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9/24 20:04:25 |
Name |
뜻모를헛소리 |
Subject |
어설픈 프로게이머 동화(?) 1편 |
심심해서 써보는 것에 불과하니
글에 문제가 많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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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테네마그노'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박서'라는 황제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박서'의 통치아래에서 '테네마그노'는 오랫동안 평화롭게 다스려졌답니다.
'박서'에게는 '나다'라는 황태자가 있었는데 '나다'는 어렸을적 부터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천재'였습니다.
어느날 '박서' 황제는 자신의 후계자인 '나다' 황태자를 불러서 물었습니다.
"나다야. 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생물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러자 '나다' 황태자가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대나무'입니다. '대나무' 중에서도 'V'자로 자라는 '대나무'가 가장
빨리 자란다고 합니다. 그 'V-대나무'는 전세계에 하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황태자의 막힘 없는 대답에 박서 황제는 흡족해 했습니다.
"과연 내 후계자답게 모르는게 없구나. 네 말을 듣고 나니 그 대나무를 내 정원에
가져다 높고 싶어지는 구나."
박서 황제는 'V-대나무'를 자신의 정원에 옮겨다 심을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박서는 그 대나무가 어디서 나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다 황태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그 대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나다 황태자는 그에 대해 대답했습니다.
"네. 그 대나무는 '엠디' 숲에 있습니다만..그 숲에는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
라는 수호자가 있습니다. 그 수호자들은 V-대나무를 지키고 있어서 아무도
대나무를 훔쳐오지 못할겁니다."
나다의 말을 듣고도 박서는 그 신비한 대나무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왕국'에서 가장 용맹한 장군인 'oov'를 불렀습니다.
"oov장군. 짐을 위해서 V-대나무를 가져와주지 않겠소? 장군이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주리라 믿겠소."
"네. 폐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답은 했어도 oov장군은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를 이길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길로 농촌에서 은둔하고 있던 무림고수 '가림토'를 찾아갔습니다.
'가림토'는 과거에 무시무시한 '해골'과 싸워서 이길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 였습니다.
하지만 oov장군이 찾아갔을때 가림토는 농부가 되어서 밭을 갈며 살고 있었습니다.
oov장군은 가림토에게 간청했습니다.
"가림토님. 저는 당신만이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를 물리칠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꼭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지만 가림토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장군이 그토록 애가 타는 것은 이해가 가나 나는 이미 은둔하기로 마음먹은 몸.
적어도 2년2개월이 지나지 않는 이상 속세로 나가지 아니할 것이오."
그러자 oov장군은 더욱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가림토님. 제발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이미 황제에게 약속을 했습니다만
저 혼자는 도저히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를 대적할 자신이 없습니다."
결국 가림토는 oov장군에게 한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정 그리하면 '소울' 마을의 '목동'를 찾으시오. 그 '목동'은 스스로를 '초짜'에
지나지 않다고 하나 내가 보기에 그 '목동'이 다루지 못할 상대는 없소이다.
아마 그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라는 수호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오."
가림토에 가르침에 oov장군은 감사함을 표하며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곧장 '소울' 마을로 향했습니다...
To be conti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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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다가 박서의 자식이에요?
왜 oov장군이 그렇게 비굴해요?
왜 가림토가 농사나 짓고 있어요?
같은 식의 질문은 곤란합니다.
그냥 프로게이머들의 닉네임을 뽑아서 지어낸
어설픈 글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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