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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9 18:55
저는 임요환.박정석.강민.홍진호..
사고뭉치// 전태규 선수가 이긴다고 한것은 굉장히 의에네요^^;; 이유를 좀...
03/09/19 18:57
그런데 온게임넷 vod화질이 좋아진 것 같은데 제 개인만의 생각인가요??꽤 깔끔한 화면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좀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하고...^^
03/09/19 19:07
아마도 화요일 쯤에 서버에 관련된 공사를 했을지도..^^;;
화요일에 갑자기 화질이 안좋아진 것도 다 오늘을 위한.. 준비였던가 봅니다..^^ 비록 부산에서 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화질이 좋은 VOD로 보게 되다니.. 기분이 좋아요..^^
03/09/19 19:15
개인적으로는 박정석 박경락 전을 먼저했으면 했는데...(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그러셨죠..^^) 결국에는 그냥 하게 된 것 같아서 아쉽군요..
03/09/19 19:16
엄청난 인파.... 역대 최대 관중 동원이 아닐까요??^^ 지방 투어를 시도해서 이렇게 큰 성공이라니 앞으로도 많이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03/09/19 19:18
이런 분위기라면.. 전용준님 경기 끝날때 목이 성하지 않을 듯 하군요..
선수여러분들 오늘은 적당히(?) 해주셔야 할듯??
03/09/19 19:21
박서의꿈님//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 느낌이..
양복 옆에 스티커 붙히다보니, 스포츠중계같기도 하면서 그것 같기도 하며 그 묘한 느낌이...
03/09/19 19:21
선수들 떨려서 경기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전태규 선수가 강심장이라도 이런 무대는 처음일테고... 실제로 이런 무대에서 경기를 치뤄본 사람은 임요환 선수, 강민 선수, 서지훈 선수, 홍진호 선수, 박정석 선수 정도인 것 같은데요..^^(아..-_-;; 박경락 선수, 박용욱 선수, 전태규 선수를 제외한 5명의 선수는 이 무대를 밟아본 선수들이군요..;; 위의 세 선수 역시 3~4위 전은 치뤄본 엄청난 선수들이니...^^)
03/09/19 19:25
경기 정말 기대되네요. 그리고 8강 대진이 결승전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을만큼 대박이라 두근두근...
사람이 많이 모인걸 보니 스타크래프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느낄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
03/09/19 19:26
이 분위기는 마치... 결승전+ 올스타전의 분위기... 보기만 해도 즐겁군요..^^ 자신의 사부마저 꺾어 내면서 3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한 전태규 선수.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이윤열 선수를 결국에는 2회 연속으로 온게임넷 무대에서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낳게 한 몽상가 강민 선수의 대결...^^ 기대됩니다..>_<
03/09/19 19:27
이야~ 대단합니다 부산분들+_+ VOD 절대 안 끊기네요!>_< 화질도 좋고~ 너무 좋네요^^ 전 강민-박용욱-박경락-박정석에 한표입니닷!+_+
03/09/19 19:27
정말 결승전같은 분위기네요...
근데 저렇게 일일이 인터뷰하고 경기하면 끝나는 시간이 무지 늦을듯 아.... 정말 멋진 경기 나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전용준 캐스터 목소리도 괜찮기를... 핫!
03/09/19 19:27
이야 온겜넷 깃발 걸린거 새삼 멋있군요-.-
글고 관중석쪽에 있는 마이크?에 가까이 붙어서 얘기하시는분이 계신거 같은데 많이 거슬리네요...
03/09/19 19:28
이런 날 명승부가 줄줄이 이어진다면 정말~~~!! 지금 너무너무 두근거려서 커피 한 잔 타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15인치 tv로 보니 관중들이 개미들로 보여요...
03/09/19 19:29
VOD 안끊기는거 진짜 좋네요 ^_^. 오늘따라 신경이라도 쓴걸까요? mooth2000 님 말씀처럼 누가 거기에 대고 말하는지 -_-
03/09/19 19:54
강민선수 자신의 컬러를 보여주네요. 꽃밭 깔아버립니다.-_-
슈마GO팀 자체 랭킹전에서도 이재훈 선수와 경기할때 캐논 조이기로 흥하고 캐논 조이기로 망하고 하던데.. 역시 간큰 프로토스, 몽환류 강민입니다. ^^
03/09/19 19:57
리버불발은..강민선수가 프로브를 워낙 빠르게 잘 빼줘서 그런것 같네요;; 그리고 전태규선수가 가운데 있는 프로브를 강제어택하다보니..그렇게 된듯..전태규선수 아쉽네요..강민선수 넘 잘했네요~~ 박경락선수..이제 복수좀 했으면 좋겠어요..ㅠ_ㅠ..
03/09/19 20:02
으음..;; 마이크 때문에 왠지 산만한 느낌이예요..^^ 다른 쪽은 안 그런 것 같은데 한 쪽에서 계속 어떤 남자 아이 목소리가 들리는 군요..;; 엄재경 해설자님께서 말씀하실 때도 그렇고 좀 산만한 느낌이예요..ㅠ_ㅜ
03/09/19 20:02
맞아요...만년 2등이니 4등이니...10000명 이상오면 진다느니 -_- 바로 경기해야 하는 선수에게 심적으로 타격을 주는건 안좋으리라고 봅니다. -_-
03/09/19 20:05
박경락 선수 경기전에 대 홍진호전 유독 약하다가 주위에서 자꾸 강조하십니다. ㅜ.ㅜ
"무조건이깁니다"란 말씀대로 꼭 극복하시길!! ^^V
03/09/19 20:08
초반 저글링 승부로 끝나는 어이없는 경기는 되지 않기를...
가디언에 울트라까지 나오는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경락 마사지 홧팅!
03/09/19 20:25
와아... 박경락선수.. ㅠ_ㅠ 이겼네요.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더이상 홍진호는 그의 벽이 아닙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의 승리와 더불어...
03/09/19 20:27
드디어 드디어 박경락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잡아버렸군요..^^
무조건 이기겠다는 말도 지켰고 말이죠..^^ 또한 7시 무패 신화를 계속 이어가는군요.. 정말 이번 경기는 숨쉴 틈 없는 박경락 선수의 저글링이 난입하기 전까지는 정말 누가 이길지 알 수없는 접전이었어요..^^
03/09/19 20:28
정말...최고수준의 저그들의 게임은..저글링 싸움이 여기저기서 터지며 뮤탈 뽑을 여력도 없는 그런 거네요...아 감동입니다..
03/09/19 20:29
정말 온게임에서 관중이 만명이상 보이면 홍진호 선수는 지는 것인가....
정말 천신만고 끝에 죽음의 조를 뚫고 올라온 홍진호 선수로선 아쉬운 한판이었네요. 하지만 박경락 선수 이제까지의 대 저그전 가운데 가장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흠잡을데가 없었어요.
03/09/19 20:30
끝날 때까지 두 선수 모두 드론 수가 10기 정도 밖에 되지 않던 것 처럼 보이던데.. 엄청나게 가난하면서도 정신없는 싸움이 계속되는 정말 굉장한 경기였어요..ㅠ_ㅜ 감동감동..
03/09/19 20:30
박경락선수 해낼줄 알았습니다. ^-^
홍진호 선수는 좀 아쉽지만 두경기 남았으니 열심히 하시길.. ^^ 서지훈선수 화이팅! =_= (결론없음)
03/09/19 20:31
저그 대 저그 전은 최고 고수들의 플레이를 볼때도 정신 없고, 박진감넘치지만...
자신과 실력 비슷한 사람과 제대로 붙으면 진짜 장난 아니게 정신없고, 재미있죠.. 손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무탈, 저글링의 그 속도감을 사랑해서 아직 저그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ㅡ,.ㅡ;;
03/09/19 20:33
지붕위1004님// 말씀 듣다보니.. 경락선수 이겨서 좋은반면 엄선생님이 다음에 진호선수에게 이 징크스 질문할까 두려워 지네요.. 아 징크스 의식은 싫은데..
03/09/19 20:33
홍진호 선수는 이번 경기를 패함으로써 4강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 험난해 져 버렸군요..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패러독스에서의 박정석 선수와의 승부... 박상익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 압도적 전투력을 보여주던 박정석 선수와의 승부에서 홍진호 선수는 어떤 해법을 가지고 싸우게 될지...
또한 지난 시즌 정말 너무너무 아깝게 패배해 버린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도 기다리고 있으니... 정말 험난할 것 같군요..
03/09/19 20:35
다음 경기는 박용욱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이고 마지막 경기는 서지훈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경기입니다..^^ 임요환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같은 조가 아니죠..^^
03/09/19 20:36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급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 듯 하네요. 8강 보면서 이렇게 마음 졸이게 될 줄 몰랐습니다.
원래 경락 선수를 응원했는데, 진호선수가 지는 걸 보니 마음 한 구석이 쿡쿡 찔리네요. 이래서 문어발 애정은 곤란하다니깐요.
03/09/19 20:41
머라구.. 우유가 찬다고.. ? 별 이벤트를 다 하는군요..
아아.. 빨리 담경기를 보여주셔요.. 어제 메이져리그 빨리끝나서 섭섭했는데
03/09/19 20:44
드디어 3경기군요..^^ 부산에서도 임요환 선수의 인기는... 정말乃..
기적같은 역전승을 보였던 패러독스에서의 같은 팀은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 과연 지난 시간동안 프로토스 전을 얼마나 열심히 단련해왔는지 볼 수 있겠군요..^^ 왠지 박용욱 선수 좀 긴장한 것처럼 보이는데요..^^;;;얼굴이 딱딱하게 굳어 있어서...;;;
03/09/19 20:52
드디어 3경기 시작!!!+_+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주시기를^^(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약간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03/09/19 21:01
아콘 프로브 다템을 셔틀에 태우고 커세어 호휘하에
멀티 견제 갔는데 본진 잠시 띄우게 하는데 그치고 커세어 셔틀 발키리에 다 잃습니다
03/09/19 21:05
박선수 하템 3기로 본진 scv에 강한 타격을 줍니다.
임선수 드랍쉽에 벌쳐 태워서 막아내긴 하지만 2차 하템드랍에 scv 거의 다 죽습니다.
03/09/19 21:08
3차 속업 셔틀이 중앙 장악 들어갑니다.
테란은 중앙 멀티 보고 벌쳐 드랍 하지만 중앙 하템과 드라군에 저지당하고 벌쳐 탱크 2차 3차 드랍 들어왔지만 중앙 게이트웨이서 생산한 드라군과 셔틀에서 내린 하템으로 계속 막아냅니다.
03/09/19 21:09
플토는 본진에 캐리어 준비하고 있고 테란은 중앙섬에
벌쳐로 마인 박고 게이트 계속 공격합니다. 캐리어2기 중앙 벌쳐 진압 들어갑니다.
03/09/19 21:11
테란 중앙에 드랍쉽 5기 드랍과 레이스 발키리 섞어서 들어갔습니다.
골리앗이 캐리어 맞상대 하고 뒤의 탱크 2기가 시즈모드 성공해서 게이트 압박 들어갑니다.
03/09/19 21:17
이제는 4시 가스 박선수의 가스 멀티 언덕 탱크에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10시 가스 멀티 박선수의 다크 드랍으로 공격가지만 임선수 잘 막습니다.
03/09/19 21:18
박용욱선수 4시에서 개스채취 못합니다.
테란 10시 멀티 들어왔으나 다템 1기로 견제했으나 터렛신공과 레이스로 잡아내고 캐리어 4기가 중앙장악 하려고 하나 골리앗 너무 많습니다... 4시 플토 멀티에 캐논 꽃밭수준이고 배터리 3개입니다.. 그런데 골리앗에 인터셉터가 남아나질 안네요
03/09/19 21:20
임요환선수 10시멀티 완벽히 돌리고 있고 3시 멀티도 성공했습니다.
4시 미네랄 언덕에 탱크 3기 골리앗 1부대반 레이스 1부대 기다리고 있군여
03/09/19 21:22
본진미네랄 없고 8시도 거의다 떨어졌습니다.
4시를 먹어야 하는데 골리앗 2부대에 레이스 1부대반 글구 터렛 신공의 압박입니다.
03/09/19 21:25
본진에 코버트 옵스 개발중이고 10시 멀티에 뉴클리어 사일로 핵 준비중
탱크로 다시 압박했고 emp한방 쏘고 고스트 나왔는데 gg 칩니다...
03/09/19 21:26
본진에 코버트 옵스 개발중이고 10시 멀티에 뉴클리어 사일로 핵 준비중
탱크로 다시 압박했고 emp한방 쏘고 고스트 나왔는데 박용욱 선수gg 칩니다...
03/09/19 21:29
3시 싸움에서 박용욱 선수가 끊임없이 컨트롤을 해줬지만..
중앙 싸움에서 캐리어를 가지 않고 계속 지상군을 뽑아줬다면 센터를 빼앗기지 않지 않았을까요??^^;; 패러독스라는 맵은 정말 목이 마른 맵이군요.. 보고 있는 저도 목이 탑니다...휴휴.. 뭐 좀 마셔야겠어요..
03/09/19 21:29
아 ... 그런데 해설진분들 원래 마이크 들고 진행 하시는건가요? 한 세시간 들고 있어야 할텐데 팔이 참 아파 보입니다.... 마이트 지지대가 없단 말인가...
03/09/19 21:31
임요환 선수만 보면 명이 1년씩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ㅠ.ㅠ
박용욱 선수 잘 싸웠지만 임요환 선수 역시 황제다운 모습 ㅠ0ㅠ;; 나머지 플토도 잡고 꼭 4강 올라가세요!!! ^ㅁ^
03/09/19 21:33
박용욱 선수의 게릴라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특히 본진에 하템드랍해서
다수의 scv를 잡았을때 승기를 잡는가 했는데......임요환 선수의 집념을 이겨내지 못하는군요.
03/09/19 21:34
이제 제가 생각하는 8강의 최고의 빅카드..인.. 서지훈 선수와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군요..^^;; 물량 싸움 제대로 한 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_<
03/09/19 21:35
박정석 선수의 부산에서의 인기 대단합니다.
테란의 황제도 홈그라운드에서는 못당하는군요..^^;;; 박정석! 박정석!을 연호하는 부산 시민들입니다. ^^
03/09/19 21:36
켁 -_-; 방금 서지훈 선수 인터뷰 나올때 나온 괴목소리의 주인공 뭡니까 -_-;;;;;;;;;; 정말 황당하네요.
아까부터 거슬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닐지. -_-+
03/09/19 21:37
방금 관객: 안경껴라 못생겼다 .... 오프라인 악플이군요 --;;;; 암튼 저도 갔다왔는데 최초의 큰 게임경기라... 다들 흥분하신거 같습니다^^ 하핫
03/09/19 21:38
박용욱선수 정말 아쉽습니다. 중반까진 참 좋은것 같았는데... 거의 막판 10분간은 수비만 한듯, 거기에 뉴클리어... 블레이즈의 악몽이 떠오름니다 ㅜ.ㅡ
03/09/19 21:39
온게임넷이 안 나온 관계로 여기 문자중계로 달래고 있습니다.
임요환선수, 정말 섬맵에서 강한 것을 다시 보여준 경기 같군요. 일꾼 타격이 심하다고 했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저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할 말이 없어지게 합니다.... 두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03/09/19 21:41
안경껴라.... 못생겼다.. 이런... 마이크 가까이 있던 사람인가 봅니다... 그소리 나자마자 화들짝 관중석 마이크 끄는거 같던데... 너무 늦었죠........
03/09/19 21:43
^^ 부산 팬분들 박정석선수를 응원하는것은 좋은데.. 조금은 서지훈 선수를 배려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자. 이제 선수들 타임머신에 들어가서 경기 준비합니다. 맵은 기요틴입니다.
03/09/19 21:44
박정석 선수 부담 많이 될거 같습니다.
현장 분위기가 박정석 선수 지면 난리라도 날 것 같은... 다들 너무 즐거우셔서 그러시겠지 합니다. 박정석 선수 부담감 떨치시고 멋진 경기 펼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
03/09/19 21:46
아무리 홈그라운드라지만 박정석 선수에 대한 응원편중이 너무 심하네요. 임요환 선수는 상대도 안될 정도. 위에 분이 말씀하신 '안경끼라 못생겼다'도 그렇고.. 서지훈 선수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인간적으로 부산시민들 너무 하네요.
03/09/19 21:53
서지훈 선수 세팅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경기 지연되네요. 분위기 한껏 고조됐는데 잠시 가라앉았군요. 열광적인 응원만큼 기대에 충족할만한 멋진 경기 해주시길... 두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03/09/19 21:56
글쎄요 전개인적으로 부산의 열렬한 박정석선수응원 당연하다고생각합니다.... 그것도 하나의 좋은풍토가 될수도있고요 상대방비방은 좀그렇지만요 그리고 그한사람을 통해 부산인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것도 그리 성숙한 매너는 아니네요
03/09/19 21:57
네 그렇습니다. 현장에서 응원하다보면 그런일이 생겨날 수 있는 것이고, 당연히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는 있어야 합니다. 그게 묘미죠. 응원과다라는 건 좀 이상하네요.
서지훈 선수에 대한 "방송사고성 비방"은 우리가 사실 방송되지 않을 개인적인 공간에서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욘 없어요. 물론 저도 유쾌하진 않지만요. ^^
03/09/19 21:59
ㅜ.ㅜ 부모님이 오셔서 그 작은 15인치 tv마저 뺏기고 말았네요. 좀만 빨리 시작하지... 한 경기 남았는데 유료로 보긴 좀 아깝네요.
03/09/19 22:09
와... 이렇게도 이기는 군요. ^^
서지훈 선수 초반부터 심리전에 밀렸던것 같습니다. ^^;;; 다음번엔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서지훈 선수! ^^V 박정석 선수는 홈에서의 승리 축하합니다. ^^ 오늘 예측률은 50%였네요~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3/09/19 22:16
박용욱 선수만 승리했다면 오늘 승리예상 100%였는데 아깝네요.
박정석 선수 부산 관중들의 일방적인 연호에 민망해서 고개를 못드시네요... 훗~ 그런 모습 순수해보이고 좋습니다. 승리하셔서 기쁘시겠네요. 오늘 부산에서 경기하신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3/09/19 22:24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가끔 많은 분들이 매도 당하기도 하죠.. 아까 분명히 서지훈 선수에게 그 말 하셨던 분은 정말... 큰경기가 처음이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흥분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좀 말이 너무 심했습니다... 전 부산 가본적도 없지만, 그 한분의 흥분된 행동으로 인해서 부산 전체의 분들이 매도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03/09/19 22:33
매너 없는 관중은 옥의 티 일뿐이죠. 오늘 부산 관중들 대단했습니다. 열기가 결승 저리 가라던데요. 아쉬운건 오늘 서지훈 선수답지 않은 플레이. 약간 아쉽긴 하네요. 마지막 경기는 물고 물리는 물량 대전을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오늘 부산 투어 OSL은 최고였습니다. 골드버그 버전으로...Where's next. -_-;
03/09/19 22:43
서지훈 선수 gg 치기 직전에 카메라에 잡혔을때 잡혔던 입모양! 다들 보셨는지... ^^;
뭐라고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저는 그냥 선수들의 그런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답니다...^^;;;;
03/09/19 22:45
경락선수 "무조건(!!!) 이깁니다!" 했을때 뭔가 느꼈는데 결국 해내는군요. 실로 박진감 넘치는 저vs저전이었습니다. 근래에 본 저그대저그전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같네요. 정말 눈을 못떼고 봤습니다.
03/09/19 23:01
3경기에서의 임요환 선수도 대단했지요. 하템 드랍으로 scv피해가 정말 막심했죠. 얼굴표정도 심히 당황스러워 보였는데요. 거기에서 용욱선수에게 승기가 기우는구나..생각했는데 뒤집어버리더군요. 제 생각으로 3경기의 키포인트는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다수의 레이스로 캐논을 무시하고 캐리어를 잡아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전까지 중앙에서의 공방전이 계속되면서 용욱선수에게 미세하게 승기가 기울었다고 느꼈었는데요. 그 레이스의 공격으로 인해 게임의 추가 반대쪽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캐리어가 모이면 힘들다고 판단한 임선수의 과감한 공격으로 캐리어가 한기밖에 남지 않았었죠. 그 과감함이 승리의 원동력인듯 싶습니다.
박용욱이란 큰 산을 넘고도 전태규와 강민이라는 또 다른 준령이 앞을 가로막네요. 하지만 모두 넘고 올라서서 대 프로토스전 극강테란 이라는 말이 임선수의 앞에 붙기를 기원합니다.
03/09/20 00:27
그 한분으로 부산시민들 전부를 말한 게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연고제도 아님에도 불구, 마치 무모씨 콘서트라도 온듯 광신도 분위기로 박정석 선수만을 외쳐대는데, 홈어드밴티지 정도를 넘어선 지역 이기주의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더군요. 특히나 앞쪽에 앉아있던 교복입은 중고딩들이 심하더군요. 서울의 메가웹에서 수없이 많은 경기를 했지만 박정석 선수가 타지방 사람이라는 이유로 편파응원을 받은 적은 없는데 말이죠.
03/09/20 00:52
군중심리란게 있죠. 그럴 생각이 없음에도 주변에 휩쓸려서 자신도 모르게 열광적으로 변하는..작년 월드컵때도 마찬가지였죠.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박정석 선수에게 편파 응원이 쏠린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그럴겁니다. 지역연고제가 아니라도 지방 사람들 에겐 '자신들 지역 출신의 인기있고 잘 알려진 유명선수' 라면 그 선수를 편편파 응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방에서 태어나 그 지역에서 오래 생활했던 사람들만 알수 있는 일종의 교감신경 이랄까요.
03/09/20 02:29
그런 발언을 방송을 통해서 들으니 참 서지훈 선수 기분 꿀꿀했겠네요.
결국 그런 주변에서 있다보면 묻어나는 것이겠죠.. 오늘 제대로 된 힘싸움 한번 보겠구나 싶었는데.. 아쉽네요.
03/09/21 14:57
저두 봤지만..--a;; 저번에 대전에서했을때도 홍진호선수에게 엄청 열광적 응원이 쏟아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왠지 모를 동질감, 반가움 이런게 다 그렇게 표출이 되는게 아닐까요?? 저도 괜히 제 고향 출신 게이머는 더 마음이 가고 그러는데 말이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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