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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6 14:45:25
Name 분수=하비365전
Subject [잡담]추억의 생라면 부셔먹기( ^^; -->T.T --> ^__^ )
안녕하세요.

분수에서 하비365로 필명을 전환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 왜 전환하시는지는 다 아시
죠? 다른분들도 따라하지 않을까 싶어 사실 가슴이 뜨끔합니다. ^^

사실 필명 전환이 필요한 시기(제가 뭐 전문 작가도 아닌데 시기라고 하니 이상하지만 저
에게 필요한 시기라고 사료됩니다. (__) )라고 생각해서 예전에 "Dark당 따까치로 변신"이
란 필명을 쓰던 분이 생각나서 따라해 봤는데 궁금증에 쪽지 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
예전 계시던 분 필명을 거명하자니 예전 분들도 많이 생각나네요. 어서들 돌아오세
요.~~~~

각설하고 제가 오늘 점심을 간단하게 gimga네 가서 김밥으로 때웠는데요. 저와 같이 갔
던 직원들은 라면(한분은 라제비, 한분은 계란라면 --;)을 드시면서 어쩌다 예전에 생라
면 먹던 이야기 나왔습니다. 뭐 저야 30대 중반(초반으로 하고 싶지만 이젠 그러기 쉽지
않네요. T.T)이라 같이 자리했던 직원들과 연배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클 때는 생라면하면 3洋라면 외에는 특별히 생각나는 라면이 없던데 같이
있던 직원들은 晋라면도 부셔 먹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神라면까지. T.T
역시 세대차이가 좀 나는구나 싶었는데... 라면 부셔 먹는 방법도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A : 저는 라면은 8등분 해서요 스프를 위에다 뿌려 먹어요. 스프의 짭조름한 맛과 더불어
생라면의 고소한 맛이 같이 느껴져서 좋아했죠.
나 :  내가 먹을 땐 잘게 부셔 먹었는데... T.T
B : 그러면 너무 작아서 맛이 없잖요. 스프맛도 넘 짜고...
나 : 그래도 많이 오래 먹을려면 잘게 부셔야 하는데... T.T
A : 저희집에서는 라면을 박스로 사다 놓고 먹어서 그렇게 안 먹는데요. --+
나 : 예전에 라면 한 박스면 대단히 부자인거 같은데... --?
B : 무슨 소리 하세요. 다들 그때는 라면 한 박스는 우습게 보고 사다 먹었는데요.

뭐 사실 B 직원과는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속상합니다. 뭐 그 차이에 다른 게 그렇
게 많은지.
물론 제가 시골서 자란 터라 그런 차이도 있겠지만서도 저는 자랄때 스프 빼고 라면 4등
분 한 후에 라면 봉지를 손으로 꼭 모아 쥐고 다른 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고 잘게 정말
~~~ 잘게 만들어서 스프를 뿌리고 밀크 쉐이크 만들듯이 흔들어서 짜다고 조금씩 아껴
서 먹었던 추억이 있는데요. 차이가 나도 넘 나네요.
그렇게 부수다 봉지 옆이 주르륵 터져서 정말 난감해했던 기억도 있네요. T.T
그나마 스프 안 넣었으면 다행인데 스프 넣고 더 부수다가 봉지 터져서 피같은 라면을 울
며겨자먹기로 버린 적이 있었죠. <-- 이 때 정말 슬픕니다.

최근에 "뿌**셔"라는 부셔먹는 라면이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의 추억이 생각나
서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죽어도 옛날 맛이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먹다 포기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셔뿌*"로 라면 끓여먹는 엽기적인 사건도 많이 글로 올라오고 했는데
다 추억의 시간이겠죠.
요즘 인터넷으로 "식객"이라는 연재만화를 보고 있는 저로서는 오늘 읽은 "매생잇국" 일화
에서 나온 그 매생잇국의 맛이 정말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이상의 맛은 더이상 없을
꺼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난 추억을 더듬다보니 점심시간 다 지났네요. --;

추억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더 아름답게만 제 가슴속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람이 망각을 할 수 있다는 거 만큼 추억을 자신의 잣대로 재구성(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다는 그 사실이 정말 가끔은 못견디게 나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비록 다른 사람의 기억속에 내 예전 모습이 어땠는지 궁금할 때도 있지만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저의 옛모습을 그대로 믿고 싶어요. T.T

추억은 간직하는 게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는 분수 올림.

P.S. - 오늘 마이큐브배 스타리그가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누가 승리할 지 예측하기 쉽
지 않은 그 짜릿함에 엔돌핀이 온 몸으로 휘감아 도는군요. 이 짜릿함 속에 7시까지 어떻
게 기다리지요?

P.S. - 위에도 잠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예전에 이 곳을 찾다가 사라진 많은 사람들의 추
억의 조각들을 보면 전 늘 그 사람들의 좋았던 점만을 새롭게 구성해서 갈무리 해 놓습니
다. 다시 그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 반갑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말이죠. 과거란 모든 사람들
의 기억속에 때로는 잊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추하게, 때로는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가끔은 희미해져 버린 흑백 사진의 뿌연 안개마냥 흩어져 있기에 정확하게 맞
추는 게 어렵다면 좋은 추억만 깔끔하게 접어 정리해 놓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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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울프
03/09/26 14:49
수정 아이콘
생라면 부셔먹기는....초딩때...해피라면의 기억이....
03/09/26 14:51
수정 아이콘
저... 저는 엔돌핀 보다는 아드레날린이 -_-;;;
Matsu Takako
03/09/26 14:53
수정 아이콘
전 라면을 완전히 박살내서 뿌신다음에 스푸를 넣어서 먹는데...
이게 먹는것은 손에 많이 묻고 추접하지만 먹기는 편하죠^^
AIR_Carter[15]
03/09/26 14:58
수정 아이콘
생라면 부셔먹기!! 정말 맛있죠.
남들은 과자를 먹을때 전 라면을 부셔먹습니다. -_-;
종류는 항상 '매울 X' 라면을 먹는다죠.[..간접광고인가요. -_-]
elly-boo
03/09/26 15:01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해도 생라면의 꽃은 '안성X면'이 아닌가요?
제일 많이 먹었었는데...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저렴하잖아요;;;
피바다저그
03/09/26 15:04
수정 아이콘
예전 고등학교때 입시준비로 독서실 다닐때 제 책상엔 책대신 삼양라면 다섯봉지짜리와 소세지만이 있었다는.. 저도 스트레스 풀겸해서 봉지 라면을 아주 x살을 내서 스프뿌린후 한바탕 댄스로 흔들어 준다음에 먹은 기억이.. 지금은 전에 한번 해먹을려고 했더니 이제 돌지난 둘째가 라면봉지만 보면 손,발,몸을 이용해 모두 부수는 부작용때문에 자제중이죠^^
피팝현보
03/09/26 15:10
수정 아이콘
카터님 X 는 혹시 푸? ^^ 라면은 푸라면이 -_-b
옛날에 스낵면이라는 아주 저렴안 라면이 있었습니다.
아마 오뚝이회사였을까요.(잘 기억 안납니다.. 농심이 아니었던거밖엔..)
그 라면이 맵지도 않고 달콤해서 (설탕같은게 들어있었나봅니다.. -_-)
쌩라면을 자주 먹곤 했는데... 그 라면의 스프는
야채스프와 그 스프가 합쳐져 있어서.. -_-
딱딱한 야채까지 씹는 맛이 .. -_- 있었드랬죠.
03/09/26 15:12
수정 아이콘
오 해피라면!! 추억의 라면~라면~라면~
마리양의모티
03/09/26 15:13
수정 아이콘
라면 뿌실 때 어떻게 하셨나여?
저는 주로 머리를 이용했습니다.
머리에 라면을 퍽퍽 쳐서 먹었져...
TheMarineFan
03/09/26 15:14
수정 아이콘
생라면 무지 좋아합니다. 요새도 일주일에 2~3번은 뿌셔 먹습니다. 신라면까지 부셔먹을 정도니까요.^^ 안성탕면도 맛있지만 신라면도 맛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당시 나온 학교교지에 졸업반 반소개에 생라면과 관련되서 제 이름이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
03/09/26 15:19
수정 아이콘
생라면이라면 국민학교 1학년때 첨으로 뿌셔먹어봤던 우X집 라면이
가장 맛있었던거 같네요. 요즘은 스프는 안뿌리고 그냥 라면만 부셔서
먹곤하지요.
불가리
03/09/26 15:23
수정 아이콘
무심코 봉지를 열었는데, 바삭바삭하지 않으면, 좌절이죠.
elly-boo
03/09/26 15:26
수정 아이콘
봉지를 열었는데 스프가 없으면 또 한 번 좌절이죠;;
03/09/26 15:31
수정 아이콘
부셔먹을 라면이 없어 너구리를 열었는데 스프없고 다시마만 2개면 더욱 난감하죠 -_-;;
03/09/26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저번에 밤샘 알바하다가 군대에서 먹던 봉지라면 (뽀글이) 을 해먹었는데... ... 으음... 첨엔 기대심리로 맛있다가... 결국 다 못먹고 버려버렸어요 ㅠ.ㅠ;;;
분수=하비365전
03/09/26 15:35
수정 아이콘
Camel 님 원츄~~~~~~~~~
저 같은 경우는 라면 봉지 열었는데 스프가 두개 나와서 하나는 어디에 쓸까 고민했던 경험이 기억이 납니다. 뭐 계륵과 같은 스프인데 웬지 공짜라서 그런지 행복하더라구요.
전 작은 일에 행복해합니다. ^___________^
시누아르
03/09/26 15:46
수정 아이콘
생라면 먹을떄 스프가 굳어있으면 그것도 참 난감하다는....따로국밥처럼 생라면 한입 배어먹고 스프한번 핥아-_-먹고 하다가 나중에야 스프도 부수?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참 어이없어 했다는;;;
IntiFadA
03/09/26 15:46
수정 아이콘
전요즘에도 라면 부셔먹으면서 스타보기를 즐기죠...^^;;;
03/09/26 15:48
수정 아이콘
핫 스프 두개.. 계란 후라이 할려고 계란 깼는데 노른자 두개일때 기분하고 비슷한건가요 ^0^ ?
동동주♡사랑
03/09/26 15:53
수정 아이콘
보통 분들은 아예 가루로 만들던가 가로방향으로 나누시더군요..+_+ 저는 세로방향으로 얇게 쪼개서 먹는걸 좋아합니다..-0-ㅋ 스프 없이..
03/09/26 15:54
수정 아이콘
면이 얇은 라면이 생으로 먹어도 맛있던데~
전 주로 스낵면을 자주 부숴 먹은 것 같구요.
요즘은 뿌셔뿌셔를 많이 먹다 보니 생라면을 못 먹겠어요.
드론찌개
03/09/26 16:03
수정 아이콘
스낵면은 근데 스프가 달짝지근한게 좀 느끼한 면이있죠.. 면도 과자같은게 라면특유의 비릿한 맛이 너무 없구요.. 역시 우리집라면 안나오면서부터는 뿌셔먹는 라면은 안성탕면이 최고인듯.. 라면 뿌셔먹다가 물리면 잘게 부순다음 스프도 더 넣고 파도 썰어 넣고 물끓여서 부은다음 봉다리 부분을 꼭 잡고 5분정도 있으면 익거든요.. 일명 봉지라면이라구.. 고걸해먹습니다. 숟갈로 퍼먹으면 시원해요
분수=하비365전
03/09/26 16:04
수정 아이콘
박영선님 안녕하세요....
뭐 저도 글을 많이 남기는 편은 아니지만 늘 영선님이 남기시는 댓글이나마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음 졸이실 생각을 하니 저도 안타깝네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이겨서 오늘은 좀 여유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들의 경기 하나하나가 내게는 피를 말리는 짜릿함임을 알기에 오늘은 시선집중에 또 집중해야 겠습니다.
雜龍登天
03/09/26 16:34
수정 아이콘
아..뽀그리...
정말 잊지 못하죠...
분수=하비365전
03/09/26 16:48
수정 아이콘
지금 전해들은 따끈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이소라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은거라네요.
꿈에 용을 7마리 본 사람이 이거 복권 대박 꿈이다 싶어 로또를 구입했는데 로또 꽝 났답니다. 그래서 투덜거리면서 라면이나 끓여 먹을려고 너구리 봉지를 열었는데 무려 다시마가7개나 나왔답니다. --;
저 이 얘기 듣고 뒤집어 졌습니다. ^___^
그리고
03/09/26 16:53
수정 아이콘
음.. 이것이 없군요.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 하던 것인데..
비빔면 입니다.(보통 열무비빔면)
봉지를 쫙 폅니다. 면이 크게 보면 ⊂ 요런 모양인데요 요걸 두개로 나눕니다. 그러면 넓은 판이 두개가 나오는데 이것을 세로로 쭉쭉 쪼개줍니다.
비빔양념을 펴논 봉지 구석에 쭉 짜놓고 그 위에 드레이크라고 하나요 아무튼 말린 채소?를 뿌립니다.
그리고 아까 쪼개놓은 면을 찍어 먹습니다. 여름철 과자 대신 원츄 입니다 ^^
피팝현보
03/09/26 17:26
수정 아이콘
저 지금 삘받아서 생라면 먹고있습니다..
한번도 도전 안해봤던 너구리 생라면.. -_-v
자루스
03/09/26 17:37
수정 아이콘
음.. 너구리 도전해봤져.. 입천장이 다..ㅜ,.ㅡ
저도 머리로 깨서 주로 먹었는데... 봉지가 터져서.. 머리로.. 떨어지는 ......--; 그 다음부터는... 뿌심과 동시에 비닐을 텨서... 활짝펴고.. 스프를 뿌려먹는 방법을 씁니다.
03/09/26 18:30
수정 아이콘
분수님 그거 대박이군요. ^^
넘 우끼네요. ^^
전 신라면 부셔 먹는걸 젤 좋아하구요. 특히 신라면 컵라면이 맛있죠.
너구리는 맛은 괜찮은데. 스프가 별루라 ..
너구리 라면에 신라면 스프면 짱입니다. ( 스프는 신라면이 젤 맛있습니다. )
예전엔 콩라면면 부셔 먹기도 했는데 요즘은 안나오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음. 다시마 7개.. -.-++
Weiβcles
03/09/26 18:45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 뿌셔먹어본적 있으십니까?? 그 맛도 나름대로 훌륭하지요..
Weiβcles
03/09/26 18:45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유성스프는 안됩니다만.. -_-;;
AIR_Carter[15]
03/09/26 20:06
수정 아이콘
허허.. 매울 X 라면이 '푸'라면도 되는군요. 좋은거 배워갑니다. =_=;;
03/09/26 20:26
수정 아이콘
저 고등학교 야자 시간이 생각나네요...
일단 라면을 사면서 꿀짱9도 같이 삽니다.
1차로 라면을 대충 부순후 스프를 넣어 흔들고 라면을 스프와 함께 즐깁니다.
그리고 2차로 꿀짱9 에 라면 봉지 안에 남은 스프를 다시 꿀짱구 봉지에 넣고 흔듭니다. 양념짱9를 즐길 수가 있죠.
그리고도 아직 스프가 남아있으면 급탕실에 가서 물을 부어서 스프를 즐겼다는.. -_-
(고등학교 야자 첫날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야자한다고 해서 아무 준비도 없는데 돈은 달랑 천원 있었는데... 꿀호떡 호2호2 한봉지(10개 들은거)를 사다가 수도물에 먹은 기억이... 목이 메었다는 ㅜ.ㅜ)
03/09/26 20:56
수정 아이콘
전 보통 집에서 먹으면 32등분을 합니다. -_-;;
라면을 빼서 접시에 놓고, 스프를 먼저 봉지에 넣고 스프향기(냄새인가;;)를
즐기면서 라면을 천천히 조각내는거죠. 기다림과 봉투에 배어나는 스프의 냄새..
그리고 한 번에 한 조각씩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라면.
그야말로, 기쁨입니다^^
마요네즈
03/09/26 21:44
수정 아이콘
그 궁금증을 가졌던 人이 바로 저죠.. -_-a
그리고.. 다시마 7개..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대략 의문이 드네요..
아무리 라면 공장에서 직원들이 잠깐 졸았다고 하더라도~ 다시마 7개가 들어갈 수 있는지.. 라면 한봉지 잡고 한 5분정도 졸았는가 보군요 -_-a
역시.. 노동시간을 줄여야~~~!
날으는 저그
03/09/26 22:1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안성탕면 매니아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죠.. 지금 뽀사 먹고 있죠^^;;
03/09/26 22:55
수정 아이콘
이글보다 괜한 라면 하나 부셔먹었죠...
물론 한 3조각 먹다 말았습니다... -_-; 그냥 라면 끓여먹어도 될 듯하네요...
^^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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