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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6 21:43
저는 그냥 저그를 고집햇으면 좋겟습니다
물론 저그로 섬맵에서 플토를 이긴다는게 정말 힘들고 프로게이머는 게임을 이기는게 주목적이지만 글쎄요...폭풍이 다른 종족으로 하는것을 제 생각이지만 별로 보고싶지는 안네요^^;;(너무 명분만 내세웟나..)
03/09/26 21:44
정말 박정석선수와 홍진호선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지 않길 간절히 빌었는데..ㅡㅜ 오늘 너무나도 잘해준 경락선수가 미워지네요.
제 생각엔 그냥 저그를 할듯한..+_+
03/09/26 21:45
상대가 테란이라면 모를까.. 박정석선수를 상대로 플토로 이길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네요.. 홍진호선수 플토 정말 잘합니다만-_-..저그 할듯 싶네요.
03/09/26 21:45
만약에 박정석선수가 이긴다면 박용욱 vs 강민 전에서 강민선수가 이길시에는 4강에서 플토vs플토가 나오겠군요.. 임요환선수가 전태규 선수이기면 박경락선수와 4강전이 맞죠?
03/09/26 21:48
엄재경 해설이 저번에 그러셨죠, 노스텔지아에서 테란이 아무리 힘들어도 아직 임요환이나 이윤열이 경기를 안했다..그리고 결국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선수이후 노스텔지아 테란대 저그 균형을 이뤘습니다..
만일 패러독스에서 대 플토전 저그 해법이 필요하다면 그 것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역시 폭풍
03/09/26 21:52
홍진호-이재훈-최연성 선수 등등은 워낙에 랜덤에 능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렇고...다른 선수들은 주종보다 한수 아래인 게 맞죠. 또 홍-이-최 선수라고 해도 주종은 아무래도 하기 편하죠. 경기 운영능력같은 면에서요..컨트롤이나 물량은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그 감이란 게 있잖습니까.
03/09/26 21:52
글쎄요..홍진호 선수가 과연 종족을 바꿀까..싶군요.^_^;
저그의 해법을 들고나와줄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잠깐! 난 박정석 선수를 응원하는데..?--a 역시 재미있으면 장땡!)
03/09/26 21:56
홍진호선수가 프로토스를 선택한다면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거같네요.
같은종족 싸움이고 또한 상대가 팀플로 다져진데다가 이름만큼 정석적이고 안정적인 박정석선수이니... 상대가 테란이나 저그였으면 모를까 홍진호선수가 프로토스선택하면 아무래도 박성적선수쪽이 꽤 유리하죠. 홍진호선수가 평소에 자주 프로토스를 한다고 해도 프로토스vs프로토스 연습은 거의 안했을거같네요. 개인적으로 홍진호선수가 프로토스하는것보다 저그로 하는게 승률이 더 높을거같네요.
03/09/26 21:59
홍선수역시 명분과실리 사이에서 많이 갈등하실거같습니다 다만 wcg예선에서도 입증되었듯이 홍선수역시 플토최고수플레이어고 어느종족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주 변은종선수대 김성제선수의 경기를
본팬의입장으로서 저그로 하지말라고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마음뿐입니다. 암울해도 너무 암울합니다
03/09/26 21:59
혹시 랜덤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여?
섬맵이기 때문에 초반 정찰이 어려운점을 이용한다면 박정석 선수 상당히 고생할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03/09/26 22:08
저도 패러독스에서만큼은 저그 게이머들이 랜덤이나 타종족 선택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해법을 찾아냈다면 모를까.. 굳이 질 확률이 훨씬 높은 방법을 선택할 이유가 없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미 뭔가 해답을 찾아내신게 아닌가 합니다. 박상익 선수도.. 변은종 선수도. 계속 대 플토전 해답에 가까운 방법을 찾아내고 있는데, 홍진호 선수가 어느정도 그 완성을 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홍진호 선수. 이번에야 말로 이기면 영웅(;;)이군요. 화이팅입니다. ^^
03/09/26 22:13
저는 저그 팬이지만서도. 꼭 홍선수가 저그로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명분보다는 실리랄까요... 물론 상대가 박정석선수이니, 토스로 한대도 쉽지않은 일전이 되겠지만,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저그로. 해법을!!!' 이라는 생각을 하기가 그렇네요. 물론, 해법을 보여주신다면야 좋겠지만서도.. 개인적으로는 패러독스라는 맵이 저그에겐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여하간, 저그로 하시던 타 종족으로 하시던,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 하시길 바랄뿐입니다.
03/09/26 22:22
꼭 딴지는 아니지 만서두(딴지라고 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홍진호군, 물론 좋은 저그 플레이어고, 어떤 시대적 '대세' 를 잘읽어 저그군단의 No.1 으로 군림하고 있긴 하지만 그에게선 '강하다.' 라는 생각 밖엔 않드는군요.
한참 임쓰와 동수군이 프로토스를 이끌 무렵, 많은 사람들이 임쓰가 강하다고 했지만 결국 key를 찾아 내는 사람은 동수군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그쪽엔 그런 역할을 주로 한것이 초창기엔 국기봉 선수였고 그 이후엔 강도경 선수였죠...지금도 강하기로 치면 조·진·락이 지만 그래도 정말 key를 들고 나올 사람은 홍진호 군은 아닌것 같네요...저는 차라리 전략이라면 성부장이 더 기대됩니다...
03/09/26 22:24
그리고 홍진호군이 플토를 굉장히 잘하긴 하지만 만약 그가 플토를 고른다면 오히려 더욱 나쁜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차라리 홍진호 군의 테란 플레이에 더욱 무게를 줘 봅니다. 특히나 임테란이 몇번 보여준 그런 플레이를 연습해 온다면 토스vs토스보단 더욱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03/09/26 23:06
패러독스라는 맵이 실패작이 되어가는군요. 애써 해설자들이 언급을 회피하지만, 홍진호라는 저그의 큰기둥까지 주종족을 버릴 생각까지 할정도의 맵에대한 암울함이란... 물론 큰 변화를 주었다는것은 좋았습니다만,맵테스트를 좀더 했어야 되었지않을까 합니다. 테스트는 괜찮은데 해법이 금방나오고, 특정종적이 너무 암울해진다면 문제가 있는게 옳다고 봐야겠죠.
03/09/26 23:17
홍진호 선수가 자신의 카페에 글을 남겼는데 저그로 하겠다고 하더군요..남들이 깨지 못한 벽을 깨보고 싶다고..^-^
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03/09/26 23:20
그리 엄청난 식견은 없으나 전 패러독스라는 맵자체가 저그에게 암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섬맵에 비해서 저그에게 어드벤티지로 작용하는 점이 분명 있으니까요 다만 지금의 문제는 저그 유저들이 그 해법을 못찾고 있다는데에 있고 그걸 찾아서 그 파장을 크게할 선수가 홍진호,박경락 선수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데에 있지요. 그 선수들이 기존 저그의 문화 자체를 이끌었다기 보다는 다른 저그유저들과는 차별화된 개성과 스타일로 사랑받고 성적을 올렸던것이 사실이므로 그들에게 해법을 기대하고 그것이 다른 유저들에게로 전파되어가기를 기대하는것이 힘들다는게 아쉬울 뿐이지요. 그들 자신들에게는 해법이 될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해법을 다른 유저들이 적용하고 실험하기에는 힘든점이 있을것이다라는 이야기입니다.(이런 부분을 말씀하신것 맞지요 난폭토끼님?) 빨리 프로리그라도 개막되어 다른 저그유저들이 패러독스에서의 경험과 해법이 쌓였으면 합니다. 동어반복이라 지루합니다만.^^;; 홍진호 선수라면 자신에게 맞는 해법을 들고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아 두선수 모두 화이팅! 멋진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03/09/26 23:22
/withnae님 패러독스에서의 1승은 최인규선수상대로 변은종 선수가 이겼습니다.
홍진호선수가 랜덤을 선택하면 좋을듯도 하네요..그러면 섬맵의 이점을 살려 박정석 선수의 빌드를 꼬이게 만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03/09/26 23:22
저도 홍진호선수가 저그는 안할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많은팬분께서 홍진호선수마저 저그를 버린다면 서운해할분도 있겠지만 이 한경기로 인해 누가 올라가고 떨어지느냐를 결정하는 승부에서 충분히 다른종족을 소화할수있는 능력이 된다면 구지 불리한 종족으로 불리하게 시합해야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홍진호선수가 테란을 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종족 싸움은 단기전이라면 몰라도 장기전으로 갈수록 원래종족을 하던 선수가 종족을 바꾼선수보다 유리해지더군요. 아마 경기운영능력의 차이가 아닐까싶네요. 패러독스...어쩌면 제2의 라그나로크가 되어버릴 가능성도 지금으로서는 크다고 봅니다.
03/09/26 23:28
홍진호선수 주종족 바꿔서 플레이하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선수죠.
예전에 TPZ에서 그런얘기하던데요. 치사하고 비열한 거 같다구...--; 아마 저그로 할 거 같습니다.
03/09/26 23:52
성학승 선수도 패러독스에서 김환중 선수를 상대로 1승을 거두었습니다. 함정이 돋보이는 한 판이었죠. 그리고 박상익 선수가 지긴 했지만 박정석 선수도 아찔했을 겁니다. 결코 방심 못 하는 한 판 대결이 펼쳐지겠네요.
03/09/26 23:56
홍진호가 다른 종족을 한다면....오버해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홍선수의 선수 생명은 거기서 끝입니다 이미 자신의 주종족에서 자신감을 잃어 버렷다면 그리고 그런 프로근성이 없다면 홍선수는 끝입니다
03/09/27 00:24
저그할 것 같네요..홍진호 선수가 아무리 토스를 잘한다고 해도..
박정석 선수만큼 잘할 순 없겠죠..밥먹고 토스만 하는 선수니까요..^^
03/09/27 00:47
홍선수가 저그를 하겠다 하였으니, 의심할 여지가 없겠죠. 저그에게 암울한 면이 있는 패러독스지만, 그래도 뭔가 보여줄 만한 저그를 뽑으라면,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성학승 정도가 아닐지.. 홍진호 선수, 이번에 박정석 선수의 벽을 깰 수 있다면, 높았던 정규 리그 우승의 벽도 깨고
'덜컥' 우승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음.. 덧붙여,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어떤 명확한 key를 보여주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감각적인 게릴라나 멀티, 그리고 맞춰 잡기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자신의 '스타일'은 있으되, 일반적인 KEY를 제시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목동 체제'처럼 일반적인 윤곽이나 최적화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자기 스타일 안에서 어떻게 녹이느냐 하는 게 또 선수마다 다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홍선수의 독보적인 스타일은, 그 자체로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언젠가 저그 뉴스에서 보았던 유머(?)가 생각나는군요.. 다템에 의해 민간인 지역이 쑥대밭이 되고 저그 방송국마저 다템의 칼에 썰리고 있을 때.. 히드라 앵커..-_- 가 외치던 마지막 한마디.. '홍진호 HELP....' 흠..^_^; 홍진호 선수가 패러독스에서, 암울한 저그 종족을 HELP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되는군요..
03/09/27 00:58
stay님 / 오버해서 극단적으로 말한 거 맞으시군요.
.... 그러므로, 함부로 오버하고 극단적으로 말하시는 것을 아시면 알아서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03/09/27 01:02
설사 진호선수가 떨어지더라도, 그리고 한을 가지고 떨어지더라도, 또 그 곳이 무덤일지라도.. 전 그의 종족, 저그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패러독스에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를 믿습니다.
03/09/27 02:11
어딘가 프로필에서 홍진호 선수가 제일 싫어하는 맵은 섬맵-_-; 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2인용 섬맵에서 홍진호 선수만큼 타종족을 잘 요리할만한 저그는 없는거 같네요. 홍진호, 박정석 선수 모두 화이팅!!!
03/09/27 12:00
stay님/////예전에 비프로스트(네오버전 포함)에서 저그상대로 프토하지 않고 테란으로 플레이한 프토유저들은 그럼 끝이군요. 물론 이 글은 비아냥입니다.
03/09/27 12:40
홍진호선수 토스전 잘하는것 같던데요. wcg온라인 예선 보면 박정석선수들 많은 토스유저들 이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역시 저그르 ㄹ선택하네요 라그나로크의 유일한 저그승이 홍진호선수이듯 패러돗스의 유일한 승도 홍진호 선수가 되면 좋겠네요..
03/09/29 00:49
홍진호 선수에게 정말 부담이 되는 경기 겠군요.
막막하기만한 패러독스에서 해법을 제시하면 4강에 올라가고, 그렇지 못하면 탈락이니.. 박정석선수를 응원하려다가 맘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ㅜ.ㅜ 그렇더라도, 홍진호 선수가 해법을 제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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