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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9 14:48
장진남vs임요환 만큼이나 최인규vs이윤열의 전적은 안타깝습니다. 당신 앞이면 이상하리만치 작아지는 내모습이란 이런 경우이던가요. 새로운 별의 탄생도 좋지만 기존 강호의 재기를 꼭 보고 싶네요.
03/09/19 14:49
ChRh 의 최근 대 저그전 10 경기 전적이 2승 8패군요..
슈마 GO 에는 뛰어난 저그 유저분들 많으니 곧 원래 페이스를 찾게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용기 잃지 마시고 언제나 화이팅~!
03/09/19 15:32
nate배였죠...홍진호 선수와의 포비든존 경기.... 그때는 포비든존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죽어났던 시절입니다. 테란이 나쁠거 없어보이는 반섬맵인데도 왜이렇게 테란이 죽어나는지 모르겠다 라고 주위의 반응이 신통찮고.. 그런 상황에서 최인규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제압했죠. 그때 김도형 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이 경기는 모든 테란유저들에게 귀감이 되는 경기입니다" 정말 최인규 선수 답지않게(?) 잘참은 경기.... 그 때 그 모습을 다시 볼수 있기를..
03/09/19 15:34
어제 경기로는 아직 최인규 선수 부활은 잘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김환중 선수 의 카페에 김환중선수의 글에는 비프로스트 저그 전보다 훨씬더
어렵다고 생각하더군요..
03/09/19 16:19
어제 MSL 경기 첨부터 끝까지 맨 앞자리에서 지켜봤습니다-_- 김환중 선수. 무언가가 안되는지 계속 고개를 가로 젖고 + 한숨을 내쉬더라구요. 최인규 선수 가 잘 한것도 있었겠지만서두요.. 김환중 선수가 약간 못한 것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경기로 부활. 을 생각하기에는 조금..
03/09/19 16:23
최인규 선수 메카닉은 아직도 최상급입니다. 성적상으로 충분히 증명해 주고 있죠. 그러나 저그전과 테테전에서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실수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이 나타나지만 실수가 잦으면 그건 실력이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 바이오닉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최인규 선수의 상위권 성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03/09/19 16:32
사견이지만 최인규 선수의 최전성기는 토스 중심의 랜덤을 하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안타까운 것은 그때는 비단 토스뿐아니라 랜덤해서 뭐가 나오든, 어떤 종족을 선택해서 사용하든 상당히 재기발랄하다고나 할까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거든요. 아직도 itv,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배틀크루저 절반을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얼리고 나머지 절반을 잡아내던 경기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이정한님께서 "야~ 제가 방송경기에서 스테이시스 필드 보기는, 처음입니다!"하시던 게 기억나네요). 온리테란으로 전향하고 나서 같은 팀의 유병준, 김정민 선수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생각조차도 듭니다-_- 어떤 Chrh만의 순발력은 사라지고 두 선수가 지적받던 소위 '너무 정석적인 전진에만 의존한다'라는 약점까지 물려받은 느낌입니다. 예전의 여유있고 머리가 핑핑 돌아가는 최인규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03/09/19 16:51
최인규선수는 전성기때 빠른 손과 타이밍 러쉬로 유명했죠..저도 러브민트님과 같이 최인규선수의 랜덤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네요..그때가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프로토스와 저그를 많이 하던 2000년 중반쯔음의 모습도.. 그 때 랭킹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한창 그 당시 가장 잘나가던 최진우 선수를 누르고..꽤 오랫동안 최인규 선수가 랭킹전 1위를 고수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경기 감도 좋았고 말그대로 물이 올랐다라고 할 정도였거든요..그 이후로 랜덤에서 테란으로 전환하면서..한동안의 부진이 있었지만..네이트배때쯔음부터 다시 살아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최근들어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최근의 WCG에서의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왜 저렇게 부진한가를 한번에 보여주는 듯해서..안탑깝기만 했다는..초반에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승기를 잡았음에도, 역시 한발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멀티시기로 다 이긴 경기를 놓쳐버리는 것을 보면서...다시금 뒷심부족이란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최근의 최인규 선수의 경기를 유심히 보게 되면...미니맵을 보는 감을 잃어 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소하지만, 어쩌면 승패에 영향을 줄정도의 사소한 움직임들을 캐치할 수 있을듯한데도..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더군요..물빛노을님께서 최인규선수가 너무 정석적인 전진에 의존한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최근엔 변칙적인 플레이른 해보고자 하여 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홍진호 선수와의 몰레 팩토리도 그랬고, 얼마전 프로리그의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서의 몰래 스타포트도 그랬고.. 차라리 예전의 스타일대로 유병준식 우주방어 테란식의 타이밍 좋은 전진의 메카닉을 구사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었거든요. 최인규 선수의 메카닉 전진은 정말 굿!이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팬으로써 지켜봐왔던 선수고..지금도 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만을 가지게 하는 선수입니다. 어제의 한 경기로 다시 속단하긴 이르지만..다시금 경기의 감.이란 것을 찾아주었으면 합니다.. 올 겨울 시즌엔 보드-_-도 접고 게임에 전념하신다고 하니..좋은 모습 보여주시겠지요.^^
03/09/19 17:09
많은 분들이 최인규 선수의 전성기를 네이트배때로 생각하시겠지만. 전 당연히도(^^) 크래지오 종족최강자전에서 랜덤종족으로 기욤선수를 1:3에서 4:3으로 역전 우승하는 모습을 잊을수없습니다. 열받아서 GG를 안 치고 나갔던 기욤선수도^^ 겜큐3차리그에선 임요환선수의 벌쳐운영에 말려서 0:3으로 지시긴 했지만, 정말 당대 최고의 플토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랜덤으로서 당시 테란은 3종족중 가장 약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1.08때 테란이 강해졌기때문에. 그리고 더이상 랜덤은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테란으로 종족 전환을 한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저의 기억너머에.
03/09/19 17:12
kobi님//최인규선수의 kpga 1차, 3차리그 성적은 4위가 맞지만 2차때는 16강에서 탈락했죠..
그때 홍진호선수 상대로 거의 다 잡은 게임을 역전패당해서 탈락했었죠..
03/09/19 17:15
kpga 2차 16강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_- 적풍님의 말씀대로 1경기로 판단하는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그 경기가 최인규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테란대플토전이었다는것도 한 몫 거듭니다. 이제 최인규선수가 넘어야할 산은 저그.. 그것도 조용호이거나 홍진호.. 만약 최인규선수가 이 두선수중 1명을 격파하고, 패자조 4강까지 올라간다면.. 그때서 '최인규부활!'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twotype님// 저와 생각이 다르네요-_-;; 전 오히려 최인규선수가 변칙전략을 쓸때 승률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랜덤시절 최인규선수의 주무기는 심리전&변칙전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03/09/19 17:31
그렇죠.... 최인규 아마 과거의 전적 합산....
유독 엠겜에선 플토전을 잘했죠... 아마 승률이 70%대는 될 겁니다 문제는 저그전이죠 개인적으로 부활하길 바라는 선수입니다만
03/09/19 18:53
최인규 선수의 최대 문제점은 대 저그전입니다
대 프토전 슬럼프엿던 시기에도 항상 선전 하엿습니다.. 제가 볼땐 최인규 선수는 저그전에도 컨트롤 보다 생산을 중시 하는것 같네요 그래서 사인서 배슬 테러나 마린 몰살들을 많이 당하죠.. 저그전에 컨트롤에 좀더 집중하면 예전에 강한 CHRH를 볼수잇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3/09/19 19:06
저 역시 부활에 완전히 성공했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대 저그전이
문제지요. 메카닉은 아직도 잘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싶었어요.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지요. 어제경기에서의 희망적인 모습은 바로 자신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눈빛.. 그리고 전성기 시기에 대해선 저 역시 랜덤시절의 최인규는 잊지 못하지요. 저 역시 그때가 더 전성기였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양대 겜방송국이 활성화가 되고 대중으로 부터 더욱더 권위있는 대회로 승격이 된 메이저대회에 한해서 글을 올릴겁니다. 기억도 더 생생하고 해서요.. 여러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03/09/19 19:09
최인규 선수도 김정민 선수도 대저그전 기량만 좋아진다면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것도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시간문제겠죠..^^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_<
03/09/20 00:47
ChRH열혈팬님//글세요..최인규 선수가 변칠술(?)에 능하진 않았던듯..예전의 라이벌전이라는 경기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그 때 테테전으로 임요환 선수를 이긴적이 있지요..그 당시 엄재경 해설의원의 말씀이 떠오르는데...최인규씨는 방패쪽에 가까웠죠..아무래도 테란을 주종족으로 하고 테란으로 승률이 좋았을 때는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테란으로 전환하기 이전인 랜덤시절엔..랜덤의 특성상 역시 변칙술과 심리전으로 경기를 많이 했던 것도 같네요.^^;
03/09/20 01:28
임요환선수와의 라이벌전에서 테테전은 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차전 로템에서 프로토스로 이겼고 2차전 네오블레이즈에서 프로토스로 이기다가 드랍돼서 재경기에서는 저그로 이겼죠. 3차전 다이어스트레이츠에서 프로토스로 졌고, 4차전 버티고에서 저그로 이겼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 기억엔 이래요. ^^; 임요환선수의 무적시절에 많은 선수들의 임요환선수의 심리전에 잘 휘말리곤 했는데, 최인규선수가 그 시절 임요환선수에게 강하다는 평을 받았던건 그 심리전에 잘 휘말리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심리전을 잘 걸었던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03/09/20 01:50
아자님//저의 기억속에 남아 있는건 분명히 테테전인데..; 님이 말씀하신게 AMD라이벌전revenge인가요? 흠..그때쯔음에 김정민선수도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 최인규 선수도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그랬던 기억이 가물한데..찾아보니 아니네요.(아.근데 그 리그엔 김정민선수와 임요환선수와의 경기도 없네요..?) 정확하게 어떤 리그였던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ㅠ_ㅜ(정식리그는 아니었던 듯하고..;;흠.; )..저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_ㅜ (이래서 가끔 모든 리그를 다 정리했으면 하고 싶은 때가 있답니다..)
03/09/20 02:07
위의 "물빛노을"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상대선수의 기술을 그대로 복사해서 똑같이 보여주던 그시절 최인규는 전율이었죠. 다시그때의 최인규선수도 돌아오길.. ps. 사견이지만 "테란"유저의 컨디션은.. 그선수의 바이오닉 컨트롤이 바로미터라고 봅니다. (물론 그선수의 기본적인 바이오닉실력을 염두에 두고 말입니다.. 예를들어..요세 나도현선수 대박컨디션이죠..ex:화요일 팀베틀 3kill..)
03/09/20 19:05
최인규 선수 엠겜에서 대 플토 다승 2위입니다.. (13승 8패던가요..) 임요환 선수가 13승 9패로 3위입니다.. 그리고, 대테란전, 대플토전 모두 잘 하는데, 저그전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 ㅠㅠ 안타깝죠.. (근데 대회때 웬 저그를 그렇게 많이 만나는 것인지.. ㅠㅠ;;)
03/09/21 00:03
twotype님, 여러 대회를 헷갈리고 있으신 듯 하네요. ^^; 하긴 인규님이 라이벌전에 여러 차례 나오긴 했죠. 임요환선수와의 경기는 구라이벌전에서 있었구요. 그 후에 리벤지로 바뀐 라이벌전에서는 임요환선수와의 경기가 없었답니다. 김정민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라이벌전은 한빛배가 끝나고 코크배가 시작되기 전에 1.08 패치가 출시되었을 때, 각 종족 대표선수 두명씩 나와 라이벌전을 했을 때 테란 대표 두명이 김정민,임요환선수였고 김정민선수가 이겼습니다. 그 때 저그는 강도경,장진남선수였고 프로토스는 김동수,기욤선수였죠. 최인규선수와 임요환선수의 테테전이라면 온게임넷에서는 스카이배 16강에서 서로 맞붙은 적이 있구요. 겜비씨 시절 KPGA 투어 3,4위전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답니다. 결과는 좀 마음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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