다'라는 규칙이 확실하다면 모를까..... 랜덤도 있는데, 종족을 바꾸는 건 어차피 상대방이 알지 않습니까?
03/09/28 19:49
wook98님//프로게임계는 타 스포츠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다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령 자신의 종족을 알려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은 폐지된 '선발투수 예고제'와도 같은 성격일 수도 있겠는데(그래서 훼이크 선발을 예고해놓고 한 타자 상대하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죠ㅡㅡ;;)그게 '매너'로 받아들여지느냐 아니냐는 그 스포츠 문화의 성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그게 매너가 아닌 것으로 '프로게임계'에서는 굳어진 것 같습니다. 야구에서는 이런데 프로게임계는 왜 이게 성립이 안되나...저도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 정도가 현실에 가장 가깝지 않나 싶네요^^
03/09/28 19:50
재미는 있겠지만요^^
이벤트 경기에서나 가능하겠는걸요....일반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어야 선수들의 실력도 안정이 될 것 같고.... 대신 이벤트 경기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선수들의 쇼맨십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03/09/28 19:51
예전에 한번 악역..이란 말을 넣었던거 같긴한데. 기본적으로 스포츠에서의 악역이란건, 그 스포츠 내에서 허용되는 방식으로의 악역일것 같네요. 예전에 엄아모에서 엄재경씨께서 장지영선수 (3대 천하장사 였나. 그랬을겁니다. 민속씨름, 80년대 초 중반)언급을 하셨는데, 그 분이 그렇게 비난을 받았던 것도 게임 자체보단 샅바싸움에만 연연했었기 때문이죠.
WWE는 엔터테인먼트라서 그 악역이란것도 다 기믹에 따른 충실한 일종의 롤플레이겠지만, 스타는 엔터테인먼트라기 보단 스포츠에 가까우니깐, 스포츠맨쉽이 필요하긴 하겠지요. 그러고 설령 악역이 있더라도, 게임 내부에서의 악역. 이겠지요. 실제로도 박용욱 선수의 프로브 등등은 정말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죠 ^^.
03/09/28 19:54
(음 댓글 하나에 다 썼어야 하는데. ) 물론 우리나라 문화와 외국문화가 같지않고, 일방적으로 이러이러 해야 한다 라고 말하긴 좀 거시기 하지만. 그동안의 우리 프로게이머는 너무 '착한아이 신드롬'에 집착하지 않았나 싶긴 하네요. 과감한 승리포즈, 아주 건방진 자신감, 상대에 대한 우월감과 도발, 이런거에 대해서 조금은 더 관대해지고, 여유로와 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차츰 발전하는거 같아서 기쁘긴 하지만요.
03/09/28 19:58
저는 잘 모르는 아이뒤는 아예 클릭 자체를 안 하는데,
드론찌게님의 아이디를 보고 믿을만 하니까, 읽을만 하니까 클릭 해 놓고도, 글 읽다가 다시 스크롤을 위로 올려 아이디를 확인 했네요. 하하 ^^ 도대체 이런 글을 어떤 분이 쓰셨지? ^^ 재미 있는 글입니다.
03/09/28 20:13
이상하네요... 분명 저번 엄재경님 말씀으로는 종족을 바꾸던 어떻게 하던 통보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죠 그때 직접 예를 드신게 5 4 3 2 1 초 지나갈때 살짝 종족을 다른 걸로 바꿔도 규정에는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03/09/28 20:31
소설 스타일로 구성을 해보면
완벽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악역. 연습도 필요없고 모든 종족을 자유자재로 플레이 가능. 자기 내키는 대로 2초 전에 종족 바꾸고 이길 것 같으면 공격 가면서 GG를 치고 덤으로 ^^ 까지 날려줌. 이에 대항하는 선역 - 실력보다는 노력파. 착하고 귀엽고(?)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타입. 악역과는 완전 대조됨. 결국 두 사람은 결승에서 만나서 선역이 이기고 악역은 비참하게 무너지고 만다. 그리고 악역의 비밀이 밝혀진다... ...--;
03/09/28 20:52
WWE처럼 World Sgl(Starcraft Game Reague) title이나 World Teample title, World Womengamer title 같은것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달 PPV형식으로 각 타이틀전을 하고, 매주마다 타이틀을 가진자와 그것을 따내려는 콘텐더의 대립.
03/09/28 23:14
저런 악역은 프로게임계에 발 못붙입니다.
다른 선수들끼리 친분쌓고 서로 연습해주는게 중요한 프로게임계에서 저랬다가는 아무도 상대 안해줄테죠. 게임아이도 사라진 마당에 연습이 되겠습니까.
03/09/28 23:16
스타가 재밌는 이윤 각본이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악역이니 선역이니 이런 건 글쎄요. 별 흥미 거리를 주진 못할 뿐입니다. 엔터테이먼트 적인 요소보단 스포츠맨쉽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스타를 스포츠로 보지 쇼로 보진 않거든요.
03/09/29 10:55
말그대로 가능성은 매우 적은 실없는 상상입니다^^;
평소 국내게이머들의 지나치게 관례에 충실하고 매너있는 모습에 다소간의 불평을 품고 있던 터라 발현된 상상같습니다. 예를 들어 엠비씨게임에서 조용호 선수와 박신영선수의 경기도중 수차례의 심각한 랙이 걸렸고 결국 불리하던 조용호선수가 역전해서 재경기가 치뤄졌던 적이 있었죠. 물론 재경기가 충분히 합당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조용호선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승리를 강력히 주장해봐도 좋지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프로게임계는 아니지만 ESWC에서 이중헌 선수가 유리하던 상황에서 프레드릭선수의 실수로 컴퓨터 전원이 나간적도 있었죠. 그때 주위 게이머들은 이중헌선수의 승리를 주장하던데 정작 본인은 말없니 난감해 하기만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실수한 프레드릭 선수가 강력하게 재경기를 요구하구요. 결국 재경기 끝에 패했고 저는 그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게이머들의 양보와 배려의 미덕도 좋지만 가끔씩은 너무 착하기만 하셔서 손해도 보는것 같아서요
03/09/29 13:36
종족 바꾸어도 문제가 없으며...미리 통보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는걸루 알고 있습니다..엄재경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걸루 기억합니다..물론 좀 팬들이 가만 안있겠죠...ㅡㅡ;;
03/09/29 23:17
다른건 몰라도.. 가끔은 미리 통보 안 하고 허를 찌르는 종족 선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 분위기가 한 종족만 워낙 파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바뀔 경우 서로 상대가 어떤 종족으로 나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준비하는 재미도 있겠죠.. 마치 프로리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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