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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7 15:41
전 vs박경락 선수와의 패배를 보면서, '내가 저러니 박정석 팬이 됐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승리의 기회를 가져가려는 그의 플레이는, 1년전의 그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03/09/27 17:00
글쎄요? 팬입니다만.. 저같은경우에는 이번리그에서 임요환선수와의 경기나 도진광선수와의 경기.. 참 멋지고 흥분되는 경기였거든요..^^;
이번 리그 단한번 졌을뿐입니다. 저는 또한번 박정석선수가 팬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03/09/27 18:02
박정석선수 1년전만큼 아직 날카롭던데요. vs박경락전은 둘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플토가 저그에게 종족 상성상 약한 이유는 정찰의 어려움과 유연한 체제변화에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볼때, 만일 박경락선수가 히드라테크를 탔었다면 박정석선수 너무 쉽게 이겼을겁니다. 테크가 차이가 많이 난 상태라서 박정석선수는 상대가 히드라테크를 예상했을 수도 정말 윗분 말씀대로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졌으며 1시 해처리를 완파 못한게 패인이었죠. 그래도 박경락선수의 3차전과 비교하면 박정석선수 3차전은 그나마 여유를 가져도 되겠죠. 기대합니다. 가을의 전설
03/09/27 18:12
박경락선수와의 경기내용은 흠잡을데가 없었습니다.
말씀대로 가위바위보에서 졌을뿐... 솔직히 이번 경기를 보고 남아있는 홍진호선수와의 대전에서 확신!비슷한것 가졌는걸요.^_^
03/09/27 20:38
조용호 선수와 박경락 선수, 이윤열 선수한테 이기는 모습 본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두려움 없는 전진... 박정석 선수 화이팅 입니다.
03/09/27 21:37
제가 그의 우승후 근1년간의 고투를 보면서 늘은건 일희일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지금 8강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것만 해도 팬입장에서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박정석 선수 화이팅입니다.
03/09/28 00:07
2002스카이배는...진짜 약간 신내림 받은 것도 있었죠..
베르트랑 선수랑 경기때도 그냥..몰래스타포트를 싹 발견하고 정말 그때는 장난아니었죠..무당스톰 무당리버.. 하지만..지금도 전 그때랑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경락 선수와의 경기에서는..토스가 유리해도..저그한테는 전략선택을 잘못하면..쉽게 무너지기 쉽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던것 같네요..
03/09/28 01:02
음.. 작년과는 다른 느낌의 감동이 있던데요..저는..^^; 작년엔 힘들게 힘들게 올라가면서 느끼는 극적인 스릴과 감동이었다면 이번엔 1년 가까이 동안 16강 탈락, 듀얼 탈락 등의 아픔을 겪은 사람이 16강에 올라오더니 매 경기 때마다 지켜볼려면 떨려죽겠는데 정작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연승행진...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율이 일어나더라고요^^ 감동스럽구요
작년과는 다른 종류의 신내림이 아닌가.. ^^; 스포츠 조선과 온게임넷이 후원하고 박정석 선수가 주연하는 '감동의 드라마, 가을의 전설'은 다음 주부터 개봉합니다^^ 기대하시라~ coming soon...
03/09/28 10:11
뮤탈이 건물 부시고 럴커 난입했을때 나중에 만든 게이트에서 하이템플러말고 다크템플러만 뽑았더라도..또 리버도 한마리 정도는 눌러줘서 포톤쪽에서 수비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특히 나중 히드라 난입할때까지도 오버로드는 오지않았거든요..다크 네마리만 모였어도..아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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