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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3 23:42
서포터즈분들께서 실망은 하실꺼라 생각되지만, 게이머가 몇년을 유보하고 기회를 넘보면서 여유있게 할수 있는 생활이 아닌만큼, 게이머 본인의 사정과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그정도도 고려하지 않고 결정을 내렸다고 보지는 어렵구요. 요새 직장인들이 이 회사가 나의 회사다 라고 생각하며 뿌리를 내려보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비슷한 경우라 생각합니다. 보다 좋은 환경, 보다 좋은 여건 속에 자신의 능력이 더 개발되고 발휘될수 있다는 확신이 스스로 들었다면, 그 소신을 누가 더이상은 왈가왈부 하기에는 너무나 고수적인 입장이 아닐까 합니다. 중요한건 POS 팀에서 선수 한명이 이탈했다는것일뿐, 팀 자체는 건재하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것이 보다 더 넓은 시야가 아닐까 합니다. 이선수나 서포터즈 분들이나 항상 희망하고자 하는 일이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03/09/23 23:43
그러나 pos팀이 다른 팀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었던 건 사실이죠. 특별히 스폰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운재 선수의 경우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리고 팬들이 실망할 것을 알면서도 그런 글까지 올렸다는 것,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 고민해왔을지..
03/09/23 23:45
저도 이운재 선수의 글을 읽어봤습니다.
고민과 갈등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조금더 좋은 환경..조금더 안정된 환경... 물론 개척하고 이끌어나가고 단단히 지반을 다지는 일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탓할수도 없구요.. 욕구..욕망..욕심..나쁘지 않습니다. 그런게 있어야 발전할수있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니까요.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의 선택의 결과가 좋기만을 바랍니다. 이운재 선수에게 필요한 그리고 바라는 좋은 연습상대와 좋은 환경을 갖춘 팀에서 이운재 선수를 빨리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이운재 선수..그리고 POS팀 모두 화이팅!!
03/09/23 23:57
이운재 선수에게는 언급하신 선수들과 또 다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이운재 선수 자신이 가장 많이 고민했을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운재 선수의 생활은 정말 어려웠죠.. 이운재 선수가 pgr대회에서 꼭 1등을 했으면 좋겠군요. 그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03/09/24 00:01
선택은 선수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많이 고만하시고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리신 걸 거라고 생각되네요. '프로'라는 직함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팬으로서의 선수를 바라보는 심정과 직접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당사자와의 심정은 매우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일테고, 프로라면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인정에 이끌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죠. 하지만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정황들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이운재 선수를 아끼는 팬들이시라면 그러한 면도 충분히 이해를 하실 테구요. 지금은 그렇게 그동안 몸담았던 팀을 떠나지만, 굳게 각오하신만큼 차후에 좋은 모습 보여주신다면... 그걸로 이운재 선수의 빚은 갚게 되는 셈이 되겠죠. 물론, 아쉬운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신 줄은 알겠습니만, 이럴 때일수록 당사자이신 이운재 선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시고 격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드네요.^^
03/09/24 00:07
남자라면 한번쯤 올인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게이머 인생에 올인을 하고...아니 해왔고...최고가 되고 싶다고 하잖아요...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프로에게 있어서 그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고 보이네요... 부디 이운재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죠.. 그리고 POS 팀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도 소홀해지지 않게 되기도...
03/09/24 00:15
저 같은 사람이 정확한 사정 같은 것이야 알 수 없지만, 이운재선수 글을 읽고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의 앞길에 빛이 함께 하길...
03/09/24 00:32
이운재선수는 프로입니다..
프로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돈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자신을 만든어준 팀이라고 굳이 머물라는 이유는 없습니다..어떠한 이유로 팀을 이탈 햇다고 해도 그건 이운재 선수의 선택입니다..팬이 그를 탓할 권리는 단 1%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박지완씨가 이운재 선수를 탓 한다는게 아니라^^;; 몇몇 팬들이 말이죠..
03/09/24 01:23
몇일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이운재 선수를 봤는데 표정이 어두운 이유가 그런거였군요..한빛배때 이운재 선수.. 임요환 선수와 함께 테란의 바이오닉 컨트롤 진수를 보여줘 양대 저그전 극강 테란유저로 불리우던 때도 있었는데..예전처럼 레가시오브차에서 다수의 럴커와 다수의 히드라를 잡는 모습을 본선에서 보여주었으면 하는군요..힘내십시요...
03/09/24 02:22
이런 부탁 드리기 좀 뭣하지만... 이운재 선수의 글을 좀 보내주실 수 없을까요? 전 드랍동 회원도 아니고... 이 글만 봐서는 좀처럼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가 없네요. 부탁드립니다.
03/09/24 02:49
음.. 특별한 언급은.. 삼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자세한 내막을 완전히는 모르니 말입니다.. 다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운재 선수를 묵묵하게 지켜볼수 밖에요..
03/09/24 10:11
결정을 내리기까지 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합니다.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화이팅!!입니다. 어려운 결정 하신만큼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승리를 향해서만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Good Luck to You!!
03/09/24 12:47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게 약이다..란 속담이 생각나는군요..pc방 알바까지 하면서 게이머 생활을 버텨.왔던 이운재선수에게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03/09/24 23:06
이운재선수의 글을 읽어보니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 듯 하던데요..단지 좋은 조건만을 찾아 떠나는게 아닌 듯...아무도 모르는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니...박지완님 실망이라는 말은 조금 더 기다린 후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03/09/24 23:54
이운재선수가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는 많은 시간과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추측해봅니다. 어려운 길을 나선 만큼 좋은 과실을 얻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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