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9/25 10:58:12 |
Name |
kobi |
Subject |
제가 기대하는 종족별선수의 대결 2편(Protoss vs Zerg) |
곧 있으면 nba가 시작하는군요. 정말 기대되는 시즌인데요.
스타계에서의 종족별 선수의 대결은 레이커스 대 스퍼스의 기대되는
경기처럼 무지 기다려집니다.
국기봉 vs 기욤
맵이름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위쪽은 국기봉선수가 아래쪽은 기욤선수가
다수 멀티를 한 상황에서의 마지막 혈전, 엄청난 포톤케논의 활략과
다수의 질럿 템플러 아컨 조합으로 다수의 성큰과 저글링으로 수비하는 저그의
핵심위치를 격파하는 장면, 압권이였지요.
더불어서...
임성춘의 한방러쉬 - 꾹 참고 참다가 모인유닛으로 다수 멀티 및 유닛을 격파는
한방의 대가. 전 개인적으로 임성춘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조금 답답함을 느끼곤
했지요. "유닛은 있는데, 왜 공격을 안가지. 가도 될것 같은데, 저그가 해처리를
또 피고 있는데, 보고만 있네" 하지만 꾹 참고 모인 유닛의 힘이란 가히 대단했지요.
또한 템플러의 활용역시 입이 벌어지게 만들었구요.
홍진호의 폭풍 - 저그유저중에 플토로 하여금 가장 짜증나게 하는 게릴라나
멀티파괴를 가장 잘한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도박적인 빌드을 가지고 나온 플토유저에게
당황하지 않고 격파하는 게임은 역시 홍진호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지요.
끊임없는 게릴라 및 중앙돌파. 사실 중앙돌파의 경우는 강도경선수에게 점수를 더주고
싶군요.
장진남,장진수의 플토극강의 플레이 - 저글링의 활용도
원게이트 플레이어들에겐 쥐약이 되는 경기가 많았지요. 일단 겜 스타일에 대해
특별히 말할 부분은 없는데, 게임 운영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플토의 약한 타임,
및 플토의 공격타임을 잘 알고 있다 보니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는
능수능란한 경기들을 보여주곤 하지요.
기욤의 리버 - 과거에 저그상대로 리버를 가장 잘 썻던 선수로 여겨집니다.
테란 상대로도 리버를 곧 잘 쓴선수인데요. 특히 섬맵에서의 기욤의 플레이는
상당히 플토유저에게 귀감이 되지 않았나 싶군요. 다수의 커세어와 웹 여기에
셔틀 2대에 리버 4기 전 히드라 2부대정도가 막 죽어나가는 광경을 보면서
"저건 사기다 " 한적도 있습니다. 참 대 저그전 상대로 다수 커세어와 리버조합은
최강인것 같더군요.
그 밖에
강도경의 희드라 웨이브 , 박정석의 물량 , 박경락의 게릴라(특히 뮤탈-템플러킬러)
강민의 전략 , 김동수의 압박 플레이(깡패질럿) , 조용호의 목동 등등...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선수의 경기는 ?(많은 고민 끝에..)
강민 vs 박경락 전입니다.
* 고민했던 경기들
홍진호 vs 이재훈 , 박정석 vs 홍진호 , 박정석 vs 강도경 , 강민 vs 장진남
박경락 vs 박정석(전태규)
왜 의외이지요. 박경락선수역시 대 플토전 스페샬 리스트이지요.
최근에 거의 지는 경기를 보질 못했어요.(아 최근에 박용욱전에서 졌군요)
Mbc겜에서 2~3판정도 최근에 보았는데, 정말 잘 하더군요.
일단 뮤탈이 뜨면 플토는 괴로워요... 예전에 이재훈선수와의 개마고원 경기..
뮤탈7~8기가 속속 나오는 템플러만 3~4기를 잡습니다. 그리고 히드라를 준비하죠.
당시 게이트웨이 위치가 나쁜점도 있었지만, 뮤탈 게릴라는 최고인것 같구요.
더불어서 플토에게 무지 강력해 보여 박경락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강민선수하면 김동수선수를 이은 전략가라 보여지는 데요.
"대 저그전 뭘할지 모르는 선수" 전진 게이트,리버 중반전이후 유리한 상황이 되면
무지하게 깔아버리는 꽃밭 캐논 등등, 다수 커세어와 리버역시 잘 사용하죠.
(모든 플토유저의 공통점) 게릴라-다크 , 템플러 게릴라로 관심을 끈후
중앙돌파를 하는 날라토스..
결론적으로 이 두선수의 대결은 아직 보질 못해서 인지 개인적으로 무지 보고싶군요.
다들 의견이 다를거라 여겨집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주관적인 부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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