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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4 16:53:05
Name 서쪽으로 gogo~
Subject [잡담] 무언가 찜찜하다.
완전 억지성글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읽어주세요. (__;;
00'~02' 이어진 가을의 전설이 여지없이 03년에도 재현됨에 많은 분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 분위기에 휩쓸려 역시 가을엔 플토야!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조금 집고 넘어가야 할게 있는거 같아서요.

02스카이배 8강 종족구성이 기억 안나 문제지만 파나소닉, 올림푸스배에서
8강 종족비율은 5테란:3저그, 6저그:2테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대진표가
4강에서는 8강 소수종족이 죄다 올라왔다는데 생각이 미치더군요. A조야 플
토하나가 이미 좌석 확정이지만 나머지 3자리가 다른종족이라면? 이라는 망
상에 빠졌습니다. -_-;

물론 가을이니 어떤일이 일어나도 플토가 우승해! 라는 공식이 성립되면 참
으로 기뻐할만할 일이지만, 은근슬쩍 8강 소수종족 우대라는 징크스가 성립
되면  그 또한 재밌는 볼거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_=;
그래서 단한명의 플토유저만 4강에 진출해서 우여곡절끝에 전설을 계승한다
면 얼마나 멋진 가을낭만이 되겠습니까.(이또한 망상인거 압니다.-_-;)

그리고 이르지만 결승전 무대는 작년같이 올림픽 공원이었으면 좋겠고, 축하
공연을 체리필터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_-; '낭만고양이'가 '오리날다'로
바뀌긴 하겠지만 작년 경험이 너무 깊게 박혀있어서요. 그리고 단한명의 플토
유저를 상대하는 파트너는 역시 '박서'였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욕먹을 말이
지만 그래도 가을의 전설을 창조하는데 일조한 그가 계속 해줬으면 하는 억지
성이 마구 들어간 저만의 느낌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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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03/09/24 17:1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때나 박정석 선수때나(프리첼배,01,02스카이배)4강에는 언제나 플토는 한명뿐이었고, 그 플토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김동수 선수는 4강구성이 3저그에 온리플토(물론 봉준구 선수는 그당시 랜덤으로도 했던것 같지만, 지금 봉준구선수를 저그로 기억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에)에서 플토로 우승했고, 첫 스카이배때 역시 4강에 투테란 원저그를 대적해서 우승을 따냈었습니다.또한 그당시 8강에는 플토가 셋이나 올라왔었는데 김동수 선수 혼자서만 4강으로 직행이었죠.박정석 선수 역시 4강, 아니 8강에서 역시 혼자만의 악전고투속에서 우승을 차지했었죠.이번 역시 왠지 플토가 많이 올라가는 것보다 플토영웅이 나오는게 더욱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가을이라는 계절이 플토에게 주어졌다기 보다는 오히려 플토의"영웅"이 탄생되는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아!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야 한다는데는 저도 당근! 찬성입니다~^^(솔직히 16강전에서는 이윤열 선수나 서지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이을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둘중에 한선수가 올라갈줄 알았는데...이윤열 선수는 탈락하고, 서지훈 선수는 박정석 선수에게 패배의 쓴잔을 마시는걸 보고 나니....... 웬지 임요환 선수가 다시 올라가는데 더욱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드네요..-_-;)
껀후이
03/09/24 17:27
수정 아이콘
아참!그리고... 이번에 왠지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 것 같지 않나요??뜬금 없을지는 모르지만...김동수 선수, 프리첼배때 굉장히 어렵게 우승했잖아요.물론 4강,결승에서는 2:0,3:0스코어로 팍 밀어붙였지만, 그전에는...
24강전 2위에, 16강전 1승2패뒤 재경기에서 겨우 2위로 진출, 8강전 다시 1승2패후 또 기적적으로 재경기가 만들어져서 다시 2위로 진출 하는...그러나 01스카이배때는 16강 3승으로 올라가고 8강 2승1패(그 1패가 임요환선수에게)4강은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2승1패로 진출,결승에서 3승2패로 우승.박정석 선수역시, 02스카이배때는 재경기해서 3승2패로 겨우 올라가고, 8강전에서도 조용호선수에게 져서 2승1패, 4강전에서는 홍진호 선수를 만나 3승2패로 진출, 결승에서는 스코어 3:1 압도적으로 임요환 선수를 제압.이번 마이큐브에서는 16강 3승진출, 8강 1승....
저혼자만의 껴맞추기(윽..생각해보니..-_-;;)인지는 모르지만..왠지 박정석 선수와 김동수 선수가 많이 닮은 것 같다는...그리고 우승뒤에 밑바닥을 돌다가 가을이 되자 다시 스타리그로 컴백한것도 비슷한 것 같구...왠지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 것 같은...결승전 상대는 저그든 테란이든....
(설마 플토랑..-_-;;;;;;;;;;;;;;;;;;;;;;;;;;;;;;;그러면 김동수 선수가 돌아온대도 안갈람다.-_-;;그동안 그렇게 서로 부둥켜안고 똘똘 뭉쳐서 잘 지내던 플토가 한순간에 깨지는 모습을...-_-;)
안전제일
03/09/24 19:16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뒷통수가 스산-해지는군요..
박서와 리치의 올림픽공원 리턴매치라...오오오!+_+
가서 또 고민해야 하는겁니까 어디에 앉아야 할지?--;;
그때는 박정석 선수쪽으로 앉았지만 이번엔...?으하하하하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좋은 경기와 멋진 선수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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