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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6 15:53
오늘 신문을 보니, 박찬호 선수가 당분간 언론과의 접촉을 거절하겠다더군요. 배신당해 상처입은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기사도 신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03/09/16 15:54
정말 섬뜩하군요. 저 만화는 비단 언론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인터넷에도 해당될듯 싶네요...
(그나저나 '남량' 이 아니라 '납량' 아닌가요?;)
03/09/16 16:15
'납량'....한자어입니다.
납량(納凉)--納은 들일납, 凉은 서늘할량 이구요... 뜻은 "여름에 더위를 피하여 서늘함을 맛봄"으로 되어 있답니다... 네이버 지식검색을 참고했습니다...^^
03/09/16 16:49
일반서민들이 신문 및 뉴스 등 공공언론에 대해서 과한 신뢰감을 갖고 있다보니 언론사들이 자기 이익에 따라서 기사를 쓰면서 사람들 죽이고 살리는 월권을 많이 행사하지요.
한때 제가;; 거짓기사를 너무 많이 남발하는 어떤 유명 중앙 일간지에 대한 반대운동을 했었던 적이 있는지라 저런 언론들의 횡포가 남일같지 않네요.... ㅠㅠ 하지만 그 계열사가 온겜넷 스타리그를 지원하고 있는지라 이걸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 지 아이러니에 빠져 있습니다. 엉엉...
03/09/16 16:55
'유명세'의 다른 면이 아닐까요? 인기절정에 선 순간 언젠가는 내려가야 하고, 그 내리막길에서 당사자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03/09/16 18:22
그 신문사가 어딘지 알겠군요... 온게임넷스타리그를 지원하는 회사라...;;; 개인적으로 스포츠신문들이 게임리그에 너무 심하게 관여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웬만한 리그에는 스포츠신문들이 공동주최니, 주관이니 어쩌니 하는 식으로 관여를 하잖아요...;;
03/09/16 19:00
그 신문이 귀여니 띄워주고 그러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젊은층에게 이미지 개선하려고 그러는거죠... 완전 80년대의 3S 정책과 다를바 하나도 없는 겁니다.
03/09/16 21:08
스포츠신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예면은 좀 배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스포츠에 관한 전문적인 기사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그럼 재미가 좀 반감되기야 하겠지만.. 아이러니이지요.. 실제로 시간때우기에는 적당한 거리이지 않습니까..
03/09/16 22:13
저도 하나 기억나는군요. 일면에 당당히 "최진실 임신 못한다" 라고 실려있었죠. 내용은 드라마찍고 또 머 하고 등등 '너무 바빠서' 였습니다. 웃기죠? 근데 진짜였어요. 후후..
03/09/16 22:16
연예인들은 하도 많이 당해서 무감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연예인인데 저런기사를 봤다면 당장 고소하겠어요. 신문이 아니라 찌라시죠. 아니, 그만도 못한가? 쩝..
03/09/16 22:20
흠...끔찍하군요...맨 처음 이 글을 클릭햇을때 만화가 나오길래..
"이건 유머 게시판에 올려야지 ㅡㅡ++"속으로 투덜거렷는데 아니군요... 언론 이라는거 정보를 알수잇다는 좋은점도 잇지만 정말 내 자신이 언론에 노출이 되면 정말 무서울거 같네요...
03/09/16 22:35
어느날 집에가는길에 전철을 너무 오래 타야될 꺼 같아서 스포츠 신문을 하나 사려고 가게에서 3가지 스포츠 신문중 뭘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3가지가 전부다 헤드라인이 다르더군요. 근데 그중 하나가 보니 '김병현 완봉'이었습니다. 나머지 2개는 '보아, 절벽추락' 따위였고요..그래서 김병현 쪽으로 골랐죠. 그런데 헤드라인기사를 읽다보니.."김병현의 방어율과 어쩌구저쩌구로 보아 곧 완봉을 할 것이다"더군요-_-;;; 물론 나머지2개의 기사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스포츠신문의 황당함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하지만 비단 스포치신문뿐만 아니라..일반 신문들도 별로 다를바는 없는 듯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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