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괴로운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

여러가지가 바뀌어 있어서 pgr을 몇시간 동안이나 뒤적였습니다.
(집에 인터넷이 끊겨있어서 pc방에서;;;)
심소명, 조용성, 박지호, 이병민...새로운 얼굴들.
KTEC, 슈마GO, 투나...바뀐 팀이름, 새로운 팀들.
패러독스, 엔터더 드래곤 등등...새로운 맵들.
음악방송에서나 보던 하단유료 문자메시지.
마이너리그...(이해하는데 시간 좀 걸렸죠-_-;;)
수많은 새로운 아이디, 저를 따라 국토방위에 몸바치러 잠시 pgr을 떠나신 분들;;;

그리고 변함없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더 탄탄해진 우주해적들, 변함없이 열심히 해설하시는 해설자분들.
변함없이 열성적인 선수들,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과 팀리그 3,4위전을 즐겁게(?) 돌려보는 그 순간,
장자가 나비인지 나비가 장자인지 헷갈렸다던 그 말이 생각났다는;;;

길지 않은 시간,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
내가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을 위해 쓰고 가렵니다^^;;

짬내서 글도 좀 쓰고, 댓글도 달고 가겠습니다~~!!

3년만에 돌아오신 저의 우상, 잘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3개월만에 잠시 돌아온 저, 반갑게 맞아주실테죠?^^

p.s "Never Say Never" 잘 듣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