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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3 02:29
오늘 상황판단능력 정말 굿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높이 날아올라서 메이저급대회에서 다시 TheMarine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3/09/23 02:47
멀티가 깨지자 곧바로 모든 병력을 다 뽑아내서 적진을 치러 간 것은 정말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수비병력을 남겨두고 본진의 커맨드를 옮겨서 멀티를 만들 법 했는데, 정말 거의 깡그리 데려가서 아낌없이 불살랐죠. 멀티를 하게 되면 저그의 잔여 병력이 게릴라를 할 것이고 그것에 신경을 쓰다보면 주력병력의 컨트롤을 완벽히 할 수 없으니 아예 그걸로 끝장을 내겠다는 배수의 진을 친 듯 합니다. 드랍십 역시 놀고 있는 scv를 나르는 대신 부지런히 멀티 체크를 한 것도 컸지요.
임요환 선수의 경기에서 엘리전이 많으며, 또 잘 이기는 것도 그런 이유인 듯 합니다. 본진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데려간 병력에 모든 것을 걸죠. 감각과 뚝심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박성준 선수도 정말 신인답지 않은 모습이더군요. 초반 더블레어도 그렇고, 레이스가 돌아다니는 속에서도 오버로드나 스커지를 이용해 주의를 끌며 드랍을 성공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이처럼 좋은 경기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재미나고 멋진 경기였네요^^
03/09/23 07:24
김정민 선수 전성기때의 강력함은 정말 엄청났지요.
로템 센터에 자리잡고서 상대방의 병력을 일거에 녹여버리는 그 모습은 마치 블랙혹이 우주의 모든 빛을 빨아들이는 듯했으며, 주병력의 순회공연 모습은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움직이는 태양의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그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03/09/24 12:38
KTF EVER 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선에서 GO팀과 POS팀이 대결했는데.. 그때도 김정민 선수가 이겼습니다.. 그럼 온게임넷 에서 두 선수간의 상대전적이 2:2아닌가요?? 물론 4경기 공식전적에 포함은 안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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