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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0 07:46
잘 읽었습니다 ^^;; PGR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진다면, 분명히 미래의 PGR은 "친근하고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03/09/20 09:25
움.. 어느정도 공감가네요..
한가지 논쟁거리가 있고 만약 자신의 생각이 중간정도 라면. 왠만하면 다수가 모이는쪽 .. 대세에 따르는것이 편한거죠.. 그런차원에서 극우가 대다수 인것 같습니다.. 뭐 물론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간혹 대세에 역류하는 의견도 나오고.. 그에 동조하는 의견도 나오고 해야 자유게시판 다워질거 같습니다.
03/09/20 11:05
음냐.... 인간이 대화를 할때는 여러가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머 냄새라던지, 음성, 몸짓, 표정등이요... 웹게시판에서는 글로만 표현을 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는 글을 말보다 잘 써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자기 생각을 넘 강조하거나 옳다고 주장하는 스타일에 글에 주로 태클이 들어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마치 낙서장처럼 글을 썼다던지 했을때요....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이지만요... 음... 자유발언대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마지막은 제생각이었습니다.
03/09/20 11:32
다툼과 화해가 있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다투긴 쉬워도 화해는 어려운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다툼을 없애려는 것이겠지요.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야, 피지알이 특이하다기 보단, 특이한 인터넷안에서 안 특이한 피지알이 특이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03/09/20 17:24
제발 일반적인 인터넷 공간의 자유스러움(을 위장한 방종)을 "기준"으로 삼고 이곳을 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글은 운영진으로서 솔직히 지칠 뿐입니다. 죄송하네요.
03/09/20 23:04
저도 pgr이 싫지는 않지만 신규 가입자로서 글쓰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겨우 답글만 달고 있는데, 이것도 원래 pgr을 이끌어 오시던 분들이 뭐라고 하실까봐 조심스럽구요. 제가 워낙 소심해서요. pgr을 옛날부터 이끌어 오시던 분들으 말이 맞습니다. pgr의 이런 적당한 책임이 이정도로 깨끗한 게시판을 만든것이겠죠. 과거에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관료들이 각자의 조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여 발전시킨것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pgr을 경험해 보지 못한 저같은 신규회원들에게는 조금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마치 지금 제 처지가 지금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아이들 처럼, 배고픔을 모르고 자란 아이들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과거에 우리나라를 일구어 오신 어른들의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의 차이가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하죠. 말로 잘 타일러야 한다고 하는것은 아마 대안이 아닐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듣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저만 그런지 몰라도 마구잡이로 혼내는 것 보다는 조용하게 훈계를 듣는것이 조금은 더 제 행동을 반성하게 됩니다. 마구잡이로 혼내면 그저 반항심만 높아질 뿐이죠. 옛날부터 pgr을 이끌어 오시던 분들이 저희같은 신규회원들의 글을 조금만 더 읽어 보시고 한번만 생각한 후에 답글을 해 주십시오. 그저 이 글을 쓴 사람이 신규회원이라 생각이 없어서 그렇구나 하는 고정관념을 두고 글을 쓰지 마시구요. 신규의 말도안되는 잡담이었습니다.
03/09/21 11:35
조영민 님이 '기준점'으로 삼으신 것은 '자유스러움을 위장한 방종' 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많은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끼긴 했습니다만.. 다소 엄격한 정도의 '기준점의 설정'은 불가피한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쓰는 분들이 정성들여 써주시고.. 읽는 분들은 여유있는 마음가짐으로 대해주신다면 종종 논의되는 이러한 문제들은 상당부분 해결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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