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28 00:55
무수한 오빠팬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마음껏 응원하고 소리쳐 외칠수 있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런 그들의 응원을 받을..그들이 다시금 우리 곁으로 돌아오기를 바래봅니다. 오빠팬들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다만 때를 기다릴뿐이다!!
03/09/28 01:16
여자팬들에게, 선수의 외모가 아니라 게임스타일이나 경기내용을 보고 좋아하라고 나무라는 분들은 서지수 선수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네요...서지수 선수가 그저 평범하게 생겼거나 못생긴 외모였더라도 이런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을지..... 예쁘고 잘생긴 사람에게 눈이 가는건 인간의 본능이겠죠. 하지만 프로게이머에게 외모는 프러스 알파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능성을 보여주고, 활동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인데다가 이쁘기까지 하니 이렇게 유명한 거겠죠. 그렇지만 계속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낸다면, 관심도 사그러드는건 예정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프로게이머들이 더 많았다면 오히려 여자들이 남자들을 나무랐을지도 모르죠. 외모만 보고 좋아하지 말라고요. 역시 여자가 보는 여자와 남자가 보는 여자가 다르고 남자가 보는 남자와 여자가 보는 남자가 다 다른가 봅니다 제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_-;
03/09/28 02:14
서지수선수 보면볼수록 아즈망가의 오사카양을 생각나게 하네요
그리고 서지수선수가 활약할 마당이 있어야죠. 맨날 재방송만 주리줄창 틀어대는 요즘의 겜TV 말고는 서지수선수가 활약할 무대가 없습니다...만 챌린지리그 예선같은 데에서도 초반라운드 돌파가 무척이나 어려운거 보면 확실히 남성게이머와의 격차가 어느정도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리그에서 여성유저 vs 완전랜덤유저의 결승전을 보고싶은...)
03/09/28 02:18
서지수 선수가 가장 최근에 했던 온게임넷 이벤트전에서 1위를 했습니다. 그것도 겜티비 여성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혜 선수를 꺾고 말이지요. 최근 이벤트에서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선수가 서지수 선수이고, 또한 현재 은퇴하지 않고 남아 있는 여성 게이머들 중에서는 톱 클래스에 있다고 해도 될 것입니다. 게임 실력으로 승부를 봐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정작 그걸 펼칠 수 있는 대회가 없으니 난감할 일이지요.
여성부 리그가 없습니다. 겜티비에서 부활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성 선수들이 게임으로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남자 선수들과 같이 리그 예선에 참여해서 가끔 1차전을 이기기도 하지만, 아직은 그 벽이 높죠. 여성 골프계의 신성 소렌스탐이 컷오프를 당했던 PGA처럼요. 겜티비에서 서지수 선수의 인상적인 경기들을 보셨다면 서지수 선수가 단지 미모만으로 이러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나마 있는 이벤트 경기에서 서지수 선수는 좋은 성적을 냈기에 그래도 지금 그런 프로들에 나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외모적인 것도 작용을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성 게이머들 예쁜 분들 많습니다. 이은경 선수, 김지혜 선수, 김경진 선수, 김영미 선수 등 모두 한 미모 하는 분들이지요. 그리고 미모의 여성 캐스터, 해설분들 중에서 게이머 출신들이 많지요. 김현주 캐스터, 사비나님, 최은지 캐스터, 레나님 등등.....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여성 리그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서지수 선수로서는 그런 프로에 얼굴을 비치면서 캐스터나 해설등의 일을 찾아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지금 당장 여성부 리그를 만든다고 해도 과연 16명이나 제대로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기다리다 지친 많은 실력 있는 여성 게이머들이 포기하고 은퇴를 했으니까요. 그래도 겜티비 마지막 리그에서 보여준 여성 선수들의 분발은 대단했지요. 남자 선수들과의 격차를 많이 줄여놓은 모습이었죠. 하지만 이젠 그걸 펼칠 무대가 더 이상 없습니다. 적어도 잊혀지는 것 보다는 여성 게이머가 있다는 것을 꾸준히 알리고 있는 서지수 선수에게 몇몇 게이머들은 고맙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지요. LPGA 처럼, WNBA 처럼, 그리고 여자축구처럼 그렇게 스타도 여성부 리그가 생겼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지수 선수에 대해 그런 걱정을 하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당사자는 게임 실력으로 승부를 볼 곳이 없어서 애가 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제발 내가 게임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기도하면서요.
03/09/28 02:36
여성게이머들도 남성게이머수준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온게임넷이든 mbc겜이든 본선에서 여성게이머를 볼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네요.
03/09/28 03:07
차라리 온겜넷 프로리그로 ..할때 여성한명꼭 포함 이런거 있었음 좋겠는데 하지만...각팀당..여자 게이머들이 한명도 없구나......
예전 프리첼배 온겜넷 스타리그 할때 같이 여성부도 해줬었는데... 여성들도 엄청나게 많았었는데...뭐..롯데리아 배였던가? 어쨋든.. 여성게이머도 살릴수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요샌..스타일도 많이 달라졌을테구..예전같이 무조건 장기전.....아닐테죠 머
03/09/28 03:54
TheInferno [FAS]// 서지수 선수는 오사카의 그 어리버리한 이미지와 전혀 안 어울린다고 보는데..오히려 토모;에 가깝지 않을까요
03/09/28 09:58
켄신님 // 예. 최은지님은 과거에 여성게이머로 이루어진 구단의 멤버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력은 별로... 였다고 하셨다네요^^;;
03/09/28 13:01
서지수선수 소수 머린으로 럴커잡는 컨트롤은 예술입니다... 애초에 인기끈게 겜TV에 개인화면 나갔을때죠.. 손이 상당히 빠르더군요.. 김창선해설위원이 감탄했었죠..
03/09/28 13:50
최은지님은 울산MBC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피파2003 프로게이머 셨습니다. 그러다가 게임 캐스터로는 99년 인천방송 열전게입챔프에 본격적인 데뷔를 하셨는데 요즘은 게임방송 말고도 다른 케이블 채널에도 출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뮤지컬 그리스에도 나왔고 연극도 몇편 출연하셨죠..
03/09/28 15:30
이런, 네, 이현주 캐스터입니다. 으윽 현주님의 성을 잘못 적다니... ㅠ.ㅠ 혹시라도 보셨으면 어떻게 하지 ㅠ.ㅠ 사인 받아야 하는데......
03/09/28 18:13
딴지같습니다만^^ 소렌스탐은 LPGA의 '신성'이 아닙니다. 캐리 웹, 박세리 등등과 함께, 혹은 그들보다 한수위인 당당한 여자부 1위죠. 신성이란 표현은 미셸 위 같은 선수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03/09/29 00:17
겜TV에서 서지수 선수의 경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거의 저그 강세이던 선수들 사이에서 유일한 테란유저로서 멋진게임들을 보여주었지요. 앞으로 분명 멋진경기로 모습을 나타내실겁니다. ^^ 여담이지만, 서지수 선수 드라마 지면광고를 찍으셨더군요. 잡지에서 봤습니다. ^^;;;;
03/09/29 10:26
흠 그렇군요. 박세리 선수가 등장할 무렵 신성 소렌스탐이라는 기사가 많아서 그랬나봅니다. 신성이라는 단어가 어색해질만큼 정말 시간이 흘렀군요. 박세리 선수역시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