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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2 23:05
음..글쎄 4경기만 가지고 어떤선수가 어떤선수에게 약하다...는 좀 그렇고요...한 10전 정도는 되야 전적으로써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머 서로 10전씩이나 할 경우가 적긴 하지만요...-_-)
03/09/22 23:10
전적이 약간 다른 것 같은 느낌이.. itv에서 5:2에서의 이윤열선수승
4대천왕전때 6:4 되고... 위너스 챔피언쉽때 7:7 되고.. 올림푸스 배때 8:7에버컵때 8:8 되고.. 핫브레이크배 마스터즈 배때.. 10:9 되고.. kbc대회때.. 10:11 되고.. 이윤열 선수 10 요환선수11 이상태에서 mbcgame스타리그때 2:1로 이겨서 12:12 되는거 아닌가여?
03/09/22 23:12
두 선수 경기중 비기배 결승 3차전 로템에서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군요.. 정말 숨쉴틈 없이 실어나르고 싸우고..ㅡ,.ㅡ;;
03/09/22 23:17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서지훈 선수와 이윤열선수 둘다 물량이 좋긴합니다만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저그전에서의 서지훈선수는 물량과 힘 그리고 탄탄함이라면 이윤열선수는 저그를 상대로 취할수있는 테란의 형태의 모든걸 가장 뛰어나게 소화할수있는 능력에서 나오는 자유분방함이랄까요 플토전의경우 서지훈선수는 가장 일반적인 테란이라고 할수있겠는데요 반면 이윤열선수는 일반적인 테란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선수입니다 서지훈선수는 벌처와 탱크의 엄청난 물량과 힘싸움이 눈에 띈다면 이윤열선수는 엄청난 탱크수에 벌쳐 소수의 구성으로 타이밍 잡고 나가면 상대선수의 병력은 그에 대응할 만한 병력구성이나 조합이 갖춰지지 못한 상태...드랍쉽이나 벌처게릴라로 끈임없이 피해를 주는 스타일이죠
제말은 서지훈선수는 가장 테란다운 테란이고 이윤열 선수는 개성이 강한테란이라는 말씀입니다
03/09/22 23:42
임요환 선수가 서지훈 선수에게 올림푸스 4강에서 3번 내리 진 게 4:0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 듯.. 그 날 요환 선수는 말 그대로 서지훈 선수에게 말렸죠. 그리고 서지훈 선수는, 글쎄요.. 이윤열 선수만 만나면 왠지 자신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이윤열 선수를 한 번 이겨 보는 것이 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임요환 선수와 서지훈 선수가 또 4강에서 붙는다면..-_-;; 음.. 암튼 재미있네요,,^_^
03/09/22 23:46
이윤열선수와 서지훈 선수는 이번시즌에는 아마도 대진이 없을것 같군요
임요환 선수와 선수와 서지훈선수가 4강 진출한다면 re매치가 됄 가망성 은 50프로 정도 있다고 봄니다.
03/09/22 23:55
테테전으로 이 셋중의 하나를 꺾으려면 그래도 나머지 두 명중 하나를 내미는 것보다 좋은 카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서지훈 선수는 PGR 전적 테테전 70프로대의 승률을 가졌고 이윤열 선수는 15승 5패로 MSL 테테전 승률 1위, 서지훈 선수는 9승 3패로 OSL 테테전 승률 1위(나란히 75%네요 -_-;;;)죠.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말그대로 임요환이니까. +.+
03/09/23 21:59
재밌는 데이터네요.. 서지훈선수의 팬인 저로서는 결승전 인터뷰때 그가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박경락선수가 올라와서 복수를 하고싶었다...
대단한 승부욕의 서지훈이라면 언젠간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보입니다. vs이윤열이란...
03/09/24 02:47
서지훈과 임요환의경기... kpga아케론전이 떠오르네요.
그 당시 거의 데뷔수준이었던 신예테란 서지훈선수와 약간 주춤하던 황제와의 일전. 첫번째 서지훈선수의 3드랍쉽이 떨어질 지점을 잘못 예상하고, 드랍당하고 그때부터 계속 드랍당하고 밀리고 ㅡㅡ; 겜이 끝난 후,임선수는 약간 방심했다고 들은기억이있네요.. 그날 이후부터 서지훈선수가 싫어졌던것 같습니다.ㅡ.ㅡ; 그리고 올림푸스... 전 그게임이 임요환 vs 서지훈의 두번째 매치란걸 몰랐었죠. 그냥 대충 임선수의 승을 예상했는데... gG 아무튼. 그때의 퍼텍트 테란과 맥빠진 황제... 이미 서지훈선수는 더이상 아기테란이 아니라,퍼펙트...완성형 테란 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죠.나다랑 황제사이에 무언가가 낀다는것이..) 그의 얼굴에 조금만 미소가 있었더라도 그를 좋아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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