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9/27 09:05:14 |
Name |
불꽃남자 |
Subject |
잡담) 야인시대에서 소리없이 사라진 혹은 재미있던 캐릭터들.. |
안녕하세요 불꽃남자 입니다..
야인시대가 다음주면 종영된다는 말에 참 착잡합니다..
저는 자칭 야인시대 매니아로..1부부터 지금까지 한편도 빼놓지 않고 모두 시청한 자칭 매니아인데요..
1년넘게 방송되었던 야인시대가 끝난다니 착잡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야인시대 참 우여곡절도 많고 연기자들의 인기또한 급상승하게 만들어 주었던 드라마죠..
하지만 소리없이 사라진 캐릭터와 옥의티 캐릭터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소개하자면..
두한씨 부하중 1부에서 자주 나오던 털보가 있었죠..꽤 비중이 있던 꼬붕(?)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됩니다만,..
1부 마지막쯤에 서서히 모습을 감추더니 2부에선 아예 볼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삼수는 계속 나오더군요..거기다가 삼수는 중간보스로 승격 -_-;;
그다음엔 두한씨의 부인..2부 초창기에 몇번 얼굴을 보여주고는..그다음부터는
아예 소식도 없군요..정녕 두한씨는 본처댁엔 안가는것인가..란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뭐 생략했다고 볼수도있겠지만..(스토리의 큰영향이 없기때문에) 일상적인 면들이 빠지는건 아쉽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서대문 보스(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_-) 그리고 마포의 용식이
이들도 1부에선 비중이 있는 역할로 나오다가..어느새 2부에선 그쪽 지역 오야붕들이
모두다 바뀌어있지요..어떻게된건지는 저도잘.. -_-;;
뭐 야인시대 자체가 워낙 스피디 하고 빠른전개가 이루어지는 드라마 같아서
저렇게 소리없이 사라지는 캐릭터들이 꽤(?) 있었지요..
제 머리로는 더이상 생각이 안나는군요..
또 보면서 재미있다고 느낀 인물은..
먼저 1부에서 두한씨가 그 일본징용에 끌려가지 안으려고 청년단체 를 만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찾아갔던 그 경찰서장(?) 같은 인물이..
나중에는 약간 변장해서 유지광의 사부로 나오더군요.. -_-;;;
얼마나 황당하던지..그때 그 씬을 보고 참 재미있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다음엔 아오마스..이사람이 6.25끝나고 두한씨의 구역인 명동을 접수하는 인물인데요..
김관철 린치할때는 다른 연기자셧는데..어느새 동대문쪽 조직 삼우회인가..그거 만들때는..
배우가 바뀌어있네요..-_-;;;
조금만 본 시청자라면 눈치를 많이 채셧을 겁니다..
후..대충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한걸 써보니..왠지 두서없이 말한거 같네요..
야인시대 1부가 디브이디로 나와서 (나온지는 꽤 됏습니다)
사려고 돈을 조금씩 모으는중입니다..2002년 하반기 최고의 이슈 "야인시대"
이제 종영된다니 아쉬운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왜 에스비에스 게시판에 쓰지않고 피지알에 썻냐고 물으시면..
에스비에스 게시판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그쪽 수준은 거의 온게임넷 게시판 수준이하라고 보시면 되기에..
피지알에 글을 써봅니다...
불꽃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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